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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이 싯팔 이럴 수가 있나

2024.09.09 | 조회 26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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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럭 아카이브 개방

 

1.

일단 지난주 사흘 안 온 거 변명부터 하고 시작한다. 내 의지력이 쓰레기다. 변명한다며- 생각해 보니 상여자는 변명 따위 하지 않는다. 오로지 인정만이 있을 뿐. 날 예쓰라고 불러줘. 예쁜 쓰레기 말고 예○ 쓰레기. 상여자는 동명이인의 사정 따위 고려하지 않음.

 

2.

잡담은 이만 각설하고. 지난달 몇 번 인니 관련 글을 썼다고 블로그 유입 통계에 인니 관련 검색어가 잡힌다. 다른 건 다 괜찮은데 싯팔 '발리 성기 모양 병따개' 같은 걸로는 내 블로그 들어오지 마라. 진짜 개열받으니까. 그딴 걸 무슨 이유로 검색하고 있는지 알고 싶지도 않고 알 수도 없지만 수치라는 게 있다면- 아니, 님들한테 수치 따위 있든 없든 내 내적 평화와 안구 보호를 위해 그딴 거 검색해서 들어오지 마세요.

 

3.

차오르는 분노에 다시금 주제를 벗어났다. 원래 하려고 했던 말은 블로그 유입 통계를 보면서 아, 내가 이런 글을 썼었지- 하는 마음에 몇 개 읽다가 그대로 지난 글을 전부 읽어봤다는 이야기. 쓰면서 생각했지. 우럭, 인턴 왜 안 잘렸었지? 존나 전 회사 사람들이 착해서 그렇지 나처럼 근무하다가는 쫓겨나는 수가 있다.

아무튼 그렇게 전부 읽다 보니 제법 재미가 쏠쏠하기도 했고 마침 어제 일기를 쓰던 중에 읽게 된 지난 일기들에 여러 감정들이 스쳐 지나가기도 했고. 무엇보다 중요한 건 그렇게 뻘짓하느라 오늘 뭐 쓸지 안 정했으니 대충 그걸로 우려먹어야 한다는 점. 아무래도 이 이상 미루기에는 나도 양심이란 게 있으니까.

 

4.

이왕 공개하는 김에 나를 좀 표현한다 싶은 건 일기 외에도 여러 개 갖고 와봤다. 우선 대학시절에 했었던 심리? 검사 해석지. 전자는 스무 살 때고, 후자는 아마 23살 아니면 24살 즈음? 미묘하게 변화했지만 크게 달라진 점은 없는 막돼먹은 인성이 웃겨서 특정 부분만 살짝 공개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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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22년 어느 날의 일기. 저 때의 우럭은 단 두 줄로 웃음을 유발할 수 있는 웃수저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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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이건 작년 2월, 혹은 3월인데 내용이 제법 귀여워서 갖고 와봤다. 현재로서는, 애당초 현재와 비교할 것도 없이 그냥 나라는 인간으로서는 쉬이 연관 지을 수 없는 말투와 내용인 건 나도 알고 있다. 왜 저래? 라고 말하면 우울증의 영향이었던 듯하니 그냥 지나가십쇼. 친절한 우럭은 탈룰라도 경고해 준다. 참, 아톰이는 우리 이모의 강아지로 대체로는 온순하지만 가끔 한 성깔 한다. 밤이면 자꾸 얼굴을 핥아대면서 내 이불 속으로 기어 들어오는 녀석 탓에 나는 알레르기와 맞서 싸워야 했으나 뭐, 귀여우니 됐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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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7.
작년까지도 웃수저 기질을 완전히 잃지는 않았었나 보다. 근데 올해는 왜. 평생 웃수저로 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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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그리고 최근에 온 카톡 내용을 공개한다. 내가 스스로 인성 문제 있다고 운운할 때 안 믿었던 사람이 있다면 참고 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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