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바로! 지금 시간(9월 6일 오후 11:55)인 새벽 12시-2시 사이예요. 이때 침대에서 노트북을 열면, 뭐라도 쓰게 된답니다. 음 ⸰ ⸰ 오늘 저의 하루를 말씀드리자면, 오늘 오랜만에 알바 대타를 하고 왔어요. 아! NEW 소식 전합니다. 저 다시 컴포즈 알바 하게 됐습니다. 🥹 저의 주변 지인이라면 제가 오랜 기간 컴포즈 알바를 한 사실을 알텐데요. 2년 동안 컴포즈 알바를 하고, 올해 2월에 그만뒀다가, 9월부터 다시 하게 되었습니다. 사실 내년에 복학 하면서 다시 하려고 했는데 ⸰ ⸰ 생각보다 일찍 복귀를 하게 되었어요. 자세한 이야기는 다음 뉴스레터에서 풀어볼게요. 🎒
어떤 뉴스레터를 봤는데, 그 뉴스레터에서는 마지막에 "~ (메일주소)로 답장을 주세요." 라고 적혀있더라고요. 오! 저거도 좋은 방법이다! 생각했어요. 저는 글의 맨 마지막에 네모상자를 두는데요,

바로 이런 네모상자! 본 적 있으신가요? 아마 눌러보신 분들은 아실테지만 ⸰ ⸰ 이 네모상자의 비밀은 바로! 후기를 적을 수 있는 네이버폼이랍니다. 그래서 몇몇 독자와 이곳에서 비밀스레 소통을 하고 있어요. (저의 글에 대한 후기나 자신의 근황을 나누는 자리라고 할 수 있죠. 🪑)
근데! 오 메일로 답장을 받는다? 꽤나 신선하게 다가왔어요. 요즘 메일로 거의 대화를 나누지 않잖아요. 업무에 관한 것이 아니면 거의 메일로 소통하진 않죠. (이제는 DM, 카톡 등 다양한 소통 창구가 있으니까.) 근데 메일로 소식을 주고 받는다는 거. 굉장히 낭만적인 듯한 느낌. 그리고 읽었는지 바로 확인할 수도 없고, 언제올지 모르는 답장을 기다리는 거. 꽤나 관심이 가더라고요?
혹시 이 글을 읽고 있는 구독자님, 저와 메일 친구 하실래요? 🥸
yeonho0607@naver.com 으로 '메일 친구'라고 보내주시면, 제가 좋아하는 카페 1곳과 최근에 읽은 책 중 좋았던 문구(각자에게 다 다른 걸로)를 하나 골라 보내드릴게요. ✉️ 저와 메일로 소통해요!
저 요즘 강릉이 너무 가고 싶어요. 😳 🌊 (뜬금)
그것도 혼자 떠나는 여행으로요! 3월에 혼자 떠났던 제주도 여행과 같은 혼자 여행에 대한 쿨타임이 찬 것 같아요. 🧊 혼자 여행을 떠나면 어떤 것을 하고 싶냐면요,
① 독립서점 투어 - 책 하나 구매
② 여행 스크랩할 노트 구매
③ 한적한 카페에서 독서 + 여행 노트 쓰기
④ 동네 주변 맛집에서 밥 먹기
⑤ 아침에 나와 자전거 타고 한 바퀴
⑥ 모래에 앉아서 바다멍 때리기 (돗자리 챙기자!)
⑦ 계획 없이 하루 보내보기 (식당, 카페 아무것도 안 찾음!)
⑧ 여행에서 느낀 것을 뉴스레터로 기록하기 (제주 여행처럼!)
하고 싶은 건 많지만 일단 조금 이 시기를 지내고 나서 떠날 계획을 해봐야겠어요. 아직 뭔가 결과가 나오지 않은 것도 있고, 갑자기 하게 된 알바도 그렇고, 아직 적응의 시간이 좀 더 필요할 거 같아요. 😓 아무것도 안 하고 있는 것만 같은 이 시간을 잘 보내고 ··· 남은 시간을 잘 꾸려봐야지. 하지만! 꼭 이번 휴학이 가기 전 혼자 여행은 꼭 한 번 더 떠나렵니다! 🍃
어라, 글의 제목은 '글이 가장 잘 써지는 시간'였는데 바꿔야 하나 고민이 되네요. 그렇게 글을 잘 쓴 것 같진 않아서 ···. 그럼에도 뉴스레터 글을 쓰기 시작했으니까 '글쓰기를 시작하는 시간'으로 바꿔야 하나 ···. 그냥 원래대로 갈게요.
이번 글도 저의 현재 머리에 있는 생각을 적어본 글이고요, 사실 별 건 없습니다. 🫥 요즘 예전에 뉴스레터 글을 보면 어떻게 착- 착- 정리해서 글을 발행 했을까? 생각이 들더라고요. 그때의 저는 그런 형식에서 얽매이는 게 싫어서 지금처럼 자유로운 글을 쓰길 바랐는데, 지금 보니까 형식이 있는 글이 읽기에 편하고 정보가 눈에 잘 들어오는 것 같더라고요. 이래저래 저게 좋나? 이게 좋나? 생각이 들어요. 그럼에도 변하지 않고 드는 생각은! ⭐️기록은 많을수록 좋다⭐️ 라는 것.
전에 쓴 글을 돌아보면 "아 ~ 저 때는 저런 생각을 했었구나. 저 때의 구체적인 생각이 또 궁금하다." 뭐 이런 생각이 들어요. 그래서 글을 많이 남겼으면 좋았을 걸 ~ 하는 생각입니다. 또 그런 생각에 오늘의 뉴스레터 글을 적고 있기도 하고요. 💻
오늘(9월 7일 오전 12:43)은 이 정도 적고, 내일 일어나서 빨래 돌리고 글 한 번 다시 읽어보고 발행 할게요. 이 글을 읽는 구독자님은 지금 낮 시간을 보내고 계시겠지만, (글 쓰고 있는 지금을 기준으로) 좋은 밤 되시길 바라고요. 🌙 오늘도 좋은 하루 되시길 바랄게요. ☘️ 그럼 이만 글 마칩니다.
<휴학생의 휴학일기> 뉴스레터는 상시 업로드 되며, 업로드 날을 따로 정하지 않았어요. 잊고 있을 때쯤 뉴스레터로 소식과 글을 전할테니, <휴학생의 휴학일기> 메일을 즐겨찾기 해주시고 메일 알람 설정을 통해 글을 확인해주세요. 📮
끝까지 읽어주신 구독자님 정말 감사해요. 🙏
(잊으신 거 아니죠?
저의 카페 추천과 책 문구 뭐 그런 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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