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진출 초기 때 꼭 챙겨야 하는 3가지

뉴스레터를 준비하면서 스타트업 씬에서 일본 시장 진출 니즈가 많이 커진 것을 느껴요.

하지만 특히 초기에는 뭘 해야 하는지, 어렵다는 이야기를 자주 들어요. 그래서 이번 편 지팡에서는 핵심 3가지만 꼭 챙겨가실 수 있도록 준비해 보았습니다. 이번 편에서는 함께 참고할 수 있는 사이트도 올려 드릴 테니 일본 진출을 구상만 하고 계셨던 분들이 계신다면 실제로 확정하고 초기 사업을 개발하시는 데 도움이 되시면 좋겠어요.

1. 시장 조사 하기

일본 시장에 진출할 때 시장 조사를 가장 먼저 해야 하는 이유는 1년 또는 6개월 동안 일본 사업 전략을 수립을 위해서 필요해요.

특히 시장 조사를 해야 할 때는 일본어로, 일본 현지에서 자주 사용하는 웹사이트, 일본 현지 행사 참가, 자료 등을 활용해야 해요. 일본 시장 전략을, 수립할 때 크게 3개 포인트를 중심으로 조사 하는 것을 권해드려요.

1) 일본 시장 구조, 트렌드, 비즈니스 문화 학습

2) 일본 현지 타겟팅 시장 크기 및 고객군 규모, 잠재 고객군 설정

3) 일본 현지 경쟁업체 기본 정보 및 최신 현황 조사

✅ 이 3가지를 중심으로 일본 시장 조사를 하면 얻을 수 있는 것

📒일본 시장 구조 및 비즈니스 문화 학습 파악

📒일본 시장 트렌드 파악

✅ 더욱 자세한 자료가 필요한 분들을 위한 콘텐츠

지팡에서 발행한 같이 보면 더 좋을 3개 콘텐츠를 추천 드리려고 해요.

1. <2023년 일본 스타트업 총정리 Playbook>

- 2023년의 흐름을 살펴보면서 2024년은 어떤 산업이 일본 스타트업 업계에서 주목받을지, 핀테크 산업이 커지고 SaaS 산업이 일본에서도 규모가 줄어들었던 것을 알 수 있었던 콘텐츠예요.

- 일본 스타트업 시장을 처음 조사하시는 분들은 이전에 어떤 흐름과 배경을 갖고 있는지 먼저 총괄적으로 알아보는게 중요해요.전체 그림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요.

2. <2024년 일본 스타트업 업계에 뛰어들다>

-2024년 1분기를 정리하며 직접 일본 스타트업 행사 세션과 네트워킹을 통해 배운 점, 현지 일본 기업가와 이야기, 일본 스타트업 업계 트렌드까지 정리한 콘텐츠예요.

-일본 사업을 할 때 많은 어려움을 겪는 비즈니스 네트워킹, 일본 스타트업 업계에서도 해외 진출 니즈가 커지고 있다는 점, 오픈이노베이션은 10여 년 전부터 진행 했지만, 아직 많은 성과를 내지 못했던 이유, 실질적으로 우리 프로덕트의 성장에 도움이 되는 오픈이노베이션을 하려면 대기업, 스타트업 간의 각자만의 오픈이노베이션 범위, 정의하는 과정이 중요하다는 내용을 담았어요.

3. <2024년 일본 스타트업 업계에 뛰어들다>

- 일본 최대 IT 행사, Japan IT Week 2024 (봄)에 다녀오고 전반적인 일본 최신 IT 산업 트렌드, 국내 기업이 일본 IT 행사에 참가 했을 때 더욱 적극적인 협업 도모를 위해 일본 기업이 IT 행사에 참가하는 이유 해설했어요.

-그 밖에도 한국에서 일본에 진출하는 스타트업 뉴인과 그린다에이아이의 인터뷰를 담았어요. 실제로 Japan IT Week 2024에 부스를 내면서 어떤 것들을 배우고, 행사를 통해서 어떤 것들을 얻어갈 수 있는지 생생한 경험담을 담았어요.

2. 법인 설립 준비

일본에서 사업 하기 전에 법인을 만들지, 만들지 말아야 할 지 고민하는 분들이 많이 계신 것 같아요.

특히 법인을 만들기 전에 어떤 채널을 통해서 더 정보를 얻을 수 있는지, 일본 정부 기관에서도 지원을 받을 수 있는지 궁금하죠. 실제로 법인을 설립하기 전에 정부 기관을 통해서 상담받고, 사업 전략을 짜는 것도 좋은 방법이에요.

일본에 법인 설립 전에 도움을 받을 수 있는 2개 일본 정부 기관을 소개 할 거예요. JETRO의 IBSC, 대일 투자 비즈니스 서포트 센터와, Shibuya Startup Support에서 진행하는 법인 설립 및 비자 취득 지원 2가지 서비스가 있습니다.

1) 일본 내 거점 설립 - JETRO IBSC (대일 투자 비즈니스 서포트 센터 :Invest Japan Business Support Center) [보러가기]

JETRO의 IBSC는 외국기업・외자계 기업이 일본시장 진입을 위한 지원 서비스와 거점 설립을 지원하고 있어요. IBSC가 설치되어 있는 도시에 사무실을 임대해서 일본 내 거점 설립을 지원받을 수 있어요.

*JETRO의 IBSC 지원 승인에 대한 심사 절차가 필요합니다

*또한 JETRO 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일정한 조건을 충족해야 합니다.

*신청 전에 먼저 JETRO 측으로 직접 연락하시는 것을 권장 드립니다

2)Shibuya Startup Support - 스타트업 비자 취득 및 법인 등기 지원, 사무실 및 은행 일영 통역 및 서류 작성 지원 [홈페이지 둘러보기]

✅ 더욱 자세한 자료가 필요한 분들을 위한 콘텐츠

5월 2주차 지팡 <일본에서 실패없이 법인 만드는 10가지 비법>에서 다룬 적이 있어요. [다시 보기]

<일본에서 실패없이 법인 만드는 10가지 비법> 에서 일본에 법인을 만드는 과정에 대해서 이렇게 이야기 하고 있어요.

1) 주식회사, 합동회사, 유한회사에 대한 특징을 파악하고 법인 설립 형태 정하기

2) 한국과 법무와 세무 차이를 이해하기 (한국에서 법인 등기사항전부증명서와 사업자등록증이 필요한 상황의 차이 등)

3) 현지 법인장을 채용할 분과 네트워킹(일본인 채용 시)

1) 경영 관리 비자 취득

- 대표가 일본 외 국적 일 경우 취득 필요

- 일본에서 사무실 확보, 자본금 혹은 채용 요건, 경영자의 경영 이력 및 경영자 보수 증명 등 출입국재류관리청 요건 충족하기

- 리스크를 줄이기 위해 한국 내 법무 및 세무 행정상 필수 개념을 익히기

- 한국과 일본 차이를 빗대어가며 법인 설립 진행

2) 본점 소재지 주소 확보

3) 비자 문제가 없는 대표자(등기임원) 선정

4) 대표자(등기임원) 인감증명서, 주주(출자자)

5) 자본금 및 설립 전 회사 자본금 이체 이력을 위한 통장 사본 준비

6) 정관 내용 작성 및 발기인 서명 등이 있습니다.

-MoneyFoward 회사설립 서비스 혹은 freee 회사설립 서비스를 통해 법인 설립까지 프로세스를 간소화, 표준화하여 제공받을 수도 있어요

- 일본 현지 행정서사, 사법서사(한국의 법무사에 해당)에게 의뢰하여 법인을 설립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3. 법인계좌 만들기

일본에서 법인을 설립할 때 일본 3대 메가뱅크에서 계좌를 많이 만들어요.

일본의 3대 메가뱅크는 ‘미츠비시 도쿄 UFJ 은행', ‘미즈호은행', ‘미츠이 스미토모은행’이 있어요. 법인 계좌를 만들 때 메가뱅크를 사용하는 이유는 기업 신뢰도, 다양한 금융 서비스가 필요한 기업, 특히 해외와 거래가 많은 기업에게 유효해요. 하지만 심사 과정도 까다로워요.

1. 일본 법인 계좌 만들 때 필요한 서류

크게 일본에서 법인 계좌를 만들려면 아래 3가지 서류 필요해요.

1) 등기부등본 - 사전에 법인 등기를 마쳐야 해요

2) 인감증명서 - 사전에 인감 등록이 필요해요.

3) 비자 - 경영관리비자 등 사업활동을 하는데 필요한 비자를 만들어야 해요.

은행에서 법인 계좌를 만들 때 제출해야 하는 서류를 만들려면 비자, 법인 등기, 인감증명서, 일본 내 사무실 등록 등 먼저 해야 할 일들이 많이 있어요. 그래서 은행에서 법인 계좌 개설은 대부분 마지막 단계에 진행하도록 안내 합니다.

2. 일본에서 해외 스타트업이 법인 계좌 만들 때 받는 예상 질문

일본에서 법인을 설립하거나 은행 계좌를 만들 때 JETRO, 일본 지방자치단체 등에서 지원받지 않는 경우 특히 더 심사 과정이 까다로워진다고 해요. 사전에 JETRO, 일본 지방자치단체를 통해 오는 해외 기업의 경우 심사를 통과해서 온 기업이에요. 행정 측의 심사를 마친 기업들 이기 때문에 법인 계좌 만들 때 비교적 은행에서 심사가 허들이 낮은 편이라고 해요.

하지만 개인이 직접 법인 계좌를 만들면 은행 심사가 더 어려워진다고 해요.

개인이 법인 계좌를 만들면 ‘일반 무역업 등 지방자치단체에서 지원하는 사업외의 사업’으로 분류되요. 은행 측에서는 ‘대포통장', ‘자금세탁' 같은 사건이 발생했을 때 모든 책임을 은행에서 져야 한다고 해요. 그래서 이러한 사건과 관련이 없는 법인임을 증명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합니다. 요새는 공유 오피스에 사무실을 두고 법인 계좌를 개설하는 기업들도 제법 계시는데요. 심사 과정이 까다로운 은행 공유 오피스에 사무실을 두는 것도 거절 사유가 될 수 있다고 해요.

💡해외 스타트업이 일본에서 법인 계좌를 직접 만들 때 받을 수 있는 질문

1) 어떤 사업을 하는지 구체적으로 알려주세요.

2) 비즈니스 거점을 어디에 두었나요?

3) 일본에서 진행 가능한 사업인지, 가능한 사업이라면 허가 인가를 취득했나요?4) 실제로 일본에서 고객사 및 거래처가 있나요?

5) 실질적인 지배인 역할을 하는 담당자의 출신 배경, 경력 등을 알려주세요.

6) 일본 법인에 일본어가 가능한 직원이 있나요?

7) 일본 내에 거주지 주소를 알려주세요

8) 등기부등본에 적혀진 사무소 주소와 사업상 거점이 같나요?

9) 등기부등본에 적혀진 주소와 재류카드 상의 주소지가 같나요?

위의 질문 외에도 일본 현지에서 사업, 거래를 할 수 있는 기업인지 확인하는 심사 질문이 있을 수 있고 위의 질문에 모두 통과되었다고 해도 다른 요소 때문에 거절 당하는 경우도 있다고 해요. 그래서 시간 여유를 두고 준비하고, 사전에 어떤 서류가 필요한지, 어떤 준비가 필요한지 미리 확인하는 과정이 필요해요.

이번 편 지팡에서 알려드린 일본 진출 초기 때 꼭 챙겨야 하는 3가지 콘텐츠는 어떠셨나요?

더 자세한 이야기, 또 준비해야 하는 것이 있는지, 그 밖에도 우리 프로덕트가 일본에 진출할 때 뭘 더 준비해야 하는지 궁금하신 분들이 있을 거에요. 지금 바로 일본 사업 개발이 필요한 분들을 위해서 그릿BD 팀 분들과 “일본 진출하는 B2B 기업이 놓치면 안 되는 7가지 이야기"라는 이름으로 강의를 준비 했어요!

“일본 진출하는 B2B 기업이 놓치면 안 되는 7가지 이야기" (신청하기)

✅ 언제 하나요?

7월 마지막 주 토요일, 7월 27일에 열려요! (7/26까지 신청 가능!) [신청하기]

✅강의에서는 어떤 걸 배울 수 있나요?

일본 사업 진출 초기 또는 진출 예정인 스타트업 대표님, 일본 사업 개발 리드님들이 놓치면 안 되는 7가지 Q&A를 준비했어요!

✅강의를 왜 하게 되었나요?

저는 '답은 현장에 있다.' 라는 말을 좋아하는데요.

직접 일본 사업을 13년 해보면서 부딪 혔던 경험을 일본 사업을 진행하시거나 준비하는 스타트업 대표님, 일본사업 리드 분께 전달해 드리고, 고민을 좀 더 가까이서 듣고 함께 고민해 보고 싶었습니다!

한편으로는 실시간 현장 강의만이 줄 수 있는 살아있는 정보를 드리고 싶었어요.강의를 통해서 직접 일본에 진출하는 팀이 고민하는 질문을 함께 고민하고, 직접 경험하며 쌓아온 레퍼런스, 실제 울고 웃었던 일본 사업 개발 경험, 일본 비즈니스 문화 인사이트를 핵심만 녹여 드릴 거고 강의를 다 들으시면 우리 팀의 초기 일본 사업 미션을 만드실 수 있으실 거에요.

일본 사업은 시간이 오래 걸리고, 어떤 면에서는 신사업 개발과 같은 과정을 겪을 수도 있습니다. 시행착오는 겪을 수 있지만 완전히 답이 없는 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초기 사업 개발 시 기반을 단단하게 잡는 과정이 정말 중요하다는 것은 저도 일본 사업 개발을 지금도 해보면서 크게 느끼는 점이기에 현장 강의를 통해 더욱 적극적으로 도와드리고 싶었어요.

✅강의는 어떻게 진행하나요?

강의만 듣는 STEP 1, 보다 면밀하게 1대1 상담을 진행할 수 있는 STEP 2로 나뉘어져 있어요.

✨STEP 1 :실제로 일본 사업 개발을 13년 하면서 알게 된 찐 인사이트를 나누어 드리는 시간이 될 예정이에요.

✨STEP 2: 각 팀 마다 실제 현황을 듣고 저도 함께 액션플랜을 멘토링 해드릴 수 있는 시간으로 꾸려보았습니다.

STEP 1 + STEP 2를 한 번에 다 들을 수 있는 자리는 한정되어 있어서 서둘러 신청해 주시는 것을 권장해 드려요.

“일본 진출하는 B2B 기업이 놓치면 안 되는 7가지 이야기" (신청하기)

링크드인에서도 일본 비즈니스 메이커와 소통 하실 수 있어요.

짧막하게 나눠서 전달 드리는 일본 비즈니스 포스팅도 놓치지 마세요! 

https://www.linkedin.com/in/rokomok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