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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의 ☆★ 사건 그리고 독립 출판

2026.09.17 | 조회 9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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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며칠 재미 없게 글만 와서 사진으로 시작한다. 소설가이지만 소설보다 사진과 산문이 더 인기 있는 거 같은데 하나도 안 슬픔. 뭐라도 있으면 되었다. 청주 시내에는 중고 서점이 몇 군데 즐비해 있다. 아직 들어가보진 못했다. 모두 천 원이라고 한다. 이 사진은 아래로 이동이 안 되어서 일단 여기 두고, 밑에 일상 사진 몇 장 더 있음! 
한 며칠 재미 없게 글만 와서 사진으로 시작한다. 소설가이지만 소설보다 사진과 산문이 더 인기 있는 거 같은데 하나도 안 슬픔. 뭐라도 있으면 되었다. 청주 시내에는 중고 서점이 몇 군데 즐비해 있다. 아직 들어가보진 못했다. 모두 천 원이라고 한다. 이 사진은 아래로 이동이 안 되어서 일단 여기 두고, 밑에 일상 사진 몇 장 더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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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는 이리저리 튀는 즐겁고 이상한 날이었다. 

 

오전부터 어린이집이 가기 싫었다. 여름이 말고 내가. 마음이 붕 떠서는 오늘 좀 제대로 놀아주고 싶은 마음이 굴뚝 같았다. 하지만 연재 중인데, 소설 쓰고 있는데, 체력 안 되겠지? 하루의 자유를 어떻게 포기해? 오늘 대충 안 치우면 내일은 집이 더 돼지 우리가 될 텐데? 하며 어린이집 옆 놀이터에 도착했을 때였다. 여기서라도 놀다 가자, 하며 아기를 내려주려던 차였다. 웬걸. 신발이 보이지 않는다. 집에서 나올 때 뭔가 잊었다 했더니, 신발이었다. 

 

어쩐다. 집에 갔다 오기에는 너무 먼 거리다. 내 기준으로는 그랬다. 여기까지 오는 데에도 큰 마음을 먹은 기분이라 또 마음을 먹기가 쉽지 않았다. 그러면서 어영부영하는데 웬 할아버지가 다가와 아기의 무릎을 대뜸 만졌다. 아이고, 애기 추운데, 긴 바지를 입혀야지, 왜 반바지를 입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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