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비자와 IP를 확보하지 못하면, 낫씽이다 (feat. bain 리포트)

1973년에 창립한Bain & Company는 올해 4월, 2025년 미디어 및 엔터테인먼트 M&A 보고서 "Own the Consumer, Own the IP, or Own Nothing"을 발행했다. 이 보고서는 빅테크 기업들의 영향력이 확대되면서 전통적인 미디어 기업들이 어떻게 전략을 재편하고 있는지 분석한다. 전체 보고서 중에서 한국 엔터/테크 기업들이 참고할 만한 내용을 발췌, 요약하고 관련 정보들을 추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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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빅테크 기업 vs 미디어 기업의 구도

최근 몇 년 동안 빅테크 기업들은 미디어와 게임 분야로도 진출했다. 2022년, 아마존은 MGM을 인수해 [제임스 본드], [록키] 등 강력한 영화 IP를 확보했으며, 아마존 스튜디오를 설립해 프라임 비디오의 오리지널 콘텐츠를 강화했다. 또한 이를 기반으로 게임과 미디어를 아우르는 ‘All-in-One 엔터테인먼트 플랫폼’ 구축을 위해 아마존 게임까지 설립했다.

2023년, MS는 액티비전 블리자드를 '게임 역사상 최대 규모'인 약 690억 달러(≒ 94조원)로 인수해 [콜 오브 듀티],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같은 최고 인기 게임 IP를 확보했다. 넷플릭스는 자체 게임 스튜디오인 넷플릭스 게임즈를 설립해 인기 게임 IP와 자체 제작한 콘텐츠 IP의 게임화를 시도하고 있다. 

이렇게 빅테크 기업들이 미디어/게임 산업에 진출하는 이유는 크게 3가지다.

이러한 빅테크 기업들의 사업 확장에 대해 미디어 기업들은 다음과 같이 대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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