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th뉴스레터] 대상포진과 허리디스크의 통증 구별법

네번째 뉴스레터💌

안녕하세요! 즐거운 주말 보내고 계신가요^.^ 오늘은 건강식 레시피 대신 어제 먹고 온 한방 삼계탕 자랑 좀 해보겠습니다. 살짝 감기 기운 있을 때 뜨끈한 삼계탕 한 뚝배기 해주면 면역력 기르는데 최고입니다 :) 오늘은 이 면역력과 관련된 질병인 '대상 포진'에 관한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이걸 제가 작년에 걸렸다가 호되게 당했었거든요. 여러분들은 꼭꼭!!! 미리 미리 보양식 챙겨 드시고 건강도 챙기시길 바랍니다

대상포진이란 무엇인가

띠 모양의 발진이란 뜻의 대상포진은 신경을 따라 발진과 수포들이 발생하는 질환인데요. 수두를 유발하는 바이러스와 동일한 수두 대상포진 바이러스가 바로 그 원인입니다. 어릴 때 수두를 일으킨 뒤, 신경절에 잠복해 있던 바이러스가 세월이 흘러 면역력이 떨어졌을 때 재 활성화 되면서 대상포진을 일으키는 것이죠! 대상포진은 가슴과 등에 가장 많이 발생하고, 얼굴에도 흔하게 나타나는데요, 신경이 가는 어디라도 생길 수 있습니다. 바이러스가 피부에 침입해 발진을 일으키고 이것이 수포로 변한 뒤, 딱지가 떨어지면서 아무는 데 약 한 달이 걸립니다. 이 병변이 사라진 뒤에도 신경통이 후유증으로 남을 수 있습니다. (출처:EBS명의)

그레이존버레터의 대상포진 후기

- 허리디스크와 헷갈림

작년 11월 즈음이었던 것 같아요. 갑자기 등과 허리가 콕콕 쑤시면서 아프기 시작하더니 몸살 기운이 3~4일이 지나도 낫지 않았습니다. 저는 예전에 허리디스크로 신경차단술을 받은 적이 있어서 이번에도 허리디스크겠거니 생각했는데, 허리에 수포가 생기면서 통증이 생기고 점점 수포가 배까지 생기더라구요. 통증도 이전엔 느껴보지 못한 심한 통증이라 대상포진임을 직감하고 얼른 병원으로 갔습니다.

골든타임 72시간이 중요!

수포가 발생한 후 72시간 내에 항바이러스제를 먹는 것이 진짜 진짜 중요합니다!!! 대상포진을 단순한 피부 질병 쯤으로 오인해서 골든 타임을 놓치게 되는 경우 후유증이 심하게 올 수도 있거든요. 오진도 많은 질병 중에 하나라 수포가 발생하고 몸살이 심하다면 대상포진을 꼭 의심해 봐야 합니다. 전 처방전을 들고 약국에 가서 항바이러스제를 받자마자 약사님께서 약국 내에 있는 정수기로 가서 지금 약을 얼른 먹으라고 하시더라구요.(약사님 감사합니다)

허리디스크와 헷갈리는 경우가 많음 / 다리를 들어 구별하기

- 기존에 허리디스크가 있는 분이라면 늦게 발견할 수도!

저 같은 경우도 허리디스크가 있어서 허리 통증을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었는데, 가만히 있을 때도 통증이 있는지, 몸살처럼 쿡쿡 쑤시는 통증이 있는 지의 차이가 있었습니다. 그리고 대상포진은 왼쪽 다리와 오른쪽 허리 이런식으로 다발적으로 수포가 나는 것이 아니라 한쪽으로만 띠를 둘러 나타나기 때문에 이러한 특징과 증상들도 필히 의심해 봐야 합니다.

대상포진 예방법

가장 좋은 것은 면역력을 기르는 것입니다. 충분한 수면과 스트레스 관리는 필수적이고, 가벼운 근력 운동과 비타민 B,C 아연 섭취도 면역력에 좋습니다. 그리고 주기적으로 예방 주사를 맞는 것입니다. 예방 주사를 맞더라도 대상포진에 걸릴 수 있는데, 좀 더 부드럽게 지나간다고 합니다. 이번 주에는 비가 온다는데, 뜨끈한 삼계탕 한 뚝배기 하시고, 평소에 내 몸의 작은 신호에 귀기울여 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상식 한 스푼>>

삼계탕의 효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