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작담이 통신'의 1호 통신원 김용홉니다. 아침저녁으로 몹시도 바람이 차갑습니다. 가디건 며칠 두르니 이걸로는 안되겠더라고요. 도톰한 외투를 꺼내고야 말았습니다. 아마 한 달 정도 지나면 첫눈이 내리겠지요? 순식간에 한 살 더 먹겠네... 이것 참 곤란하군요.
이런 계절에는 자주 책장 앞을 서성입니다. 머릿속에 떠다니는 알 길 없는 속내의 생김을 쫓는 걸까요?
저는 제 글을 잘 꺼내보지 않는데요. 문득 2021년 발간한 단편 소설 <새끼.오리.미울>에 손을 뻗었습니다. 슥슥 훑다가 구독자분들과 나누면 좋겠더라고요. 전문을 모바일 환경에 맞도록 편집해서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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