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초 테슬라 인베스터 데이 발표이후 테슬라가 새롭게 시도하는 생산방식인 Unboxed Process 에 대한 이야기가 많이 있습니다. 최근에 카이스트에서 자동차산업관련 특강을 하면서 관련 내용에 대해서 내 의견을 조금 피력했는데, 이곳에 글로 남깁니다.
기존의 공장은 프레스 > 차체> 도장>의장(조립)으로 흘러가는 생산라인입니다. 차체 공장에서 가장 중요한 공정은 뭐니 뭐니 해도 프로어(floor)와 사이드(side)를 연결해서 3차원의 입체구조를 만드는 공정입니다. body building을 하는 기것이 잘못되면 차량 자체가 비록 눈에 보이지 않을 정도의 작은 각도라 할지라도 비딱하게 형태가 되면 차량은 나중에 계속 문제가 될 수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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