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 김해경

절치부심, 다시 물성과 해체

물성과 해체를 사랑해주시는 여러분들께

2023.06.19 | 조회 24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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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성과 해체

에세이 프로젝트 <물성과 해체>

구독자 님께!

 

안녕하세요:) 물성과 해체 김해경입니다.

물성과 해체라는 이름으로 여러 작가님들과 독자님들이 만나게 된 지 벌써 한 달이라는 시간이 지났습니다.

한 달, 어떻게 생각하면 눈 깜짝할 사이 지나가는 짧은 시간이기도 하지만 글의 발행주기가 짧은 저희 메일링의 특성상 구독자 님께는 다소 지루한 콘텐츠의 연속이었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어 이렇게 편지를 드리게 되었습니다.

지금까지 저희 물성과 해체는 무료콘텐츠와 멤버십콘텐츠를 병행하는 방식으로 기획되어 글을 발행해 왔습니다. 무료콘텐츠로는 매주 일요일 <시와 노가리>(김슬기 작가), 매주 월요일 <비틀거리고 있습니다>(이광연, 김해경 작가), 매주 수요일과 금요일 <무드에 관하여>(차서영, 김해경 작가)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멤버십콘텐츠로는 매달 4편의 발행을 목표로 <흰 종이>, <전시로 풀어보는 매듭>, <사선에서>와 같은 연재물들과 특집이 기획되어 있습니다.

이렇게 구성한 까닭에는 매일매일 독자 여러분께 양질의 이야기, 고단한 하루에 힘이 되는 이야기를 들려드리고 싶었던 저의 바램이자 욕심이 가장 큰데요. 지금 상황에서 돌이켜 보면 무료콘텐츠에 대한 피로도는 높아지고, 멤버십콘텐츠에 대한 메리트는 낮아지는 결과를 초래한 것 같습니다. 저는 이에 대한 고민이 있었고, 해결방법을 찾기 위해 지난 한 주 동안 짧은 휴재 기간을 가졌습니다.

그리고 절치부심, 다시 물성과 해체로 달려나가기 위해 나름의 방안을 찾아 구독자 님의 메일함을 두드리게 되었습니다!

절치부심, 다시 물성과 해체!

물성과 해체 ver.1.5

 

1. 발행 주기의 조절

- 현재 진행되고 있는 콘텐츠 가운데 <무드에 관하여>는 앞으로 일주일에 한 편만 발행될 예정입니다. 콘텐츠의 질적 향상을 위한 판단입니다. 양해를 부탁드리며 이외에 콘텐츠 발행수는 변동이 없습니다. 다만 작가님들과 상의하여 발행되는 요일을 조절하여 결과적으로 독자님들께서 이틀에 한 번 내지는 사흘에 한 번 글을 받아보심으로써, 메일함에 글이 쌓이는 피로도를 줄이겠습니다.

2. 멤버십콘텐츠의 확대

- 기획 단계에 있는 멤버십콘텐츠가 완성되는 대로 메일리 커뮤니티와 인스타그램에 공지하고, 한달 주기 연재작품이 많은 현재 상황에서, 차근차근 격주, 매주 발행될 수 있는 양질의 멤버십콘텐츠를 마련하겠습니다.

3. 물성과 해체 이미지 디자인

- 저희의 퍼스널컬러인 white를 내세운 디자인을 도화지 삼아 시각적으로 더 재밌고 다채로운 디자인으로 물성과 해체의 정체성과 철학을 정립해 나가겠습니다. 다양한 이야기와 시선을 가진 저희인 만큼 유연한 마음과 몸으로 행복하게 이 프로젝트를 임하는 운영진이 되겠습니다.

4. 아카데믹한 물성과 해체(먼 훗날 이야기)

- 저희 물성과 해체에는 똑똑하고 아이디어 넘치는 작가님들이 많이 계십니다. 작가님들과 함께 예술에 대한 학술적인 접근, 누구나 예술에 대해 이야기할 수 있는 소통의 장을 만드는 커뮤니티 성격의 물성과 해체를 저는 늘 꿈꿉니다.(아마도 물성과 해체 ver.3.5.5 정도에는 완성되지 않을까요?) 이를 위해 끊임없이 정진하겠습니다!

지금까지 절치부심, 다시 물성과 해체에 대해 말씀 드렸습니다. 단순히 일상적인 글이 아니라 진정성 있는 작품, 한 분야에 대한 한 사람의 진지한 고민이 녹아든 이야기로 늘 구독자 님을 찾아 뵙는 물성과 해체가 되겠습니다!

한 주 쉬고 왔더니, 여름이 더 깊어졌네요. 이제 정말 푹푹 찐다고 말할 수 있을 것 같은 여름이에요. 아무쪼록 건강하시고 무더운 한낮에도, 선선한 새벽에도 늘 아름다운 날이길 바라겠습니다.

 

물성과 해체 김해경 드림.


수정된 콘텐츠 내용들은 메일리 커뮤니티와 인스타그램을 통해 추후 공지하겠습니다!:)

에세이 프로젝트 『물성과 해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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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세이 프로젝트 『물성과 해체』는 다양한 예술 분야의 사람들이 자신만의 방식으로 풀어낸 ‘이야기’를 들려줍니다.


우리는 그 어떤 장르보다 자유로운 형식을 가진 에세이를 통해서 이야기할 것입니다.


때로는 희망차고 때로는 비참할 이야기. 그러나 아마추어처럼 달려들고 프로처럼 진지할 이야기. 변화가 두렵지만 변화해야 할 때도, 견디는 게 지겹지만 견뎌야 할 때도, 우리는 쓰고 있습니다. 그것이 우리의 삶이기 때문입니다.


네, 우리는 영원히 쓸 것입니다. 그리고 영원히 달라질 것입니다. 견딜 때보다 벗어날 때 더욱 성장하는 가재처럼, 벗어남이 무한하다면 영원히 살 수 있는 것처럼, 영원처럼 살고 싶기 때문입니다. 예술처럼 영원하고 싶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만든 이야기 궁금하지 않으신가요? 


『물성과 해체』의 공간으로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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