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성과 해체의 프로필 이미지

물성과 해체

mulhae.official@gmail.com

에세이 프로젝트 : 글을 매개로 맺어질 수 있는 삶과 사람, 사랑

뉴스레터

66

구독자

110

작가 김해경

무드에 관하여 ep.9

고마웠습니다.. 고마웠습니다. 이 말을 하고 싶어서 종일토록 밤을 샜는데, 골목 구석구석 누군가 떨어뜨린 단추처럼 피어 있는 민들레를 보고는 이내 포기하고 말았다. 잃어버린 줄도 몰랐던 나의 부끄

2023.08.17·조회 555
작가 김해경

무드에 관하여 ep.8

야간행 열차와 하늘과 오렌지. 야간행 열차와 하늘과 오렌지 나에게 답이 있다면, 그 답을 꺼내줄 당신이 필요합니다. 나에게 답이 없더라도, 죄 많은 손을 잡아줄 당신이 필요하구요. 당신이 나를 떠난 지 오래였어

2023.06.29·조회 537
작가 김해경

무드에 관하여 ep.7

밤의 무드. 밤의 무드 쓸 말도, 할 말도 없을 때. 물끄러미 하늘을 바라보았습니다. 그리운 얼굴 하나 없는 이 밤에, 나는 무어라 글을 쓰려 했던가요. 식어가는 술잔 속엔 이국의 언어가 떠돌

2023.06.22·조회 507
작가 김해경

무드에 관하여 ep.6

다자이의 편지. 다자이의 편지 일본의 소설 작가 다자이 오사무에 대해선 소문으로 그 이름을 익히 들었습니다. 그 작가가 쓴 인간실격이나 여치, 사양 같은 작품을 읽어보기도 했습니다. 저는 원체 소

2023.06.09·조회 607
작가 김해경

무드에 관하여 ep.5

물들지 않는 하루. 물들지 않는 하루 아무리 하고 싶은 일을 하고 있다 해도, 가끔은 이 일은 언제 끝나는 걸까 같은 생각이 든다. 우리에게도 때로는 아무 생각 없이 가만히 누워있어야 하는 시간이 필

2023.06.07·조회 598
작가 김해경

무드에 관하여 ep.4

세아, 사년 전 기록. 세아, 사년 전 기록 아름답다고 말해도 되는 걸까? 사이라고 할 수 없는 말들을 주고 받는데 드디어 마침일까 하는 생각이 오고 있는데, 그렇게 둥근 말을 서로의 발밑으로 굴려 보내

2023.06.03·조회 594
작가 김해경

무드에 관하여 ep.3

초록, 초록, 그리고 초록. 초록, 초록, 그리고 초록 밤거리를 걷는다. 그뿐일 테지만, 무언가 바뀔지도 모른다는 약간의 기대를 안았다. 이마저도 잘못이라면 잘못된 계절에 나는 살고 있다. 의미를 두지 않는

2023.05.31·조회 610
작가 김해경

무드에 관하여 ep.2

서울로 가겠습니다. 서울로 가겠습니다 문학은 내게 뒷모습만 보여주었다. 나는 그것이 어떻게 생겼는지도 모른 채, 줄곧 쫓아다니기만 했다. 얼굴을 보고 싶었다. 표정을 읽고 싶었다. 그러나 그때까지도

2023.05.26·조회 641
작가 김해경

무드에 관하여 ep.1

여기와 거기는 우리 . 여기와 거기는 우리 단순한 이야기가 아니다. 어떤 기원에 대한 이야기이고. 죽을 때까지 비밀에 부쳐질 수도 있었던 이야기다. 그러나 나는 발설하기 좋아하는 인간. 당신은 들어야 한

2023.05.24·조회 643
© 2026 물성과 해체

에세이 프로젝트 : 글을 매개로 맺어질 수 있는 삶과 사람, 사랑

뉴스레터 문의mulhae.official@gmail.com

메일리 로고

도움말 자주 묻는 질문 오류 및 기능 관련 제보

서비스 이용 문의admin@team.maily.so 채팅으로 문의하기

메일리 사업자 정보

메일리 (대표자: 이한결) | 사업자번호: 717-47-00705 | 서울특별시 송파구 위례광장로 199, 5층 501-8호

이용약관 | 개인정보처리방침 | 정기결제 이용약관 | 라이선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