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편집장 장재열입니다. 어느덧 6월입니다. 상반기의 마지막을 앞둔 이 시점, 당신의 마음은 어떠신가요? 새해를 시작하며 세웠던 뜨거운 목표와 열정들 때문에 나를 쉼 없이 달리게 하다가 파사삭 메말라 가고 있지는 않나요? 반대로 어느새 스르륵 사라져 버린 결심과 다짐들을 뒤로한 채 무미건조하게 일상을 살아가고 있나요? 당신의 일상에 또 한 번의 새로움을 위해 6월 월간 마음건강의 부제는 <마음을 적시다>로 정했습니다.
겨울도 지나고 봄이 되면 식물들은 봄볕을 맞으며 자라납니다. 따사로운 볕에 무럭무럭 자라던 잎과 줄기, 그들이 더욱더 자라나 열매를 맺기 위해서는 햇살 다음 타자로 '비'가 꼭 필요하지요. 그래서 여름의 시작 즈음에는 빗줄기가 조금씩 거세지나 봅니다. 우리 마음도 마찬가지 아닐까요? 뜨거운 열정, 따듯한 온기만큼이나 필요한 것이 촉촉하게 젖어드는 시간일 거예요.
머릿속으로 다음 장면들을 한번 떠올려보세요. 고단한 하루를 마치고 샤워기 앞에서 몸을 적실 때, 너무 쨍쨍하던 날들이 지나 빗줄기가 땅을 적시는 모습을 방콕하며 바라보는 장마철, 생각하는 것만으로도 무언가 느긋하고 나른해지지 않나요? 이번 6월 호, <마음을 적시다>는 여러분들의 마음속을 촉촉하게 적실만 한 이야기들로 준비했습니다. 필진 누군가는 비처럼 촉촉이, 또 누군가는 눈물처럼 뭉클하게 다가올 거예요. 비가 지난 뒤, 땅 위의 생명들은 더욱 아름답게 자라나고 열매를 맺습니다. 이번 달 매거진 속 글 역시, 여러분의 긴 여정에 잠시 생명력을 더하는 반가운 여름비가 되길 바라면서, 시작해 볼까요?
자 그럼, 월간 마음건강 매거진, <마음을 적시다>를 만나볼 시간입니다. 교보, 예스 24, 알라딘 등에서 구입하실 수 있어요. 요즘, 하루하루의 삶이 조금 건조한 순간의 연속처럼 느껴지신다면, 이번호가 구독자님의 일상과 마음에 촉촉하게 가 닿기를 진심으로 바래봅니다.
brand story
월간 마음건강 by 오프먼트를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월간 마음건강 뉴스레터와 매거진은 늘 애쓰며 살아가는 현대인들에게 일과 쉼의 밸런스 라이프스타일을 제안하고 연구하는 마음건강 예방 브랜드 오프먼트 offment에서 만듭니다. 아래의 홈페이지 버튼을 눌러, 본 아티클 외에도 교육, 워크숍, 공공 프로젝트 등 다양한 형태로 전개되고 있는 오프먼트의 프로젝트를 만나보세요.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