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은 바로 이곳, 존재와 함께합니다.

2025.11.02 | 조회 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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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RFECT ONE

한계 없는 당신의 잠재력을 깨웁니다.

상상해 본 적 있나요?

우리 주변이 사랑하는 사람들로만 가득하다면 어떠할지를요.

 

누구를 보든 사랑스러운 면을 찾을 수 있다면, 매일의 일상을 나는 어떤 기분으로 보내게 될까요?

 

누군가의 싫어하는 면을 좋게 보고자 노력하고, 희생을 한다고 해서 사랑이 생겨나는 건 아니라고 봅니다.

원치 않는 사고와 감정을 바꾸기 위해 스스로를 다그치고, 회피하고, 아닌 척 반대되는 행동을 하는 등 억지로 에너지를 쥐어 짜낸다고 해서 기존에 갖고 있던 사람에 대한 선호도가 바뀔 수 있을까요?

 

어떤 상황에 있든 모든 사람에게서 사랑할 만한 점을 찾고 싶다면, 먼저 사랑이 좋고 싫음에 대한 문제와는 아무런 관련이 없다는 인식에서부터 출발해야 합니다.

 

관련하여 세계적인 영성가 데이비드 호킨스는 사랑이란 감정이 아닌 존재의 방식이자 세상과 관계를 맺는 방식이라 말한 바 있는데요.

사랑은 상대방이 사랑할 만한 모습을 보였다고 생겨나는 게 아니라, 내가 선택한 방식에 달려있다는 것입니다.

 

여기서 저는 '존재'에 주목해 보고자 합니다.

왜 사랑이 감정이 아닌 존재의 방식에 해당하는 걸까요?

사랑과 감정은 어떻게 구별할 수 있는 걸까요?

 

보다 깊은 근본의 차원에서 본다면, 존재와 사랑은 사실 표현만 다를 뿐 동일한 상태를 가리키고 있습니다.

사랑은 존재를 대변하며 존재는 사랑을 대변한다고도 할 수 있지요.

내가 존재에 오래 머물고자 할수록 사랑은 그만큼 깨어나며, 그 과정에서 나의 관점은 저절로 긍정적인 방향으로 옮겨져 '존재' 자체에 대한 긍정으로까지 이어지게 됩니다.

즉 사랑은 모든 긍정성의 총체일 뿐 집착과 두려움, 분노, 질투, 외로움, 격정과 같은 파괴적인 감정을 일으키는 게 아니라는 것이죠.

 

그렇다면 존재한다는 건 뭘까요.

존재는 그 자체로 완성된 상태를 의미합니다. 어떤 조건을 가지고 있어서가 아닌 그 자리에 '있다'는 사실만으로 완전성을 지니고 있는 것이죠.

 

존재가 귀한 이유는, 단지 존재여서일 뿐입니다.

그럼에도 사랑할 만한 이유를 덧붙인다면, 그건 내가 아직 존재의 관점보다 개인적 자아의 관점이 더 익숙하기 때문일 것입니다.

 

'~을 갖춰서' 사랑한다는 건 나의 입장성이 개입된 것이니, 내가 추구하는 이상향이 바뀐다면 지금 사랑이라 부르는 감정도 얼마나 크든 결국 사그라들고 말겠지요.

 

사랑에 유효기간이 있다고들 하지만, 이는 감정에 해당하는 것일 뿐 진짜 사랑은 결코 변하지도 사라지지도 않습니다.

 

특정 대상을 향한 감정과 달리 사랑은 존재와 늘 함께하기 때문입니다.

사랑이 존재의 힘을 강화시키고, 온 생명의 진보에 이바지한다는 점에 있어서도 그렇습니다.

계속해서 확장되고, 일으키고, 넘어서고, 드러내며 더 큰 파워를 일으키게 되지요.

우리를 진일보하도록 돕고, 약해진 마음을 붙잡아주고, 비단 나와 그 사람만이 아닌 모두에게 이로운 결과를 낳을 수 있도록 동기를 일으키는 건 부정성이 아닌 사랑이 지닌 힘에 있습니다.

 

그래서 존재를 깨닫는 일이 이토록 중요합니다.

[원각경]에 나온 '한 마음이 청정하면 온 세계가 청정하다'는 말도 같은 맥락에서 이해할 수 있는 것이죠.

 

사랑하며 살고 싶다면,

나는 그저 나이기만 하면 됩니다.

내가 존재로서 놓여 있기만 하면 됩니다.

존재이기 위해선, 사랑이기 위해선

엄격한 규율을 지키기 위해 애를 쓰며 수양을 해나갈 게 아니라

계속해서 힘을 빼야 합니다.

 

내가 어떤 부분에 힘을 들이고 있는지를 알아차리며, 놓아 버려야 합니다.

마치 내가 공기와 같아질 때까지, 내가 보고 있는 모든 것들과 나의 구분이 사라질 때까지

하나라는 게 당연한 상태가 될 때까지

힘을 빼야만 합니다.

 

일체감이 깊어질수록 나의 행복은 모두의 행복과 다를 바 없고

나의 기쁨은 모두의 기쁨과 다를 바 없음을 알게 될 것이며

 

공통 의식을 바탕으로 나의 사랑이 모두의 사랑에 기여한다는 것에 대한,

누군가의 사랑이 나의 사랑에 기여하고 있다는 것에 대한

감사와 더 많은 헌신을 향한 의지가 솟아날 것입니다.

 

삶을 사랑으로 채우고 싶다면 우리는 존재가 되어야 합니다.

 

분별로 이루어진 세상 속

그 무엇으로도 나누어질 수 없는 각각의 생명이 현존의 광휘를 발하고 있음을 보아야 합니다.

 

거짓 없이 존재한다면 세상에 사랑할 수 없는 존재란 없음을 알게 될 것입니다.

 

 

저는 여러분에게 사랑을 전하고 싶어 이 글을 썼습니다.

왜 사랑하는지 이유를 묻진 않으시겠죠?

 

저는 여러분 한 분 한 분을 존재로서 사랑합니다.

 

 

이 우주 안에 살아가고 있는, 이루 다 헤아릴 수 없을 만큼 다양하게 존재하는

만물의 신비로움을 느끼며

쓸쓸함이 아닌 사랑으로 무르익어가는 멋진 가을 되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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