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학교 교사출신 한국인 수학자, 세계적 난제 풀다
"연구를 위해서는 동료들과의 의사소통이 중요하다. 학생들을 가르쳤던 경험이 학회에서 발표하고 동료들에게 아이디어를 설명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됐다"
"딱히 목표하는 바는 없다. 단지 수학을 공부하고 문제를 풀어가는 데 즐거움을 느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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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엔씽NCing 하다
엔씽은 엔씨소프트가 만들고 있는 게임들을 개발 과정부터 팬들과 소통해가며 만들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유저와 소통하겠다'라는 말의 본질적인 의미는 '쉬프트 레프트(shift left)', 즉 모든 것을 왼쪽으로 옮겨 처음부터 함께 하겠다는 말이다. 과거 엔씨와는 완전히 달라지겠다는 의지이기도 하다.
내부에서는 비즈니스 모델을 고민하기보다는, 어떻게 하면 좋은 게임을 유저가 더 재밌게 즐길 수 있도록 전달할지를 고민한다. 정말 좋은 게임을 만들고 보여줘서 '얘네(엔씨소프트)가 어떻게 이런 것까지 생각했지?'라는 소리를 듣거나 누군가의 인생 게임, 추억이 되는 게임으로 만들겠단 생각을 하고 있다.
결국 엔씽이라는 것은 미래의 팬들을 위한 일이다. 개발 중인 과정을 서로 이야기하고 소통하면서 함께 만들어가는 게 IP를 만드는 과정이다. 엔씨가 계획했던 것보다 팬들과 얘기할 때 더 좋은 방향이 나올 수 있다. 그렇게 만들어 완성될 때, 팬들이 "내가 좋아하는 게임이 인제야 나오는구나"라는 반응을 이끌어내는 게 IP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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