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를 생각하는 건 예술가의 일이다

2024.07.05 | 조회 4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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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mem

영감을 주는 메시지. 삶을 풍요롭게 만드는 좋은 문장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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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준이 교수의 스승 히로나카 전 교수의 좌우명은 ‘소심심고(素心深考)’다. 소박한 마음으로 돌아가 깊게 생각한다는 뜻이다.

원문

 

# 백남준: 달은 가장 오래된 TV

미래를 생각하는 건 예술가의 일이다. 난 예술가지만 틀에 박힌 예술엔 별로 관심 없다. 내 관심은 온 세상에 있다.

 

한국 전쟁. 그 한 요소가 내 삶을 완전히 결정했다. 미래를 신중하게 계획하지 않으면 역사는 반복된다.

 

늦잠을 잔 어느 날 결심했다. 내가 공연한다면 아주 급진적이고 새로운 걸 하고 싶었다. 다른 길을 개척하고 싶었다. TV가 라디오를 대신할 터였다. 그때가 오고 있었다. 그래서 TV를 사서 뒤를 열었다. 바로 그 자리에서 TV예술의 영감을 받았다.

 

"가장 오래된 텔레비전은 달이에요. 인류는 늘 달을 쳐다봤죠. 전 예술을 만들지 않아요. 예술이 절 만들죠."

 

"이유 있는 실수가 이유 없는 성공보다 낫죠."

'굿모닝 미스터 오웰'은 대실패였다고 남준에게 말했더니 괜찮단 거예요. 뭐가 괜찮냐고 했더니 해냈으니 괜찮대요. "우리가 실패한 건 중요하지 않아요. 실패해서 더 흥미롭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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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원문을 꼭 읽어보시길 권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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