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떻게 대처하고 무엇을 하느냐가 네가 누구인지를 결정할 거야

2022.02.17 | 조회 96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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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공지능 윤리

인공지능(AI) 편향성을 전 세계에 알린 팀닛 게브루(Timnit Gebru) 박사 인터뷰

"기업은 정부가 무섭지 않다. 이런 상황에서는 AI 알고리즘 편향성을 지적하거나 시민에 알리려는 개발자 목소리가 묻힌다. ‘기업-개발자-정부’라는 틀 안에 골고루 있어야 하는 힘 균형이 틀어져서다."

"기술 개발은 임원이 아닌 개발자가 한다. 빅테크 기업의 비윤리적인 행태를 활발히 말할 수 있는 '개발자 보호망(worker protection)'이 필요하다. AI 상품이나 기술에 인종·성차별적 편향이 확인되면 바로 지적할 수 있는 공론장이 절실하다. 정부도 이런 보호망 필요성을 잊어선 안 된다."

원문

 

# 영화 <핀치>

핀치 : (인공지능 로봇 제프에게) 들어 봐 너한테 문제가 생길 거야. 네가 어쩔 수 없는 문제. 원초적인 감정에 휩싸일 거야. 그럴 때, 어떻게 대처하고 무엇을 하느냐가 네가 누구인지를 결정할 거야.

제프: 당신한테도 일어났어요?

핀치: 우리 모두에게 일어났지. 원하든 원하지않든.

 

# 게이팝스타

50대가 된 홍석천은 여전히 어떻게 하면 멋지게 나이를 들까를 고민하고 있는, 유쾌하고 자존감 높은 어른이었다.

"나는 절대 그냥 던지는 게 없다. 던져놓고 실행하려고 노력한다."

커밍아웃 이후 십수년 동안 자신과 비슷한 고민을 가진 이들이 연락을 해오면, 거의 모두 답을 해줬다. 특히 스마트폰 시대가 열린 다음에는 이런 경향이 더욱 강해졌다. 쏟아지는 상담 요청에 잠도 못잘 정도임에도 그는 응대를 멈추지 않았다. "성 정체성 때문에 고민하는 어린 친구들에게 소통의 문을 안 열 이유가 없었다."

"나에게 아직까지도 바보같은 순수함이 있나보다. 세상은 아직 살만하다는 그런 생각. 나는 내가 힘들고 죽고 싶을 때 누군가가 떠오르지 않아서 너무 힘들었다. 그나마 요즘 동생들은 나라는 사람이 있으니 연락을 주는 거 아닌가. 내가 이걸 뿌리치고, 귀찮다고 할 수가 없었다."

"내가 꼰대가 됐다는 것을 부정할 필요는 없는 거 같다. 멋진 어른, 이야기가 통하는 어른이 되면 만족한다. 나는 MZ세대에게 혼도 내주고, 얘기도 들어주고, 내 능력이 부족하면 능력있는 사람을 갖다 붙여 '지혜로움'을 알려주는 어른이 되고 싶다. 그런 길을 터주는 역할을 하고 싶다."

원문

 

# 무인양품의 원칙

"업적은 우리가 제공하는 가치가 제대로 전해졌을 때 쌓인다고 생각합니다. 영업이익은 우리가 '기분 좋은 생활'이라는 가장 중요한 목적을 달성했을 때 이뤄진다고 봐요."

"우리는 오프라인 매장이 '사람과 사람이 만나는 커뮤니티 인프라'라고 정의합니다. 매장을 '판매하는 곳'이라고만 생각하면 존재 이유가 사라지는 게 맞습니다. 하지만 매장을 '커뮤니티 센터'라고 생각하면 존재 이유는 이어지겠죠."

원문

오늘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원문을 꼭 읽어보시길 권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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