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소섬유 기반 항공복합소재는 항공기를 경량화하여 성능을 향상시킬 수 있는 핵심 소재이다. 국내에서는 KT-1에서 비구조물(카울 등)에 복합소재를 적용한 것을 시작으로 T-50(조종면 및 미익 구조물), KT-100(날개/동체/미익 등 주 구조물), 중고도정찰용무인항공기(기체구조의 약 50%), 군단정찰용무인항공기-II(기체구조의 약 80%) 등 다양한 항공기에 복합소재를 적용해왔다. KF-21 전투기 또한 주익/미익/후방동체 외피(Skin)와 조종면(플래퍼론/러더)에 탄소섬유 복합재를 적용하고 있다. 그러나 탄소섬유 복합재는 美·日 등의 일부 선진국만 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국내에는 항공기용 복합소재에 대한 설계·제작 및 감항인증 기술이 확보되지 않아 탄소섬유를 수입하여 제작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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