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IDE 219호:  독립적으로 일하는 6가지 방법

안녕하세요, 구독자 님
융입니다.

황금 연휴, 잘 보내셨어요?
저는 출장이 있긴 했지만 남해에도 다녀오고,
가족과 점심도 먹고, 그림도 그리고, 넷플릭스도 보고...
오랜만에 여유를 느끼며 딴짓하는 시간들을 보냈어요. 

그런데 쉬었다고 생각했지만, 여전히 할 일은 쌓여 있고
'오늘 해야 할 걸 하지 못했어'하며 자책하는 마음도 들더라고요.

하고 싶은 게 많고, 함께하고 싶은 사람도 많아서
시작한 일도, 쌓아둔 일도 많아요.

그래서인지, 요즘 자주 이런 생각이 들어요.
'가볍고 단순하게 살고 싶다.'
매일 명상하고, 요가하고, 요리해먹고, 무거운 걸 내려놓고 살고 싶다.

그런데 또 한편으로는,
해보고 싶었던 일은 다 해보고 싶어요.
상상을 현실로 펼치고 싶고, 더 많이 시도해보고 싶고,
제가 가진 좋은 에너지를 넓게 나누고 싶어요.
이 마음은 사라지지 않을 것 같아요.

모순처럼 보이는 두 마음 사이에서 고민하다가,
더 깊이 고민해보니, 둘은 반대 방향이 아닐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을 했어요.

꼭 내려놓고 떠나야만 나답게 살 수 있는 건 아니더라고요.
지금 내게 주어진 역할과 책임,
그 안에도 내가 선택한 이유와 애정이 있으니까요.

그래도 그 안에서 나를 잃지 않고 살아가고 싶다는 마음,
내 가능성을 미루지 않고 꺼내보고 싶다는 마음은 점점 더 분명해져요.

일과 쉼, 몰입과 멈춤은
서로 반대편에 있는 것이 아니라,
나를 더 잘 이해하기 위한 리듬일지도 모르겠어요. 

다능인의 마음은 늘 동시에 여러 결을 품고 있는 것 같아요.
그래서 우리는 늘 이렇게 더 고민을 하게 되는 거겠죠? 
하지만 그래서 고민한 시간만큼, 남다른 길도 더 씩씩하게! 가게 되는 것 같고요.

무작정 다 내려놓거나, 모든 걸 동시에 하려고 하기보다
가끔은 모순처럼 보이는 마음들도 안아주기로 해요!
그리고 그 안에서, 내 마음의 소리를 계속 알아차려보기로 해요.

오늘도 여러 마음을 품고 있는 구독자 님을 응원합니다 🌱

융: 독립적으로 일하는 6가지 방법을 정리해봤습니다. 에밀리 와프닉의 <모든 것이 되는 법>에 나오는 다능인의 유형으로부터 영감을 받아 사이드의 색깔을 녹여 더 구체적으로 정리해 봤어요. 이 중 한 가지 형태로 일하고 있을 수도 있고, 여러 개를 넘나들 수도 있습니다. 저는 여기서도 모든 길을 조금씩 걸어본 것 같아요. 그렇게 '사이드'라는 세계를 만들게 되었고요 :)

1. 플렉스 워커
:회사 안과 밖, 두 세계를 자유롭게 넘나드는 유연한 플레이어
→ 고정된 조직에 묶이지 않고, 프로젝트 단위로 협업하며 수익과 자유를 동시에 확보해요.

2. 브랜드 인사이더
: 조직 안에서도 주체적으로 나를 브랜딩하는 사람.
→ 회사의 일도 내 일처럼 다루며 커리어를 구축합니다.

3. 사이드 크래프터
: 본업을 유지하며 가능성을 탐험하는 사람.
→ 월급의 안정성을 기반으로, 퇴근 후 나만의 프로젝트를 키워가요. 

4. 브랜드 빌더
: 나의 철학을 담은 브랜드를 직접 구축하는 사람.
→ 개인의 일을 넘어서, 하나의 세계관을 가진 브랜드를 만들어가요.

5. 멀티버서
: 여러 개의 정체성을 넘나드는 사람
→ 마케터, 작가, DJ, 큐레이터... 마치 평행우주의 다양한 '나'를 불러오듯, 여러 정체성과 관심사를 넘나들며 나만의 우주를 만들어가요. 

6. 커리어 시프터
: 한 번에 하나의 일에 깊이 몰입한 후, 완전히 다른 분야로 이동하는 사람
→ 회계사에서 디자이너로, 의사에서 요리사로. 용기 있게 새 정체성을 향해 나아갑니다.

독립적으로 일한다는 건 꼭 직장을 떠난다는 의미는 아니에요. 더 중요한 건, 내가 원하는 일의 방향을 파악하는 것입니다. 여러분은 지금 어떤 형태로 일하고 있나요? 어떤 방향을 향해가고 싶나요?

내 리듬대로 일과 삶을 만들어가고 싶은 모든 사이더들을 응원합니다.

💭 사이더 희아 님의 이야기를 소개합니다

스스로 생각하고 성장하는 힘을 콘텐츠로 전하는 브랜드 마케터 희아를 소개합니다. 희아는 질문과 기록, 독서를 통해 일과 삶을 더 깊이 있게 바라봅니다. 마케팅 트렌드와 인사이트를 나누는 풋풋레터를 운영하며 일을 잘하고 싶어하는 사람들의 성장을 돕고 있어요. 그녀의 이야기가 더 궁금하다면 아래 버튼을 눌러 주세요! 

Q. 자기 소개를 해주세요.

저는 회고와 기록, 독서를 통한 성장을 사랑합니다. 카피라이팅과 심리에 매력을 느껴 마케팅을 선택한 8년차 마케터예요.
또 생각력(스스로 생각하는 힘)을 키울 수 있도록 ‘좋은 질문’을 던지는 ‘콘텐츠’를 만들고 있습니다. 모든 배움은 인풋에 그치지 않고 스스로 적용할 방법을 생각하는 과정을 거쳐야 아웃풋으로 나온다고 생각해요. 생각력, 질문, 콘텐츠를 중심으로 더 다양한 연결과 도전을 꿈꿔요.

Q. 100억이 있다면 무슨 일이 해보고 싶나요?

일본의 츠타야 같은 라이프스타일 플랫폼이자 지식 향유 공간을 전국에 만들고 싶어요!

Q. 사이드 프로젝트 혹은 일을 할 때 중요하게 생각하는 가치를 적어주세요.

- 목적 : 왜 하는가 why

- 효과 : 어떤 도움을 줄 수 있는가

- 재미 : 재밌게 즐기며 지속할 수 있는가! 

- 효율 : 이것보다 더 효율적으로 하려면?

희아 님 이야기 자세히 보기

#사이더이벤트😇 <행복은 언제나 당신의 편>

삶의 여정을 지나다 보면 길을 잃거나 휘청일 때가 생깁니다. 분명 열심히 살고 있는 것 같은데, 손에 아무것도 잡히지 않을 때도 있고요. 지금 그런 과정을 지나는 분에게는 이 책으로 위로와 용기를 전하고 싶어요. 안시내 작가는 이번 신간 <행복은 언제나 당신의 편>을 통해 열심히 살아낸 삶이 아니라 진심으로 살아낸 삶이 내 것임을 깨닫는 과정을 이야기합니다. 자신 역시 사랑 속에서 무수히 흔들렸음을 고백하면서요. 진솔하게 쓰인 한 사람의 사랑과 여행, 그리고 이별의 과정을 통해 여러분의 곁에 이미 자리한 행복을 발견하게 되길 바랍니다. 💓

✔️ 책 소개: <행복은 언제나 당신의 편>

“나, 당신, 그리고 우리의 삶을 지지합니다!”

걱정은 바람에 흘려버리고 마음속 행복을 발견하는 책

《악당은 아니지만 지구정복》으로 작가로서의 이름을 알린 에세이스트 안시내가 여덟 번째 신간 《행복은 언제나 당신의 편》으로 돌아왔다. 낯선 곳보다 익숙한 장소를 자주 찾게 되었다는 저자의 고백은, 삶을 바라보는 그녀의 시선이 어떻게 달라졌는지를 궁금하게 만든다. 여전히 쓰고, 여행하고, 사람을 사랑하며 살아가고 싶다는 다짐은, 오랜 친구의 안부처럼 우리의 마음을 조용히 건드린다.

이번 책에서는 행복은 무언가를 이뤘을 때가 아니라, 그저 살아가고 있을 때 가장 가까이에 있다고 말한다. 지금의 나를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는 용기, 사랑이 끝난 자리에서 자신을 다시 껴안을 의지, 일상의 반복 속에서 내 삶은 계속 자라고 있다는 믿음, 바쁘게 살아가는 와중에도 숨을 고를 줄 아는 감각을 배울 수 있다.

책에서 발견한 행복을 주변 사람들에게도 나눠주고 싶은 독자를 위해 ‘문장 스티커’를 마련했다. 스티커에서 전하고 싶은 마음을 골라 책에 붙여 선물해 보자. 슬픔은 익숙하고 행복은 어색한 요즘, 이 책을 읽은 모든 독자들이 행복에 대해 자연스럽게 말할 수 있길 바란다.

✔️이벤트 선물: <행복은 언제나 당신의 편> (5명)

- 추후 당첨자에게 성함, 연락처, 주소 정보 받아 전달

✔️이벤트 참여 방법:

- 이 책을 읽고 싶은 이유를 댓글로 달아주세요!

- SIDE 인스타그램 @sideseoul 을 팔로우하면 당첨 확률이 높아집니다.

✔️이벤트 기간:

- 이벤트 마감: 5월 13일(화) 오전 11시

- 당첨자 발표(5명): 5월 14일(수) SIDE 인스타그램에서 개별 연락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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