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피스모모는 피스모모의 소중한 동료 미도리, 미수, 미카, 토모코, 미래, 나츠하님을 ‘전문위원’이라는 이름으로 모시게 되었습니다. 2015년부터 일본과 한국을 이으며 활동하고 있는 전문위원님들의 이야기를 더슬래시에 담고자 합니다. 매달 찾아올 전문위원님들의 이야기를 더슬래시에서 만나보세요.
평화에 대해 질문하며
고등학교 시절 캐나다에서 유학 생활을 하던 나는 한국과 중국에서 온 유학생 친구들과 친하게 지냈다. 가까이 지내는 친구들은 무척 소중했지만, 일본의 TV와 인터넷에서 한일 간, 중일 간 갈등을 다루는 보도나 상대국에 대한 혐오를 부추기는 듯한 정보를 접할 때가 있었다. 그럴 때면 국가 간 관계가 악화되고 상대국과 그 국민에 대한 부정적인 이미지가 더욱 강해지는 것이 화가 나기도 하고, 슬프기도 했다.
또한 일본과 캐나다에서 교육을 받으면서, 교육이 사람의 가치관과 사고방식, 자존감 형성에 큰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을 실감했다. 개인적인 관계 속에서 쌓아가는 친밀감과 사회 속에서 형성되는 국가와 국민에 대한 이미지 사이의 간극을 어떻게 하면 넘어설 수 있을까. 이러한 질문은 내가 교육과 평화에 대해 계속 고민하고 배우게 된 출발점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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