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너와 나의 공공성, 공중 화장실에서 떠올린 생각

지난 주 레터는, 사진 한 장으로 마무리를 했는데요. 그 이미지는 지난 여름 8월부터 도쿄 시부야에서 시작한 '다시 쓰는 공용 토일렛', 'THE TOKYO TOILET' 프로젝트의 프로모션용 일러스트입니다. 사실, 이 프로젝트에 관해서는 국내에서도 한 화장실이 화제가 되며 조금은 알려졌어요. 사방이 모두 투명이라는, 다소 선정적으로 들리는 류의 기사들이었는데요. 그 화장실은 건축계의 노벨상이라고도 불리는 플리츠커 상을 수상하기도 했던, 일본의 세계적 건축가 반 시게루의 작품입니다. 화장실이 설치된 건 시부야구 요요기 하루노오가와 커뮤니티 파크 안이고요, 주소지 도쿄 시부야구 요요기 5-68-1입니다. 다시, 도쿄에 간다면 가보고 싶어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