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딜로이트는 매년 두 개의 보고서를 냅니다.
하나는 CFO를 위한 기술 트렌드 가이드, 다른 하나는 HR 리더를 위한 인적 자본 트렌드 보고서. 두 보고서는 올해 동일한 주제를 다룹니다. AI가 일하는 방식을 바꾸고 있다는 것.
그런데 HR Executive가 이 두 보고서를 나란히 분석했더니, 흥미로운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같은 현실을 두 기능이 전혀 다른 언어로 설명하고 있었습니다. CFO 보고서는 에이전틱 AI와 인간이 협력하는 재무 업무 구조를, 비판적 사고·호기심·윤리라는 인간 역량과 AI의 균형 문제로 프레이밍합니다. 반면, HR 보고서는 같은 논리를 "사람과 기술을 통합해 설계하지 못한 조직은 격차가 벌어진다"는 표현으로 전달합니다. 재무는 효율과 리스크의 언어로, HR은 사람과 문화의 언어로 같은 문제를 읽고 있는 겁니다.
숫자가 간극의 크기를 보여줍니다. 리더의 66%가 "전통적 기능이 변해야 한다"고 인식하지만, 실제로 변화를 진행 중인 조직은 단 7%. 인간-AI 상호작용을 의도적으로 설계하고 있다고 답한 리더는 14%에 불과합니다.
HR담당자에게 이 언어 간극이 의미하는 것은 무엇일까요?
단순한 커뮤니케이션 문제가 아닙니다. CFO와 HR이 같은 현실을 다른 언어로 본다면, 인력 구조 설계의 주도권은 숫자로 말하는 쪽으로 넘어갑니다. 혼합 인력(인간+AI) 설계를 ROI·비용·생산성 지표로 번역할 수 있는 HR과 그렇지 못한 HR 사이의 조직 내 영향력 차이는 AI 전환이 가속화될수록 더 벌어집니다.
지금 당신의 HR은 재무 언어로 인력 설계를 설명할 준비가 돼 있나요?그 지도가 일치하는 날이 당신의 조직에는 언제일까요?
📎 원문 더 읽기 → [HR Executive](https://hrexecutive.com/heres-where-hr-and-finance-arent-in-lockstep-according-to-deloitte-dat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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