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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사업 playbook

일본 고객은 ‘큰 선택’을 부담스러워해요. 쪼개야 팔립니다.

작은 성공을 쌓아 큰 계약을 만드는 일본 사업 구조

2025.12.03 | 조회 29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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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팡 일본 콘텐츠 X IT 뉴스레터

일본 콘텐츠 산업 X IT 산업 소식, 사례를 알려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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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부터 일본 중소형 가수들의 마케팅방식에서 흥미로운 흐름을 발견했어요.

 

  1. 디지털 싱글로 1곡을 낸다
  2. 1개 곡으로 활동을 한다. (온,오프라인 포함)
  3. 3~4개 정도 노래가 모아지면 싱글로 낸다
  4. 전국 투어가 아니라도 주요 도시 위주로 투어를 돈다.
  5. 싱글 2개를 내서 활동곡 6~8개, 앨범곡 1~2개를 섞어서 정규 앨범을 만든다
  6. 연말 콘서트를 한다.
  7. 비활동기 없이 1년 내내 활동하는 구조하고 365일 온/오프라인으로 노출되는 환경이 만들어 진다.

 

여기서 첫 시작은 가장 리스크가 적은 디지털 싱글 1곡으로 내는 것 이었어요

이렇게 가장 필요한 것 부터 쪼개서 제공하는 건 음악, 프로덕트, B2B 계약까지 모두 공통적으로 보이는 구조였는데요.

이번 편 뉴스레터에서는 어떻게 가장 작게 시작하는 일본 사업이 지속성장하는 구조로 만들어갈 수 있는지 살펴보려고 해요

 


출처 : Unsplash의Gabriella Clare Marino
출처 : Unsplash의Gabriella Clare Marino

일본 고객에게, 아니 모든 고객에게 우리는 올인원으로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고객의 사업 전체를 해결하려고 하죠. 그리고 대부분의 질문한 기능들에 대해서 다 할 수 있다고 이야기를 하지요. 왜냐하면 모든 질문들이 하나, 하나 기회 같으니까요.

하지만 정확하게 고객이 원하는 한 가지 고민을 명확하게 푸는 것 부터가 일본 사업에서는 다음 단계로 성장하는 밑거름이 되요.

일본 사업을 속담으로 비유하자면, '돌 다리도 두드려보고 건넌다' 라는 말을 많이 합니다. 그만큼 모든 리스크를 다 살펴보고 진행하기에 나올 수 있는 이야기였다고 생각합니다. 처음부터 큰 계약을 하지 않고, 가능한 범위부터 계약을 시작해요.

 

조금 더 자세히 살펴볼까요.

한국 음악시장도 많이 파편화 되었지만 성장이 둔화된 일본 음악 시장은 더욱 파편화 된걸 느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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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NA는 2025년에 일본에서 데뷔한 그룹입니다. 2025년 일본에서 가장 주목 받은 신인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에요.

 

그래서 HANA는 각 곡마다 컨셉을 정해서 1곡씩 활동합니다.

예전이었다면 정규앨범으로 나왔을 다양한 곡들을 2달에 1번, 1달에 1번 꼴로 신곡을 내고 있어요. 사실 한번에 10곡 이상이 들어가는 올인원 프로덕트 같은 정규 앨범을 내는 것도 무척 리스크가 큰 일이죠. 공을 들여서 10곡이 넘는 앨범을 내도 그 모든 곡을 팬들은 듣지 않습니다. 그냥 노래만 듣기에는 그 노래의 매력과 컨셉이 제대로 전해지지 않거든요. 더더욱이나 팬이 아닌 대중들은 앨범이 나왔는지도 모릅니다.

 

그런데 1곡씩만 낸다면 대중의 판단이 단순해 집니다.

주어진 곡에 잘 어울리는 컨셉을 붙이고, 그 곡의 매력을 활동 내내 충분히 전달 할 수 있게되요. 정규 앨범으로 냈다면 숨겨진 명곡 처럼, 주목 못 받았을 곡들도 있었을 거에요. 하지만 모든 노래를 활동곡으로 삼으면서 최대한의 매력을 이끌어 낼 수 있었어요. 팬들의 충성도와 대중의 주목이 올라갔고 브랜드 가치가 올라갔습니다. 선택과 집중의 힘이지요. 그 결과 HANA의 곡들은 데뷔 연도인 2025년부터 팬을 넘어 대중적으로도 사랑받고 있어요.

 

즉 일본 사업이 초기라면 작더라도 정말로 해결할 수 있는 단 한 가지를 보여주는게 중요해요. 이건 저성장 시대를 살고 있고, 그렇기 때문에 소비에 보수적으로 변하고, 신뢰가 쌓이기 전까지 구매를 하지 않지만 '작은 선택을 작은 부담으로 시작하는 ‘일본 특유의 소비 습관’과 연관이 있습니다.

 

작은 신뢰는 당장의 큰 매출이 되지는 않겠죠.

하지만 지속적으로 쌓인다면 지속 가능한 성장을 만드는 기반이 됩니다.

 

 

하나씩 쌓아가는 블록 처럼
하나씩 쌓아가는 블록 처럼

 

즉 일본 사업은 ‘작은 성공을 쌓는 방식’을 구조화하는 것이 중요해요.

이 구조를 만드는 건 일본 B2B도 마찬가지에요. 첫번째 계약은 정말 작은 규모로, 짧은 기간이더라도 명확하게 고객사의 고민을 해결해 주는 액션을 해야하고요.

 

그러기 위해서는 이렇게 3가지 액션이 필요해요.

1.첫 제안은 ‘최소 버전’으로 하기

(1)SaaS → 처음부터 구매유도 대신 사전 등록 고객 대상 1주일 무료 체험 또는 전체 고객 대상 도입 대신 부분적인 팀 대상으로 라이센스 제안

(2)시스템 개발 → “풀 구축“ 대신 핵심 기능 1~2개만 연동하기

(3)리테일 → 전국구 대상이 아닌 일부 지역 부터 실행

이 때는 일본기업과 같이 win-win 하는 사례를 꾸준히 만들어야해요.

그런 구조를 만들기 위해서는 초도 계약은 작은 범위부터 제안하고, 고객의 고민을 반드시 해결해 줄 수 있는 작은 범위라도 원하는 방향으로 확실하게 오류 없이 작동하는 것이 중요해요.

 

2.자주봐야 정든다. 일본 고객도 마찬가지다.

일본향으로 디지털 마케팅을 하는 이유는 결국 제품을 고객에게 직접 가닿게 하기 위해서라고 생각해요.

고객에게 제품을 자주 보여줘야 정이들고, 고객은 제품을 인식해요. 이러한 마케팅은 꾸준히 하는게 중요한데요. 왜냐하면 반복 노출되는 제품을 보면서 고객은 브랜드에 대한 친숙함, 즉 일본 사업할 때 가장 중요한 신뢰를 만들기 때문이에요.

그래서 초기에 언론보도를 하고, SNS에 지속적인 콘텐츠를 만들고, 초기에 만난 고객들에게 후기를 받는 과정이 정말 중요해요. 당연히 다른 일본 고객도 볼 수 있도록 일본고객에게 일본어로 받아야겠죠.

 

3.즉 일본 시장은 작은 시작, 지속 성장 구조 만들기를 이해하는 팀에게 기회가 있어요

일본 시장에서도 초기부터 크게 마케팅을 하고, 그 규모를 꾸준히 지속할 수 있는 팀은 거의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 팀의 명확한 매력을 일본 고객들에게 전달하고, 일본 고객의 고민을 명확하게 해결하는 과정을 반복해서 쌓는 기업이 지속 성장을 통해서 큰 계약을 이룰 수 있는 구조를 만들어갈 수 있어요.

 

한국 기업은 저렴한 가격으로 고품질 상품을 빠르게 만들고 사는 데 익숙합니다.

하지만 일본 시장은 이미 저성장 시대를 걷고 있어요.

또 리스크를 최대한 줄이기 위한 신뢰 기반 비즈니스 문화를 갖고 있어요.

즉 빠르게 성장하는 것보다 장기적으로 지속 성장할 수 있는 구조를 만드는 게 일본 사업에서는 더 중요해요. 작은 규모로 일구어낸 성과가 2년차, 3년차에 큰 계약으로 이어지는 시장이에요. 이걸 명확하게 알고, 신뢰 기반 비즈니스 문화에 맞게 시행착오를 줄여가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잊지 마세요.


이번 뉴스레터를 준비하며 이런 걸 배웠어요.

1.일본은 전 세계적으로도 경제규모가 5위인 큰 시장이에요. 하지만 폭발적인 경제 성장기가 지나버린 시장이기 때문에 작게 쪼개서 시장에 진입해야 해요

2.일본 고객은 처음에는 리스크를 최대한 낮추면서, 꼭 필요한 아주 작은 필요사항 부터 해결하는 걸 선호해요

3.꾸준함, 고객들의 눈에 자주 띄는 건 일본 비즈니스를 하며 신뢰로 이어져요.

 

그러면 실제로 일본 사업을 할 때, 어떻게 준비해야 시행착오를 줄일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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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강의는 일본 사업 멘토링, 일본 진출 강의를 진행하며 자주 받았던 질문을 추려서 만들었는데요. 저 자체가 일본 사업을 아무 것도 없는 상태에서 성장시키기 까지 많은 고민과, 쉽게 자료를 찾아볼 수 없었던 막막함에서 만들게 되었어요.

 

강의를 만들면서 가장 신경 쓴 부분은 그저 이론으로 끝나지 않았으면 했어요.

그래서 강의 내용에는 직접 고민했던 내용, 현장의 이야기를 담았어요. 한국 기업 입장에서 일본 사업 만드는 건 ‘외국인이 일본에 진출’ 한다는 특수성이 있고, 그 점을 공감하고 함께 대비하고자 했습니다.

 

강의에서는 실제로 일본 사업을 만들면서 막히는 과제를 해결할 수 있는 액션플랜을 과제로 드리고 있는데요. 일본 사업을 시작 해야 하는데 시장 조사가 막막 하셨던 분들, 일본 법인 설립을 고민하고 계시는 분들, 일본에서 고객 리드를 모으기까지 직접 해보실 수 있을 거에요. 일본에서 지속성장 가능한 비즈니스를 하고 싶은 분들, 일본에서 보다 안정적으로 초기에 자리를 잡고 싶은 분들, 일본 사업 경험이 없는데 일본 사업을 만들어야 하는 분들께 방향성을 잡아주는 강의가 되면 좋겠어요.

 

이 강의가 부디 일본 사업을 하시려는 많은 분들께 닿았으면 좋겠습니다. 누군가에게 새로운 기회를 여는 기회이자, 막혀있던 고민을 해결해주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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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막하게 나눠서 전달 드리는 일본 비즈니스 포스팅도 놓치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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