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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 아니메 엑스포 2025로 읽어보는 일본 스타트업의 글로벌 전략

일본 VC들이 아니메 엑스포 2025 참가를 통해 확인한 북미 엔터테인먼트 시장의 거대한 잠재력과 일본 스타트업들이 제작 인프라 선점, 새로운 경험 창조, 틈새 시장 공략을 통해 글로벌 진출해야 한다고 제안한다.

2025.07.25 | 조회 18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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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아수 캐피털 파트너스의 리입니다.

올해 아니메 엑스포는 단순한 아니메 팬들의 축제를 넘어서 '차세대 콘텐츠와 스타트업의 만남의 장'으로서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주는 공간이 되었습니다. 글로비스 캐피털 파트너스의 이소다 쇼타 씨가 원래 출장 계획이 있었는데, 윌의 시카타 토모유키 씨와 "올해 아니메 엑스포에 여러 스타트업들이 참가한다던데, 우리도 같이 가볼까?"라고 의기투합해서 3명이 함께 참가하게 되었고, 이는 일본 VC들의 첫 도전이었습니다.

결과는 기대 이상이었습니다. 우리는 현장에서 일본 스타트업들의 도전 정신, 대기업들의 전략적 움직임, 그리고 글로벌 시장에서 문화 콘텐츠가 발휘하는 엄청난 파워를 직접 목격할 수 있었습니다. 이 글에서는 현지에서 얻은 인사이트와 함께, 앞으로 VC와 기업가들이 어떤 방향으로 나아가야 할지에 대한 생각을 정리해보겠습니다.


1. 북미 최대의 ACG 축제, 아니메 엑스포가 특별한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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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센스 1. 도시 전체를 달구는 세계급 규모 = 코미케 × 아니메 재팬

가장 먼저 눈에 띄는 것은 그 어마어마한 규모입니다. 공식 발표에 따르면 아니메 엑스포 참가자 수는 40만 명으로, 북미 최대 규모를 자랑합니다. 이는 일본의 '코미케', '빌리빌리 월드'(BW 2025 약 40만 명), 중국의 '차이나조이'(약 37만 명), 이탈리아의 '루카 코믹스 앤 게임스'(약 31만 명) 등 세계 유명 이벤트들과 견주어도 손색없는 위상을 보여줍니다. 올해 직접 참가해본 느낌으로도 40만 명이 넘는다고 해도 전혀 놀랍지 않을 정도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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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벤션센터 곳곳에는 대형 광고가 걸려 있고, 캐릭터들의 거대한 조형물이 방문객들을 맞이하는 모습은 그야말로 장관이었습니다. 로스앤젤레스 시내 곳곳의 옥외 광고부터 회장 인근 호텔, 카페, 일식당에 이르기까지 참가자들과 관계자들로 가득했습니다. 마치 로스앤젤레스 전체가 아니메 엑스포 일색으로 물들어 있는 듯했고, 진짜 축제의 한복판에 있다는 생생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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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센스 2. 프로모션을 넘어 비즈니스와 문화가 만나는 현장으로

아니메 엑스포는 더 이상 단순한 콘텐츠 홍보의 장이 아닙니다. 일본 기업들, 특히 스타트업들에게는 '새로운 비즈니스를 개척하고 문화를 함께 만들어가는 최전선'으로 진화하고 있습니다.

기존의 대기업 참가에 더해 올해는 일본 스타트업들의 눈에 띄는 활약이 있었습니다. 제트로가 처음으로 스타트업 공동 부스를 마련했고, 겐다의 가타오카 대표, 커버의 타니고 대표 같은 주목받는 경영진들도 현지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쳤습니다.

AX 기간에 맞춰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와 '홀로라이브 프로덕션'의 콜라보레이션처럼 업계 경계를 허무는 혁신적인 프로젝트들이 연이어 발표되면서, 회장 전체가 새로운 에너지로 들끓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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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센스 3: 팬들의 열정이 만들어내는 IP 경제권의 중심

아니메 엑스포가 '차세대 IP 경제권의 핵심 무대'로 자리잡고 있는 비결은 바로 회장을 가득 채운 팬들의 뜨거운 열정에 있습니다.

이런 열기를 가장 생생하게 보여주는 것이 바로 코스플레이어들입니다. 디테일까지 완벽하게 재현한 의상과 소품, 전문가 수준의 메이크업은 작품에 대한 그들의 진심 어린 사랑을 보여줍니다. 특히 위험해 보이는 무기를 든 코스플레이어들이 'Weapon Check'에서 질서정연하게 줄을 서는 모습은 이 거대한 축제가 열광 속에서도 완벽한 질서를 유지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인상적인 장면이었습니다.

그리고 지금, 이런 열정적인 팬 커뮤니티(BtoC) 공간에 비즈니스(BtoB) 요소가 본격적으로 결합되기 시작했습니다. 팬은 단순한 소비자를 넘어 최고의 고객이자 크리에이터이며, 미래의 비즈니스 파트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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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아니메 엑스포는 팬들이 모이는 '코미케'의 뜨거운 열기와 기업들이 미래 비전을 제시하는 '도쿄게임쇼'의 전략적 성격이 완벽하게 융합된, 세계 어디에서도 찾아볼 수 없는 독특한 '비즈니스-문화 복합 플랫폼'이 되고 있습니다.


2. 아니메 엑스포가 일본 스타트업과 투자자들에게 '최전선'인 이유

아니메 엑스포는 일본 스타트업과 그들을 지원하는 VC들이 지금 가장 주목해야 할 '글로벌 시장 진출의 관문'입니다. 그 가치는 두 가지 핵심 포인트로 정리할 수 있습니다.

첫째는 '고객 인사이트의 보고'라는 점입니다. 팬들이 진짜로 열광하는 것이 무엇인지, 어떤 경험을 갈망하는지를 직접 목격할 수 있습니다. 이런 생생한 현장감은 아무리 많은 데이터로도 얻을 수 없는 사업의 핵심을 꿰뚫는 통찰력을 제공합니다. 단순한 사용자 확보를 넘어서 장기적인 성장을 이끌어갈 깊이 있는 고객 이해가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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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는 '비즈니스 네트워킹의 중심지'라는 점입니다. 스타트업, 대형 콘텐츠 기업, 투자자들이 위계를 뛰어넘어 한자리에 모입니다. 이렇게 집약된 환경에서는 일본에서보다 훨씬 효율적이고 개방적으로 미래에 대한 대화와 네트워킹이 이루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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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는 이런 가치를 극대화하기 위해 네트워킹 이벤트 'Chill & Connect'를 개최했습니다. 아수 캐피털 파트너스, GCP, 윌이 함께 기획한 이 이벤트에는 크런치롤 공동창업자, 88rising CEO, 워너 브러더스 영화 기획 책임자, 소니 투자 담당자, 인기 유튜버 The Anime Man 등 한미 업계의 핵심 인물들이 참석해주었습니다.

이분들과 직접 "일본 스타트업이 지금 얼마나 뜨거운지"에 대해 깊이 있는 대화를 나눌 수 있었던 것은 일본 스타트업 생태계의 현재 모습을 제대로 알리는 데 정말 의미 있는 기회였습니다. 일본에서 온 스타트업과 대기업 관계자들이 한데 모인 현장은 뜨거운 열기로 가득했습니다. 물론 더 발전시킬 부분들이 있지만, 이번 이벤트는 LA 엔터테인먼트 생태계에서 '일본 스타트업과의 접점 부족'이라는 공백을 메우는 의미 있는 첫걸음이 되었다고 확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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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프란시스코의 테크 중심 환경과는 완전히 다른, 콘텐츠가 중심인 LA의 생태계. 바로 여기에 일본 스타트업들이 미국 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거대한 기회가 숨어 있습니다. 저희는 아니메 엑스포라는 열정의 중심지를 발판으로 삼아 한국과 미국의 인재들, 그리고 비즈니스들을 연결하는 '가교' 역할을 하면서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나가겠습니다. 현장에서 직접 느꼈던 그 '우리가 해낼 수 있다'는 말로는 다 표현할 수 없는 강한 의지와 생동감 넘치는 커뮤니티 분위기야말로 그 어떤 증거보다 확실한 가능성의 신호였습니다.


3. 일본 엔터테인먼트 스타트업의 전략적 방향

아니메 엑스포 2025 참가를 통해 얻은 '일본 스타트업의 해외 진출 전략'에 대한 인사이트를 공유하고자 합니다. 지금 우리가 던져야 할 핵심 질문은 "급성장하는 북미 시장에서 아직 개척되지 않은 영역(화이트스페이스)이 어디에 있고, 어떻게 접근해야 하는가"입니다.

시장 현황: 데이터로 증명된 '거대하고 수익성 높은 시장'

올해 아니메 엑스포(AX)는 단순한 팬 이벤트를 완전히 탈피해 '전략적 시장 확장을 위한 실전 무대'로 변모했습니다. 이런 변화의 배경에는 넷플릭스와 덴츠가 제시한 명확한 데이터가 있습니다. "북미에는 규모가 크고 지속적으로 성장하며, 구매력이 뛰어난 오디언스가 확실히 존재한다"는 것입니다.

  • 넷플릭스 구독자의 절반 이상이 아니메를 시청
  • 아니메 팬의 28%는 관련 상품에 200달러 이상을 지출

이런 객관적 수치들이 애니플렉스, 카도카와 같은 주요 기업들의 대규모 투자 결정으로 이어지고 있으며, 북미 중심의 시장이 '검증된 가치'를 가진 시장임을 더욱 확실하게 뒷받침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글로벌 진출을 목표로 하는 스타트업들이 고려해야 할 전략을 두 가지 관점에서 살펴보겠습니다.

1. 아니메 업계의 구조적 변화: '자본 중심'에서 'IP와 제작 역량 중심'으로의 패러다임 전환

이벤트 현장의 부스들을 보면 여전히 넷플릭스 같은 배급 플랫폼(OTT)이나 자금 조달을 담당하는 간사 회사들의 존재감이 크게 느껴집니다. 하지만 표면 아래에서는 힘의 균형이 완전히 바뀌고 있습니다.

대표적인 예로, 제작위원회의 핵심인 아니플렉스가 자회사 제작 스튜디오인 A-1 픽처스 직원들을 극진하게 대접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이는 '자금을 제공하는 쪽'이 '실제 제작을 담당하는 쪽'을 확보하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는 의미입니다. 우수한 제작 스튜디오들은 더 이상 돈에 의해 선택당하는 입장이 아니라 '선택하는 입장'으로 위상이 높아졌고, 이들을 확보하는 것이 비즈니스 성패의 핵심이 되었습니다.

또한 기존에 IP(원작)를 아니메화 권리로만 제공하던 출판사들이 이제 아니메 비즈니스의 직접적인 주도권을 잡으려는 '수직 통합 모델'에 적극 나서고 있습니다. 슈에이샤와 스미토모상사가 공동 투자한 'REMOW' 같은 사례가 바로 이런 움직임을 보여줍니다.

아니메 업계의 경쟁 구도는 '어떻게 자금을 확보할 것인가'에서 '어떻게 최고 수준의 IP와 그것을 최상급으로 영상화할 수 있는 제작 스튜디오를 동시에 확보할 것인가'라는 핵심 자원 확보 경쟁으로 완전히 재편되었습니다. 다만 이런 핵심 자원들이 소수의 플레이어들에게 집중되어 있어서, 업계 구조의 변화와 높은 진입 장벽이 동시에 나타나는 복잡한 상황이 전개되고 있습니다.

2: IP 창출 생태계의 변화 - 경계를 허무는 글로벌 팬덤과 웹툰의 부상

IP가 만들어지는 환경 자체가 근본적으로 바뀌고 있습니다. 특히 '일본 아니메', '서구 게임' 같은 전통적인 구분법은 글로벌 팬들에게 더 이상 의미가 없어지고 있습니다.

팬들에게는 모든 것이 그냥 '콘텐츠'라는 하나의 거대한 세계입니다. 아니메 엑스포 현장이 이를 완벽하게 보여줍니다. 인기 아니메 캐릭터들과 함께 '원신', '리그 오브 레전드' 같은 게임 코스플레이어들이 전혀 어색함 없이 어우러져 있었습니다.

이는 해외 팬들이 작품을 '일본 아니메'라는 국가나 장르로 나누어 생각하지 않고, 일상에서 접하는 수많은 엔터테인먼트 콘텐츠 중에서 단순히 '재미있는' 것을 선택하고 있다는 현실을 보여줍니다.

이런 변화의 흐름을 정확히 포착해서 글로벌 히트작이 된 것이 '나 혼자만 레벨업 (Solo Leveling)'입니다. 또한 '케이팝 데몬 헌터스(K-Pop Demon Hunters)'라는 개념은 K-POP의 세련된 감각과 일본 아니메의 미학적 완성도를 결합한 새로운 콘텐츠 트렌드를 정확히 포착하고 있습니다. 이런 성공사례들의 공통점은 다음과 같습니다.

  • ① 세련된 비주얼과 사운드: 기존 아니메의 틀에 갇히지 않고 뮤직비디오나 실사영화 수준의 현대적인 영상미를 적극 도입하고 있습니다.
  • ② 새로운 관객층 확보: 기존의 아니메 마니아뿐만 아니라 평소 서구 게임이나 할리우드 영화를 즐기는 대중들에게도 '이거 흥미롭네'라는 반응을 이끌어내는 크로스오버 매력을 갖추고 있습니다.

엔터테인먼트 업계는 이제 '일본 아니메'라는 좁은 카테고리에서 벗어나 '글로벌 팝컬처'라는 거대한 경쟁 무대에서 어떻게 매력적인 IP를 만들어낼 것인가라는 관점으로 사고의 전환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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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툰의 급부상: 세로 스크롤 만화인 웹툰이 기존 망가와 어깨를 나란히 하는 IP 공급원으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습니다. 『신의 탑』 작가 영입이나 독자의 30% 이상이 세로 스크롤 콘텐츠를 소비한다는 통계가 이런 변화의 속도를 보여줍니다. 이는 한국 주도의 새로운 포맷이 가져오는 '도전'인 동시에, 일본 기업들에게는 이미 검증된 인기 IP를 활용할 수 있는 '기회'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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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스타트업을 위한 3가지 전략적 접근법

시장이 성숙하고 대기업들의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는 것은 사실입니다. 하지만 이번에 다양한 업계 관계자들과 나눈 대화에서 분명해진 것은 아니메도 웹툰도 아직 북미에서 완전한 주류가 되지는 못했다는 점입니다. 바로 여기에 스타트업들이 틈새를 공략할 여지가 있습니다.

현재 미국 시장에 진짜 필요한 것은 무엇일까요? '참신한 콘텐츠'인가, '혁신적인 포맷'인가, 아니면 '새로운 소비 방식'인가. 이런 질문에 대한 답으로 일본의 강점을 활용한 3가지 전략적 접근 방향을 제시하고자 합니다.

1. '제작 인프라' 선점 전략

거대 기업들이 IP라는 금맥을 찾아 헤매는 '골드러시' 시대에 곡괭이와 청바지를 파는 전략입니다. 일본이 가진 '뛰어난 제작 품질'과 '탄탄한 크리에이터 풀'이라는 강점을 활용해서 제작 효율성을 높이는 툴(AI 기술 포함), 유능한 크리에이터들을 발굴하고 지원하는 시스템, 그리고 이 모든 경제 생태계를 뒷받침하는 서비스들은 엄청난 성장 잠재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2. '새로운 경험' 창조하기

AI 기술의 발전은 콘텐츠 제작 비용을 획기적으로 줄이면서 동시에 표현 방식의 다양성을 크게 확장시키고 있습니다. 텍스트, 영상, 음악, 게임 등 기존의 경계를 완전히 무너뜨리고 이들을 융합한 풍성하고 상호작용이 가능한 새로운 경험을 만드는 것이야말로 차세대 소비자 앱의 혁신을 이끌어갈 핵심 동력이 될 것입니다.

3. '틈새 시장의 열정' 공략하기

대형 플랫폼들이 대중 시장을 겨냥하는 동안, 아직 제대로 주목받지 못한 특정 커뮤니티나 장르들이 분명히 존재합니다. 이런 영역에서 열성적인 팬층을 확보한 '틈새 시장 1위' IP를 만들어내고, 깊이 있지만 전문화된 경제권을 구축하는 접근법도 매우 효과적입니다. 여성 타겟 콘텐츠, 판타지 장르 등 아직 충분히 개발되지 않은 영역들이 많이 남아 있습니다.

중장기적으로 일본의 크리에이터 생태계 전체가 근본적인 변화를 겪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런 변화의 흐름을 미리 파악하고 선도적인 역할을 하는 것이야말로 일본 스타트업들이 나아가야 할 방향이라고 확신합니다.


4. VC의 진화: 엔터테인먼트 허브에서 미래를 함께 개척하는 '동반자' 되기

이번 아니메 엑스포에서 경험한 뜨거운 에너지를 바탕으로, 저희 VC의 역할도 근본적인 변화가 필요하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이제는 단순히 '자금을 제공하는 투자자'로 머물러서는 안 됩니다. 스타트업의 글로벌 진출에서 '길잡이'이자 '실행 팀의 일원'이 되어야 합니다.

구체적으로 저희가 담당할 수 있는 역할은 다음과 같습니다.

  • 전략 공동 기획자: 부스 콘셉트부터 메시징까지 함께 만들어가며, 고객, 파트너사, 그리고 다음 단계 투자자 등 모든 이해관계자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길 수 있는 '브랜드 스토리'를 설계합니다. 이는 창업자의 열정을 글로벌 무대에서 통할 수 있는 전략으로 발전시키는 과정입니다.
  • 비즈니스 개발 최전선 지원: 저희가 직접 부스에 나가서 투자 포트폴리오 기업의 팀원으로서 명함 교환과 미팅을 진행합니다. VC가 축적한 네트워크와 신뢰도를 '핵심 자산'으로 활용해서 스타트업 혼자서는 접근하기 어려운 임원급 인사들이나 키플레이어들과의 만남을 주선합니다.
  • 생태계 중심축 구축: 개별 기업 지원을 넘어서서 저희가 GCP, 윌과 함께 진행한 'Chill & Connect' 사이드 이벤트처럼 일본 스타트업 업계 전체가 스포트라이트를 받을 수 있는 '무대'를 적극적으로 만들어냅니다. '재팬 파빌리온' 형태의 연합을 통해 흩어진 개별 기업들을 하나의 강력한 임팩트로 결집시키는 것입니다. 전체 생태계를 활성화하는 것이 결국 각 기업의 성공 가능성을 높이는 지름길입니다.

이런 열정을 일회성 이벤트로 끝내지 않고 지속가능한 성장 동력으로 발전시키겠습니다. 그를 위해 저희는 앞장서서 노력하며 미래를 함께 만들어가는 진정한 파트너가 되겠습니다.


5. 내년을 향한 포부: 모멘텀을 다음 단계로

아니메 엑스포에서 만들어낸 이 확실한 성과와 뜨거운 반응. 저희는 이 불씨를 더욱 활활 타오르게 만들 사명감을 느끼고 있습니다.

내년에는 다시 이곳에 모여서 이 움직임을 더욱 가속화할 수 있는 핵심 플랫폼을 만들어내겠습니다. 저희가 기획하는 사이드 이벤트는 일본과 전 세계의 재능과 열정이 만나 서로 영향을 주고받으며 새로운 가치를 창조해내는 '융합의 장'입니다. 스타트업부터 대기업, 크리에이터부터 투자자까지 모든 참여자들을 하나로 묶어서 일본 엔터테인먼트 생태계가 가진 무한한 가능성을 전 세계에 알리겠습니다.

저희의 비전은 야심찹니다. 내년에는 반드시 아니메 엑스포 역사에 새로운 이정표를 세우고 '한미 콘텐츠와 스타트업이 협력해서 미래를 만들어가는 대표 축제'로 새롭게 정의하겠습니다.

이런 비전에 공감해주시는 모든 분들과 함께 차세대 혁신의 물결을 만들어나가기를 진심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6. 마무리: 세계 시장의 '생생한 현실'을 체감하고 미래를 함께 만들어갈 여러분께 & 특별 이벤트 안내!

이번 아니메 엑스포는 저희에게 '확신'을 심어준 소중한 경험이었습니다. 일본 팝컬처가 가진 무궁무진한 잠재력과 그것을 뒷받침하는 팬들의 놀라운 열정. 이 모든 것이 저희에게 강력한 추진력을 제공해주었습니다.

저희가 왜 일본 스타트업들의 현지 참가를 이렇게 강력하게 추천하는지 아시겠나요? 아니메 엑스포가 바로 글로벌 시장이라는 거대한 바다의 실제 온도를 정확하게 측정할 수 있는 '가장 정밀한 온도계'이기 때문입니다. 시장의 뜨거운 반응, 트렌드의 생생한 움직임, 그리고 자기 회사의 현재 위치까지. 이 모든 것을 직접 피부로 느낄 수 있는 곳이기 때문입니다.

이 보고서를 읽고 조금이라도 감흥을 받으신 분이 계시다면, 꼭 함께 다음 단계로 나아가봅시다.


본 콘텐츠는 2025년 7월 15일에 발행된 "Anime Expo 2025から読み解く、日本スタートアップのグローバル戦略" 아티클을 번역한 것입니다.

저는 전문 번역가가 아니기 때문에 오역이 있을 수 있습니다. 또한 본 글은 원저작자의 요청에 따라 불시에 삭제될 수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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