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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티모르에서 NGO 봉사단원이 보내는 매주의 한 조각
뉴스레터
Vol. 16 공유하리 !
각자의 시간들을 겹쳐보며 빚어내는 우리의 모양. "Ita nia mos diak (이따 니아 모스 디악)" 떼뚠어로 "너의 것도 좋아"라는 뜻인데요. 이번주는 누군가에게 나의 것을 기꺼이 내어주고 보여주는 마음만큼이나, 상대방이
Vol. 15 반복하리 !
매일의 반복된 조각들을 덧대어 일상을 꿰매자. Fali. 동티모르 사람들의 입 모양을 가만히 관찰하다 보면, 이 단어가 참 다정하게 쓰인다는 걸 알게 됩니다. 떼뚠어로 ‘다시’, 혹은 ‘한 번 더’를 뜻하는 말. 무언가 제자리
Vol. 14 단단하리 !
흔들려도 꺾이지 않는 마음의 뿌리를 내리자 ~. Ulun Toos! 얼마 전 사무실에 새로 도착한 책 박스들을 정리하고 있었습니다. 혼자서 낑낑대며 무거운 책들을 옮기고 있는데, 그 모습을 보던 현지 직원 친구가 웃음을 터뜨리며
Vol. 13 유영하리 !
바닷속을 유영하듯 자유롭게 나만의 템포 찾기 . Haris Tasi ! 하리 한 조각의 '하리'와 꼭 닮은 발음을 가진 이 귀여운 떼뚠어는, '바다에서 수영하다' '수영하며 놀다'라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7월의 태양이 뜨겁게
Vol. 12 덜어내리 !
특별하지 않아도 괜찮아, 서투른 쉼표 뒤에 다시 쓰는 일상. Diak hela! 직역하면 '여전히 좋아', 의역하면 '괜찮아'라는 뜻을 지닌 이 다정한 떼뚠어 문장이 유난히 따스하게 다가오던 3주를 보내고 돌아왔습니다. 오랜만에 인사드려요
Vol. 11 충실하리 !
반복되는 일상의 조각을 묵묵히 기록하자 ~. loron-loron ! 떼뚠어로 'loron-loron'은 매일매일을 뜻합니다. 제가 동티모르에서 보내는 일상은 사실 드라마틱한 사건들보다는, 사무실 책상 앞에 앉아 도서 라벨을
Vol. 10 간직하리 !
사라지지 않을 사랑을 마음의 서가에 채우자 ~. Buka O, Buka O !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대신 외치며 아이들과 한바탕 재미있게 놀았던 문장이에요. 떼뚠어로 'Buka(부까)'는 찾다, 'O(오)'는 너를 뜻하는데
Vol. 09 연결하리 !
주고받으며 튼튼한 매듭을 엮는 법. Ami fó no simu ! 뜨거운 햇살이 한풀 꺾이고, 건기의 먼지바람이 불어오는 동티모르에서 아홉 번째 조각을 보내요. 테툼어로 'Fó(포)'는 준다는 뜻, 'Simu(시무)
Vol. 8 꾸준하리!
진짜 꾸준함의 모양을 찾아서 ~. Bondia! 조금은 오랜만에, 동티모르 딜리에서 여덟 번째 조각을 띄워 보냅니다. 지난 3주간 제 일상에는 참 많은 변화의 바람이 불었습니다. 낯선 변수들을 마주하며 어느 정도
Vol. 07 적응하리 !
이곳의 온도와 내 마음의 온도를 따뜻하게 섞는 중 ~. "Hau Ema Korea~" 의심할 여지 없이 한국인인 제가, 동티모르 딜리에서 일곱 번째 조각을 보내요. '나'라는 뜻의 떼뚠어 'Hau'와 사람이라는 뜻을 가진 'Ema'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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