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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티모르에서 NGO 봉사단원이 보내는 매주의 한 조각
뉴스레터
Vol. 22 이해하리 !
오해를 넘어, 온전한 헤아림 속 이해로. "Hau komprende Ita-nia laran." (당신의 마음을 이해합니다.) 어쩌면 우리가 세상에 떨어진 이후로 매일같이 해오던 일은, 끊임없이 낯선 것들을 오해하고 또
Vol. 21 마주하리 !
섬과 바다, 그리고 책과 사람 사이에서 눈을 맞추어. Haree malu ho domin. 발리에서 잔뜩 느낀 쉼의 여운을 뒤로하고, 다시 일상의 출발선에 선 한 주. 휴가의 달콤함에서 벗어나 마주한 일상은 참 신기하게도 저마다의 얼
Vol. 20 휴식하리 !
잘 쉬어야 비로소 내일을 살아갈 힘이 생기니까. Deskansa diak! 테툼어로 '잘 쉬어라', '푹 쉬어라'는 뜻을 가진 이 말은, 쉼 없이 달리던 일상에 툭 건네는 가장 다정한 위로이기도 합니다. 딜리에서의 먼지바람과 빽
Vol. 19 성장하리 !
우리도 모르게 훌쩍 자라난 날들에는. Boot lalais! 테툼어로 '빨리 자라라'는 뜻을 가진 이 말은, 재미있게도 저희 사무실에서 누군가 재채기를 할 때면 'Bless you' 대신 다 같이 외쳐주는 우리만의 유
Vol. 18 수집하리 !
손끝으로 빚어낸 낯선 땅의 작은 보물들. Halibur lia-fuan! 테툼어로 'Halibur(할리부르)'는 무언가를 모으고 수집한다는 뜻을 가졌어요. 마음을 모았다는 첫 테툼어 문장처럼, 딜리의 풍경 속에서 우연히
Vol. 17 환기하리 !
새로운 음식과 짙은 바다로 일상을 맑게 ~. "Anin fresku (아닌 프레스꾸)" 떼뚠어로 '신선한 바람', 혹은 '맑은 공기'를 뜻하는 말입니다. 방 안에 고여 있던 공기가 무겁고 답답하게 느껴질 때, 창문을 활짝 열
Vol. 16 공유하리 !
각자의 시간들을 겹쳐보며 빚어내는 우리의 모양. "Ita nia mos diak (이따 니아 모스 디악)" 떼뚠어로 "너의 것도 좋아"라는 뜻인데요. 이번주는 누군가에게 나의 것을 기꺼이 내어주고 보여주는 마음만큼이나, 상대방이
Vol. 15 반복하리 !
매일의 반복된 조각들을 덧대어 일상을 꿰매자. Fali. 동티모르 사람들의 입 모양을 가만히 관찰하다 보면, 이 단어가 참 다정하게 쓰인다는 걸 알게 됩니다. 떼뚠어로 ‘다시’, 혹은 ‘한 번 더’를 뜻하는 말. 무언가 제자리
Vol. 14 단단하리 !
흔들려도 꺾이지 않는 마음의 뿌리를 내리자 ~. Ulun Toos! 얼마 전 사무실에 새로 도착한 책 박스들을 정리하고 있었습니다. 혼자서 낑낑대며 무거운 책들을 옮기고 있는데, 그 모습을 보던 현지 직원 친구가 웃음을 터뜨리며
Vol. 13 유영하리 !
바닷속을 유영하듯 자유롭게 나만의 템포 찾기 . Haris Tasi ! 하리 한 조각의 '하리'와 꼭 닮은 발음을 가진 이 귀여운 떼뚠어는, '바다에서 수영하다' '수영하며 놀다'라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7월의 태양이 뜨겁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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