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할 땐 항상 이렇게 다짐하죠. “이번엔 남들 흔들릴 때 사서, 고점에 팔 거야!”
그런데 현실은 정반대. 📉 남들 공포에 떠는 걸 보면 나도 겁나고 📈 막 오르기 시작하면 “지금 안 사면 기회 놓치겠지?”라는 불안이 밀려옵니다.
도대체 왜 우리는 고점에 사고, 저점에 파는 실수를 반복할까요
1. 알고도 당하는 'FOMO 심리'
📌 FOMO = Fear Of Missing Out (놓칠까 봐 두려움)
- 주식이든 코인이든 가격이 급등하면 심장이 두근거리죠.
- “이거 안 타면 나만 손해 볼 것 같아”
💬 예시
- 2021년 말 비트코인 6만 달러 돌파 → 대중이 몰려듦
- 2022년 초 급락 시작 → 공포심에 대량 손절
🧠 우리의 뇌는 ‘이성’보다 ‘군중 심리’에 더 빠르게 반응합니다. → 이게 반복되는 이유예요.
2. 손실은 2배 더 아프게 느껴진다 (프로스펙트 이론)
심리학에 따르면, 100만 원 벌었을 때의 기쁨보다 100만 원 잃었을 때의 고통이 2배 이상 큽니다.
→ 그래서 사람들은 수익을 확정하려고 너무 빨리 팔고, 손실이 났을 땐 더 떨어질 때까지 못 팔고 버텨요.
💬 예시
- “+5% 됐으니 빨리 팔자!”
- “-20%인데 지금 팔면 진짜 손해 같잖아…”
3. 해결 방법: 감정 말고 시스템으로
📌 사람은 감정의 동물이에요. 그래서 진짜 중요한 건 '훈련'이 아니라 **'구조'**입니다.
✅ 예시 전략
- 정기적 분할 매수(DCA): 매월 일정 금액으로 ETF, 우량주 사기
- 감정 없는 자동 매도 조건 설정: 손절/익절 라인 미리 입력
- 자산 비중 리밸런싱: 일정 비율 이상 오르면 자동 매도
💡 핵심은 이거예요: 인간의 감정을 이기려 하지 말고, 감정을 배제하는 구조를 만들자.
✅ 한 줄 요약
자꾸 고점에 사고, 저점에 파는 이유는 뇌의 구조 탓입니다. 투자의 절반은 심리, 나머지 절반은 구조입니다.
📌 용어 설명
- FOMO: 놓칠까 봐 조급해지는 심리
- 프로스펙트 이론: 손실의 고통이 수익의 기쁨보다 더 크게 느껴지는 현상
- DCA (Dollar Cost Averaging): 일정한 금액으로 자산을 분할 매수하는 전략
- 리밸런싱: 자산이 비율 이상 올라갔을 때 다시 비중을 조정하는 전략
- 시스템 투자 (Systematic Investing) : 사람의 감정이나 직관이 아닌, 사전에 정해진 규칙(rule)에 따라 자동으로 매매하는 방식.(예: 매주 월요일 SMA 50선 돌파한 종목 매수, RSI 30 이하일 때만 매수, 70 이상일 때 매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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