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m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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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 어디에나 있지만 인식하기는 어렵다. 한번 인식하고 난 다음에는, 삶이 바뀐다. 새가 그렇다. 새소리는 인간의 청각을 채우지만 막상 눈으로 새를 좇을 엄두를 내진 못한다. 귀를 채우던 친숙한 존재인 새를 직접 관찰하는 문화가 최근 주목받고 있다. 바로 ‘탐조(探鳥) 문화’다.
“책 한 권, 그리고 가벼운 쌍안경 하나면 충분하다. 새라는 존재가 삶에 들어오는 것은 행운이다. 가만히 눈을 감고 새소리를 들어보시길 권한다. 그것만으로도 공간이 다르게 느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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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사전적 의미는 “지금 지나가고 있는 이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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