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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이란 정신없이 다른 계획을 세우고 있을 때 너에게 일어나는 일이야.
Life is what happens to you while you’re busy making other plans.
바우어는 왕의 심부름을 완수하는 것보다 당장 이웃이 처한 어려움을 도우면서 여정이 길어지는 예페를 통해 “뭔가를 계획하고 소망해보지만 ‘인생’이라는 녀석이 끼어들면서 모든 게 애초 계획과 다르게 흘러가 버리는 우리의 삶에 대해 이야기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많은 아이들이 부부싸움이나 부모의 별거, 이혼 등을 경험한다. 하지만 아이들이 동일시하는 건 임금이 아니라 예페일 것이다. 살면서 슬픈 일을 당할 수도 있지만 만족스러운 여정을 즐기고, 충분히 긍정적인 경험을 쌓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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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아주 평온해요. 잠도 푹 잤죠 악몽없이.
삶에 의욕을 느껴요.
내 주변 상황에 주의를 더 기울이고 관심을 갖게 됐어요.
이젠 소중한 것에만 집중하며 살 겁니다.
삶이 어디로 흘러갈진 모르지만 걱정하지 않아요.
가까운 사람들과 의지하며 살면 되죠.
난 그들의 짐을 나누고 그들은 내 짐을 나눌 거에요.
난 살아갈 거고 사랑할 겁니다.영화 <애드 아스트라Ad Ast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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