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항공용 가스터빈 엔진은 압축기, 연소기를 통과하면서 발생하는 고온·고압의 연소가스로 터빈을 돌려 추력을 발생시키며, 연소 효율과 추력 성능을 증대시키기 위해 터빈입구온도(TIT)[1]를 증가시키는 방향으로 발전해왔다. 초창기 터보제트 엔진은 TIT가 1,000K 수준이었으나, KF-21 전투기에 탑재되는 F414-GE-400K 터보팬 엔진은 1,800K 수준으로 향상되었으며, 6세대급 전투기에 탑재되는 차세대 터보팬 엔진은 TIT가 2,200K에 육박하고 있다. 이러한 화염 온도에 비해 니켈(Ni) 계열 초내열합금의 녹는점은 약 1,600K 수준이므로, 최신 가스터빈 엔진은 TIT 향상을 위해 초내열합금 소재 기술 뿐 아니라 고도화된 냉각 설계기술이 반드시 요구된다고 할 수 있다. 또한, 엔진 흡기유량 중 냉각에 할당하는 비중이 커지면 추력 생성에 기여하는 주 유로의 공기유량이 줄어들어 엔진 성능 향상에 불리해질 수 있으므로, 열차폐코팅(TBC)[2]을 적용하여 고온 부품의 열부하를 경감시키고 구조적 건전성을 보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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