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콘텐츠에서는 지난 콘텐츠에서 이야기한 것과 같이 박지수님이 쓰신 “애플에서는 단순하게 일합니다.”에서 다룬 애플의 기능별 조직구조와 기능별 조직구조에서 일하는 방식에 대해서 이야기해 볼까 해요.
지난 콘텐츠에서 말씀드렸던 것처럼 애플 채용 사이트의 Apple에서의 일이라는 항목에서 볼 수 있는 How Apple Is Organized for Innovation의 내용을 함께 알아볼 예정입니다.
오늘 콘텐츠를 통해서는 “구조는 전략을 따라간다.(Structure follows strategy.)”라는 말이 어떤 의미인지, 그리고 기업의 가치나 방향성이 경영의 규모 있는 의사결정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해 알 수 있을 것 같아요!
- 구조는 전략을 따라간다(Structure follows strategy)는 챈들러라는 유명한 경영 사상가가 제시한 비즈니스 원칙이에요.
- 이 표현은 기업의 조직구조(조직이 목표를 달성하는 방법, 즉, 말 그대로의 조직구조, 프로세스 등을 모두 포함)는 기업의 전략을 달성하기 위해 설계되었다는 것을 의미해요.
오늘 콘텐츠는 아래와 같은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어요!
(작성하다보니 내용이 좀 길어졌는데, 데스크톱에서 웹으로 보시면 왼쪽에 목차가 나와서 조금 더 보기 편하실 수도 있을 것 같아요! 목차가 많지는 않지만...)
애플은 왜 기능별 조직구조를 도입했을까?
- 애플이 기능별 조직구조를 도입하게 된 배경과 이유에 대해 이야기할 거예요. 애플은 “혁신"을 아주 중요하게 생각하죠. ‘무엇을 통해 혁신을 이룰 수 있을까?’의 무엇이 애플이 추구하는 ‘핵심가치(우리가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지켜야 하는 규범)’라고 할 수 있겠죠.
- 박지수님의 책에서도 나온 것처럼 스티브 잡스가 1997년 복귀한 이후부터 기능별 조직구조를 유지하고 있어요. 스티브 잡스는 왜 기능별 조직구조가 핵심가치를 실천할 수 있는 구조라고 생각했는지, 그리고 어떻게 이를 현실로 구현했는지 알아볼 거예요.
애플이 기능별 조직구조를 작동시키기 위해 도입한 조직문화와 리더십
- 책에서도 반복적으로 이야기하는 것이 구성원에게 끊임없이 요구되는 ‘완벽함'이었는데요. 이 완벽함에는 당연히 업무의 사소한 것 하나까지 챙기는 개인의 꼼꼼함도 포함되지만, 보다 높은 차원에서 요구되는 자질이 있어요.
- 애플이 공개한 아티클에서는 전문성(Expertise), 디테일(Details), 토론(Debate)을 리더십의 핵심 요소라고 이야기해요. 책의 내용과 함께 이해한다면 이 세 가지 항목이 단순히 관리자에게만 요구되는 것이 아니라 모든 구성원에게 요구되는 자질이라고 생각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애플이 지금까지 기능별 조직구조를 유지할 수 있었던 비결
- 첫 번째 주제에서도 이야기하겠지만, 대부분의 기업들은 초기에 기능별 조직구조로 시작하지만 규모가 커짐에 따라 대부분 사업부제 조직구조로 변경해요. 규모가 커짐에 따라 발생하는 복잡성을 감당할 수 없게 되기 때문이에요.
- 당연하게도 애플도 급격히 성장하는 과정에서 동일한 문제를 겪었다고 해요. 이를 ‘재량적 리더십(Discretionary Leadership) 모델'이라고 해요. 이 모델을 쉽게 이야기하면 기존의 리더십 가치를 유지하면서 사업부 조직구조의 관리자(General Manager)의 역할도 수행할 수 있도록 한 것이라고 할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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