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더십의 6가지 유형, 그리고 언제 어떤 리더십을 발휘해야 할까?

오늘은 HBR의 6 Common Leadership Styles — and How to Decide Which to Use When의 내용을 바탕으로 리더십에 대한 이야기를 해볼까 해요. 

우리 모두 시간이 지날수록 리더십을 발휘하는 것이 일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점점 더 커지게 될 거예요. 그리고 지금 당장 리더의 역할은 아니지만, 협업 상황에서 복잡성을 관리하고 일을 진행시키기 위해 리더십을 발휘해야 하는 순간이 있을 수도 있고요. 

이런 관점에서 리더십은 사람들 간의 관계에서 발휘되는 영향력이라고 생각해 볼 수 있을 것 같아요. 누군가를 설득하고, 움직이고, 변화시키는 영향력이라고 할 수 있죠. 

A라는 동료와 협업할 때와 B라는 동료와 협업할 때 완전히 동일한 방식으로 업무를 하게 되지는 않을 거예요. 더 효과적인 방법을 선택하곤 하죠. 채용 관점에서 컬쳐핏을 보는 것은 이런 과정에서 발생하는 갈등이나 어려움을 최소화하기 위한 부분이겠지만, 완벽하게 동일한 성향을 사람은 존재하지 않으니까요. 

이렇듯 리더도 자신의 타고난 성격과 지금까지의 습관 등으로 굳어진 ‘스타일'이 있겠지만, 팀원의 성향, 그리고 주어진 상황이나 목표에 따라 다른 리더십을 선택하고 발휘해야 하는 경우가 발생할 거예요. 그리고 실제로 효과적인 리더는 필요에 따라, 의식적으로, 그리고 유연하게 여러 리더십 유형을 전환할 수 있다고 해요. 

오늘 콘텐츠를 통해서 어떤 리더십 유형이 존재하는지, 각 리더십이 효과를 발휘할 수 있는 상황은 언제인지, 그리고 상황에 따라 리더십을 전환하는 방법에 대해서 알아가시길 바라요! 

여섯 가지 리더십 유형 

골먼에 따르면 리더십 유형은 강압적, 권위적, 친화적, 민주적, 선도적, 코칭 리더십의 여섯 가지로 구분될 수 있다고 해요. 리더십을 이해할 때 중요한 것은, 리더십의 궁극적인 목표는 결과를 만들어 내는 것이고, 모든 리더십은 조직의 목표를 달성(성과를 내는)하는 데 있다는 것이에요. 

골먼은 이 리더십 유형을 골프 가방에 들어있는 골프채에 비유했어요. 리더십 또한 골프에서 샷의 요구사항에 따라 클럽을 선택해 사용하는 것과 같다는 것이죠. 그리고 프로가 될수록 자동적으로 적절한 도구를 활용하게 된다는 것도 강조했어요. 

골먼은 여섯 가지 리더십 각각이 조직의 문화와 업무 환경에 영향을 미친다고 이야기해요. 조직의 근무 환경에 미치는 여섯 가지 핵심 요인을 포함한 “Climate(분위기)”라는 용어로 이를 설명해요. 요즘 많이 사용하는 용어로 보자면 조직문화라고도 이해할 수 있을 것 같아요. 

각 리더십 스타일의 간략한 설명과 리더십 스타일을 대표하는 리더의 문구(슬로건), 조직의 분위기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정리하면 다음과 같아요. 

강압적 리더십 

권위적 리더십

친화적 리더십

민주적 리더십

선도적 리더십

코칭 리더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