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사라의 술장을 통해 여러분께 위스키 이야기를 전해드릴 Sara 입니다.
수 년 간 생각만 해오던 일의 첫발을 내딛고자 하니 설렘과 떨림이 공존하는 묘한 감정이 듭니다. 이런 첫 시작의 두근거림을 안고 첫번째 레터, 프롤로그를 작성해보려 합니다.
본격적인 레터를 시작하기 전에 프롤로그에서는 작성자는 누군가, 이 레터로 무슨 이야기를 하고 싶은 건지 목적은 무엇 인지와 같은 여러분께서 궁금해 하실 법한 부분을 이야기해볼까 합니다.
작성자 Sara는 서울에 조용하게 살고 있는 30대로 약 6년 전 아주 우연한 기회로 위스키를 접하게 되고 그 길로 위스키에 홀딱 빠져서 많은 돈을 위스키를 마시는데 투자하며 소위 위스키 매니아의 길을 걷게 된 사람입니다.
시작은 알콜향만 나는 위스키를 도대체 사람들은 왜 맛있다고 하는가에 대한 궁금증에서 시작했는데, 되려 본인이 완전 폭 빠져버려서 정신없이(흥청망청..) 위스키를 마셔온 것이 어언 6년. 그간 책과 인터넷과 많은 바텐더님들과의 대화를 통해 위스키에 대해 공부 아닌 공부와 경험을 갖추었습니다. (엣헴!)
그리하여 저는 어느 순간부터 지인들과 바에 가면 위스키 추천 역할을 맡거나 위스키와 관련된 다양한 썰을 푸는 사람이 되었는데요, 그때마다 주변 지인들이 상당히 흥미로워하고 재밌어하며, 이 것은 콘텐츠 각이다! 라고 많이 이야기 해주었답니다. 그리하여 이 것을 콘텐츠화 하는 것을 생각만 하다가 이제서야 이렇게 첫 발을 내딛게 된 것입니다.
위스키는 어렵다. 저도 위스키를 알기 전에는 그렇게 생각했습니다. 종류도 많고 비싸고 정보도 없고 무엇보다 코를 강하게 찌를 알콜향이 어려웠거든요. 그렇지만 알고 보면 위스키는 쉽고 재밌고 생각보다 "향"이 다양한 술입니다. 저는 알고보면 괜찮은 진국인 술(!) 위스키를 보다 재밌고 편안하게 이야기해보고자 합니다.
위스키를 아주 잘 아시고 많이 드시는 분들에게 이 레터는 시시할 수 있습니다. 다만, 저는 보다 많은 사람들이 위스키를 재밌게 접하고 누구나 편하게 바에 가서 위스키 한잔을 편하게 즐길 수 있는 문화를 만들고 싶습니다. 바에 가서 잰 척하는 것이 아니라 펍에서 맥주 한잔 마시듯 바에서 위스키 한잔을 즐길 수 있는 그런 문화 그 것이 제가 이 뉴스레터를 작성하는 이유이자 목표입니다. 그래서 누구나 읽기 쉬운 그런 콘텐츠로 사라의 술장을 구성해보고자 합니다.
세상에는 저보다 더 위스키를 잘 알고 사랑하시는 분들도 많다는 것을 너무나 잘 알고 있습니다. 저는 위스키를 보편적으로 즐기는 문화를 만들고 싶은 평범한 위스키 애호가 일 뿐 전문가는 아닙니다. 그렇기에 때로는 저의 감상이 다른 분들과 다를 수도, 가끔은 틀린 정보를 이야기할 수도 있습니다. 그럴 때는 언제든지 다른 감상에 대한 나눔과 잘못된 정보에 대한 부분을 저에게 이야기 주시면 항상 개선하는 방향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또 레터 내용에 대한 후기와 위스키 관련해서 더 알고 싶은 부분에 대한 이야기도 언제든지 환영입니다!
무엇보다 저는 여러분들이 사라의 술장 구독 이후에는 위스키를 보다 편하고 재밌게 또 폭넓게 즐기실 수 있기를 바랍니다.
23년의 끝자락에서 사라의 술장의 프롤로그를 전해드렸습니다. 24년의 시작과 함께 사라의 술장의 위스키 레터가 본격 시작 됩니다. 며칠 남지 않은 한 해를 잘 마무리 하시고 새해에는 복과 행복이 모두 가득한 한 해가 되시길 빕니다. 또 사라의 술장과 함께 일상에 재밌는 요소 하나가 더해지는 그런 새해가 되시길 바랍니다. 그럼 저는 2024년 새해 첫 주에 첫 위스키 레터와 함께 돌아오겠습니다.
모두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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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eneralfo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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