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낯선 어휘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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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주 월요일, 사고의 지평을 넓히는 낯선 단어가 정기 배송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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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 절륜함과 조야함 사이

그것은 즉 기대했던 나와 실제의 나 사이. 안녕하세요, 구독자님! 지난주 단어 기억나시나요? 지난주 낯선 단어는 ‘절륜하다’였어요. 아주 뛰어나다는 뜻이었죠. 이번 주 단어를 고를 때, 지난주 단어와 연결할 생각이 전

2026.09.14·조회 36

[#38] 절륜하지 않아도 뛴다

박수 없는 무대에서 멈추지 않는 게 더 어려운 법. 안녕하세요, 구독자님! 이전 뉴스레터에서도 밝힌 적이 있지만 저는 초콜릿을 엄청 좋아해요. 오후 네 시쯤이면 책상에 쌓아둔 초콜릿을 우적우적 씹어요. 얼마 전, 단것을 유독

2026.09.07·조회 111

[#37] 어떤 시작은 무모한 결행으로부터

첫 발을 디딘 이의 용기가 내게 건넨 수수께끼. 안녕하세요, 구독자님! 드디어 가을의 초입에 들어섰습니다. 올해는 유독 한 해가 저물어가는 게 마음 깊이 아쉽게 느껴져요. 새해를 맞이하며 품었던 뜨거운 기대들이 현실의 무게

2026.08.31·조회 74

[#36] 새들함을 모르고 싶다

찜찜함과 공존하며 살아가는 법. 안녕하세요, 구독자님! 지난주, 저는 늦은 여름 여행을 다녀왔어요. 숙박비가 비싸서 여름 여행을 평소엔 잘 안 가는 편인데, 올해는 여름 그 자체를 제대로 즐기고 싶어서 큰맘

2026.08.24·조회 129

[#35] 우듬지가 그린 하늘

나뭇잎을 지나 더 높은 곳으로. 안녕하세요, 구독자님! 입추가 지나니 거짓말처럼 제법 시원한 바람이 불어오네요. 저는 최근 『편안함의 습격』이라는 책을 읽으며 바쁜 일상에서 작게나마 빈 공간을 만들어보려 애

2026.08.17·조회 154

[#34] 핍진성을 찾아서

매끈함 너머 마음을 흔드는 얼룩들. 안녕하세요, 구독자님! AI 많이 쓰시나요? 이제 AI 없이 어떻게 살았나 싶은 정도예요. 누구나 멋진 보고서를, 그럴싸한 작품을 뚝딱 만드는 세상이 됐죠. 편리하지만, 한

2026.08.10·조회 202

[#33] 오늘도 찬탄할 수 있을까

잼을 젓는 숟가락 끝에서 발견하는 놀라움. 안녕하세요, 구독자님. 잘 지내셨어요? 저는 2주간 숨을 고르며 <낯선 어휘집>에 대한 고민을 품고 있었어요. '지금의 포맷이 최선일까?', '내가 매주 보내는 글이 %nam

2026.08.03·조회 143

[#32] 우리들만의 여름 풍류, 하삭음

굳이 더위를 마주하며 건네고 싶은 처방전. 안녕하세요, 구독자님. 어떤 계절을 좋아하세요? 저의 대답은 늘 같아요. '여름'입니다. 일 년의 정확히 절반, 세상의 색과 온도가 가장 짙고 뜨거워지는 정점의 시간이잖아요.

2026.07.13·조회 201

[#31] 지금 천변은 어떤 빛깔인가요

여름의 한복판에서 능소화를 외치다. 안녕하세요, 구독자님. 달력을 보니 벌써 하지가 지났더라고요. 2026년의 절반을 넘겼습니다. 연초에 세웠던 계획 중 잘되고 있는 것도 있고, 잊고 있던 것도 있어요. 바쁘게

2026.07.06·조회 216

[#30] 가장 해사한 칭찬

무게를 견디는 우리에게 필요한 무해함. 안녕하세요, 구독자님. 가끔은 별일도 아닌 걸로 기분이 좋아지는 날이 있어요. 며칠 전 꽃을 사러 꽃집에 들렀는데, 벽에 걸린 꽃말 목록을 보고 마음이 따뜻해졌어요. 검정 글

2026.06.29·조회 1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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