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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숙한 일상에서 히든맵으로 가는 나침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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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 볕뉘 같은 순간이 있나요
잠깐 비쳐드는 빛만으로 꽤 괜찮을 때. 안녕하세요, 구독자님. 낯선 어휘집 25화로 인사드립니다. 25는 100의 1/4이자, 50의 절반이죠. 대충 계산해 보니 낯선 어휘집 50화가 발송될 때면, 낯선 어휘집 1
[#24] 산딸나무를 다시 보는 계절
같은 나무, 달라진 눈. 안녕하세요, 구독자님. 싱그러운 초록이 짙어지는 5월의 한가운데입니다. 계절의 변화를 증명하듯 낮의 햇살은 제법 뜨거워졌고, 나무들은 저마다의 그림자를 넓혀가고 있어요. 요즘
[#23] 정말로 치사랑은 없는 걸까
설렘 아닌, 안쓰러움이라는 사랑. 안녕하세요, 구독자님. 5월이 시작되었습니다. 2026년이 벌써 30% 지점을 통과했네요. 5월은 ‘가정의 달’이죠. 어린이날, 어버이날, 스승의 날이 줄줄이 이어지면서 평소
[#22] 사실은 얄캉한 사람들
크고 강한 척하는 어른들이 몰래 품고 있는 코어. 안녕하세요, 구독자님. 지난 주말, 참 화창했던 날에 먼 친척의 결혼식에 다녀왔어요. 야외 결혼식이었는데, 화촉 점화 대신 양가 어머님이 나오셔서 화분에 물을 주시더라고요.
[#21] 곰살맞게, 나에게도
나를 가장 모질게 대하는 '나'와의 거리두기. 안녕하세요, 구독자님. 자연의 풍경은 나날이 생기를 더해가는데, 정작 마음의 기온은 오르락내리락합니다. 어떤 날은 착착 진행되는 일들에 안도하다가도, 또 어떤 날은 스스로가
[#20] 당신의 힘찬 자맥질을 응원하며
때로는 가라앉고 때로는 솟구치는 정직한 힘. 안녕하세요, 구독자님. 정신없이 흘러가는 일상에서 가끔은 내가 지금 어디쯤 와 있는지, 제대로 숨은 쉬고 있는지 잊게 될 때가 있어요. 저는 너무 바빠 앞만 보고 달리는 날이
[#19] 답청의 계절
지나치기엔 너무 아까우니까. 안녕하세요, 구독자님. 매년 느끼지만, 벚꽃이 피고 지는 속도가 무섭게 빨라요. 얼마 전만 해도 봉오리였는데 오늘은 활짝, 내일은 우수수. 붙잡으려고 손을 뻗으면 바람에 날아
[#18] 오늘의 바람은 명지바람
휘발되는 순간을 사랑하고 붙잡는 기술. 안녕하세요, 구독자님. 세상에는 우리를 스쳐 지나가는 것들이 많아요. 분명히 느꼈는데 차마 말이나 글로 옮기지 못한 감각, 풍경, 생각들은 존재감 없이 흘러가죠. 어떤 것들은
[#17] 내 시계는 하오 12시 5분
잘 버틴 오전의 끝, 이제는 내 것으로 만들고 싶은 오후의 시작.. 안녕하세요, 구독자님. 원래 아침 8시에 발송되는 '낯선 어휘집'이 지난주에는 실수로 정오에 발송되었어요. 이번에는 의도적으로 정오에 보내드리는데, 혹시 기다리셨나요? 저는
[#16] 목하, 봄으로 가는 길에 마주친 조각들
마음의 외투도 가벼워질 수 있을까?. 안녕하세요, 구독자님. 겨울이 완전히 물러난 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봄이 당당히 자리를 차지한 것도 아닌 요즘입니다. 어제는 산책하다가 반가운 얼굴을 만났어요. 아주 옅은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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