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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필로그 : 너는, 할 수 있다

[87년생 K장녀의 힘 빼기 연습] by 따티제. 노트북을 정리하다 제목이 없는 문서 파일을 하나 발견했다. 내가 쓴 글이었다. 퇴근 후 집에 돌아와 어찌할 바 모르는 마음을 겨우 부여잡고 꾹꾹 써 내려갔던 그날의 감정이 되살아나

2024.02.21·87년생 K장녀의 힘 빼기 연습·조회 880·댓글 6

나를 안녕하지 못하게 하는 사람들 : 관계 재정립하기

[87년생 K장녀의 힘 빼기 연습] by 따티제. 엄마는 늘 나눠준다. 집에 손님들이 들렀다 갈 때면 꼭 빈손으로 보내는 법이 없다. 특별히 나눌 게 없어도 잘 익은 김장 김치 한 그릇이든 쟁여 놓은 고구마 몇 개든 작은 마음을

2024.02.07·87년생 K장녀의 힘 빼기 연습·조회 878·댓글 3

또라이 질량 보존의 법칙 : 맞서거나 피하거나

[87년생 K장녀의 힘 빼기 연습] by 따티제. ‘또라이 질량 보존의 법칙’이라는 말이 있다. 또라이는 어디에나 존재한다. 만약 내가 속한 조직에 또라이가 없다면 그 또라이는 나일 수 있다. 월요일을 몰고 오는 초침 소리가 재촉

2024.01.31·87년생 K장녀의 힘 빼기 연습·조회 3.06K·댓글 2

과유불급(過猶不及) : 완벽에 대한 강박 내려놓기

[87년생 K장녀의 힘 빼기 연습] by 따티제. 내 차례가 다가오고 있었다. 심장이 두근거리고 입이 바짝 마르기 시작했다. 출근길마다 빈속에 넘기는 진하고 달달한 커피가 밤새 쪼그라들었을 위에 닿아서인지 명치가 딱딱해져 왔다.

2024.01.24·87년생 K장녀의 힘 빼기 연습·조회 687

출근길 지하철, 공황이 왔다 : 급행에서 완행으로

[87년생 K장녀의 힘 빼기 연습] by 따티제. 08:00. 9호선 급행열차 안. 급행 역에 선 열차에 사람들이 밀어닥쳤다. 갑자기 몸에 힘이 쭉 빠지는 느낌이 들었다. 호흡이 가빠졌다. 손에 땀이 흥건해졌다. 이마에 땀이 송골

2024.01.17·87년생 K장녀의 힘 빼기 연습·조회 1.19K·댓글 6

시간을 지배하는 자 : 완벽이 아닌 완성으로

[87년생 K장녀의 힘 빼기 연습] by 따티제. 계획형(MBTI 성향 중 J) 인간인 나는 하루를 쪼개고 쪼갠다. 시계를 보지 않고 있을 때도 대충 지금이 몇 시 몇 분쯤 됐을지 짐작할 수 있다. 가끔 장난삼아 친구와 테스트를

2024.01.10·87년생 K장녀의 힘 빼기 연습·조회 794·댓글 7

부풀던 풍선이 터져버렸다 : 내가 힘을 빼기 시작한 이유

[87년생 K장녀의 힘 빼기 연습] by 따티제. 열정. 나를 설명하는 대표적인 단어다. 아니, 그랬었다. 사람들은 나를 보며 늘 열심히 한다고 했다. 가끔 걱정해 주는 사람들도 있었다. 너 같은 성격은 휘어지는 게 아니라 부러져

2024.01.03·87년생 K장녀의 힘 빼기 연습·조회 1.01K·댓글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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