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7. [100 to the 특집1️⃣] 현직자 마케터 인터뷰 정주행하기!👀

PM 업무를 하면서 느낀 점이, 관리적인 업무도 생각보다 많다보니 ‘프로덕트에 대해서 연구원 만큼이나 잘 알고 있어야 한다🧐’였어요. 그래서 라면 시식 및 테스트 때문에 입사 후 3-5kg 정도 찐 것 같아요🥹

‘데이터적 사고’란 숫자를 통해 가장 효과적인 결정을 내리는 과정이라고 생각해요. 다만 그로스 마케터는 숫자에 빠지지 말고 결과로 증명해야 합니다.
더 중요한 건 그 숫자가 실제 성과로 이어지도록 만드는 능력이죠.

퍼포먼스 마케팅도 결국 전체적인 관점에서 보고 진행할 줄 알아야 해요. 처음에 기대한 거보다는 반복적인 업무나 단순 업무가 많을 수도 있어요. 그렇기 때문에 그러한 과정들을 감수하고 이겨낼 수 있어야 합니다.

콘텐츠마케터에게 레퍼런스란 너무 소중해요. 데이터로 이미 결과가 ‘입증’되어 있는 콘텐츠들이니까요.
저 또한 [누군가의 레퍼런스가 되고 싶다] 라는 마음을 갖게 되면서 콘텐츠 마케터라는 직무에 관심을 갖게 되었어요. 그리고 저는 현재 그 누군가의 레퍼런스를 만들어내고 있답니다!

‘글’✏️을 주로 다루는 콘텐츠 마케터에겐 핵심 내용을 잘 정리하는 스킬이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두 번째는 ‘버티는 힘’이 중요해요. 일단 그냥 하는 거죠. 자기가 전략을 세웠으면 그거를 3개월이든 6개월이든 기간을 정해 놓고 밀어붙일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해요.

정말 일을 열심히 하고 싶어하는 사람들은 결국 힘들 수밖에 없죠. 왜냐하면 다른 사람보다 두세 배 더 많은 시도를 하면서 실패도 많이 경험하고, 고객들한테서 안 좋은 피드백도 받으니까요.

“8개월 간 85곳 지원, 84패 1승으로 풀무원에 입사했습니다.취준생 여러분, 존버는 승리합니다!💪”

제가 마케팅을 하겠다고 다짐했을 때는 27살이었어요. 어린 나이는 아니었기에 ‘내가 앞에 7년 동안 못했으니까 그걸 단기간에 할 수 있는 걸 찾아 빠르게 스펙을 쌓아야겠다’ 생각하고 열심히 노력했어요. 

자소서를 쓸 때 어떻게 그 기업과 새로운 업무에 잘 적응할 수 있을지를 잘 드러내도록 쓰는 것이 좋아요. 두 번째는 자소서 문항마다 소제목을 다는 것이고요, 마지막으로 직무와 관련된 경험을 최대한 많이 쌓는 것을 추천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