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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와의 대화(토 6 AM)

[나와의 대화] 41. 오랫동안 굳은 벽에 금(Crack)을 내고 있어요.

부디 너의 일부분으로 전체의 너를 싸잡아 꿇어앉히지마

2026.10.03 | 조회 7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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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eso

 

[Hello] 지난 한 주 어떻게 보냈나요? 

 

 

안녕하세요, 홍성향입니다. 어디에서, 어떤 삶을 보내고 계신지요. 저는 평범한 하루, 평소와 같은 하루를 잘 살아가고 있습니다. 주어진 하루, 주어진 시간들을 성실하게 마주하고 나아가고 있지요.

 

 

 

한 가지 좀 달랐던 것은 최근 '셀프북코칭' 책들을 통해 마주한 제 안의 깊은 그림자의 '찐 정체'입니다. 옅게 표현하면 '열등감(초라함)'이란 감정인데요. (제 스스로를 위해 무엇에 대한 열등감인지까지는 밝히지 않겠습니다. 허허허. 그거까지 적고 나면, 아직은 휘청일 것 같아서요. 선수보호 입니다. 허허 ) 이 감정과 매우 흥미로운 시간들을 보내고 있습니다. 

 

 

*저와 같은 감정 작업을 하고 싶으신 분들께 9월에 함께 했던 책, 문요한 작가의 '감정을 마주하면 길이 보인다'를 추천합니다. 관련한 유튜브 컨텐츠들도 추천해요. 내 안의 '핵심감정'을 마주하는 것만으로도 또 다른 자유함, 시원함의 길로 나아감을 경험했습니다. 

 

 

 

 

 

 

코치로서, 배운 여러 심리학적 이론 중 '비합리적 신념'에 대한 개념을 매우 인상적으로 배운 적이 있습니다. 간단히 이야기하면, '말이 안 되는 말을 굳게 믿으며 살아가는 우리들'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예를 들어,

*지금보다 돈만 조금 더 많으면 모든 일이 해결될 거야. 

*저 사람을 실망시키면 안 돼. 저 사람이 잘못 되면 내 잘못이야. 

*오늘만 바쁘면, 이 일만 다 하면 쉴 수 있을 거야. 

*나는 사랑 받지 못할 거야. 저 사람은 날 반드시 미워할 거야. 저 사람은 날 이상하다 생각할 거야.

*내가 저 사람에게 잘하지 않으면, 저 사람은 날 좋아하지 않을 거야.

*나는 성공할 수 없어, 나에겐 그럴 힘이 없거든. 나란 사람이 그럴 리가 없거든.

*나는 결코 아티스트가 될 수 없어. 그런 건 정말 특별한 사람들이나 하는 거야.

*남자들은 결국 바람을 피우게 되어 있어. 잠시 놀다가 돌아오는 거야. 모든 남자가 그래. 

*해외에 가서 살기만 하면, 완전 다른 삶이 펼쳐질 거야.

*바쁜 삶이 좋은 거야.  

 

 

 

 

여러분들은 어떤 '말도 안 되는 말'을 굳게 믿고 살아가고 있나요? 

그 문장만 가만히 들여다보아도 좋아요. 

 

 

 

그 문장을 찾는 법을 간단히 안내드리자면, 

여러분에게 '반복적으로 고통을 주는 삶의 주제'에 대해 마주해보세요. 보통은 본인이 겪는 주요 어려움과 관련된 감정, 문장에 비합리적 신념이 숨겨져 있습니다. 반복적으로 힘들다는 것은, 내면의 어떤 문장으로 인해 계속 그 돌부리에 걸려 넘어진다는 것이거든요. 

 

 

 

 

 

 

 

저는 저만의 그 돌부리를 찐으로 지난 달 직면했습니다. 셀프북코칭 멤버들과 함께 워크샵을 2차례 하며, '하나의 단어'로까지 정리하고 났더니, 어처구니가 없을 정도로 명쾌했습니다. 이 문장으로 인해 내가 계속 아팠구나, 그토록 전 생애 발버둥쳤구나를 알아차리니 허무하기도 하고, 알아차린 그 문장으로 매일 하루가 묶여서 살아가는 것도 관찰자 시선으로 더 잘 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몇 일은 아무 것도 못하고, 무력감, 패배감에 뒤덮여 쳐져 있었습니다. 알 수 없게 무기력에 깊이 허우적댔지요. 그러더니, 갑자기 벌떡 일어나 요 며칠 계속 집을 정리하고 있습니다. 정말 지금 필요하지 않은 것들은, 과감하게 '정리(out)'하는 선택을 마구하고 있는 것이지요. 거침없이 정리정돈을 하는 저를 보며, 아 지금 내 존재가 뭔가 삶을 뒤집어 변화하려 하는 구나 하며 알아차리고 있습니다. 

 

 

 

 

 

그렇게 저를 벌떡 일으키게 했던 알아차림을 여러분에게 공유한다면,

 

"성향아, 그게 다 해결된 완벽한(perfect) 삶은 없어. 네 고통을 완벽히 치유한 미래가 한 번에 오지 않아. 그걸 기다리면서 그 때부터 살아간다는 느낌을 느끼기엔 지금, 네 삶이 아까워. 지금 네 삶은 삶이 아니야? 그걸 이루기 전까지 지금 삶에는 정말 찬란함이 없어?"

 

"네 아픔이 다 해결된 네버랜드를 기다리며, 그 때부터 네 삶이고, 그 때부터 행복할 것 같다 네가 믿는다면, 지금 네 삶은 계속 공중으로 사라져. 지금을 붙잡아. 네 삶은 지금 밖에 없어. 언젠가(oneday)는 없어. 오직 오늘 하루(Day 1) 밖에 없는 거야. 오늘 하루가 그 아픔을 해결하는 방향으로 0.0001만이라도 나아가면 된 거야. 그러니, 일어서." 

 

"지금 처절하고, 찌질한 너를 받아들여. 그게 너고, 다른 어딜 가도 네버랜드는 없어. 도망쳐서 다른 곳에 잠시 여행을 가도, 거기에 가도 네가 못마땅해 하는 '너'도 거기에 여전히 있어. 그러니 지금 니가 있는 자리에서, 지금 네가 필요로 하는 변화를, 지금 조금이라도 움직여서 행동해." 

 

"성향아, 그 처절한 너의 찌질함은 너의 전체(whole)가 아니야. 너의 일부분(part)이야. 부디 너의 일부분으로 전체의 너를 싸잡아 꿇어앉히지마. 너의 좋은 면들도 바라봐. 그 아픔은 너의 일부분이니, 전체의 너를 부정하지 마렴." 

 

 

 

 

지금 생각해보니, 그 때 제 자기대화들은 REBT에서 나오는 모델 단계 중 D에 해당했던 것 같아요. 내 안에 있는 문장들에 계속 반박하는 말들이었던 것이지요. 

 

우리는 매일의 셀프코칭(자기대화)을 통해 자기 자신이 어린 시절 만들어 둔 비합리적 신념에게 논박을 하며, '금(crack)'을 낼 수 있습니다.
우리는 매일의 셀프코칭(자기대화)을 통해 자기 자신이 어린 시절 만들어 둔 비합리적 신념에게 논박을 하며, '금(crack)'을 낼 수 있습니다.

 

 

 

 

 

 

 

 

그리고 만난 10월의 Angel이 마침표를 찍어주더군요. Acceptance. 받아들임. 

여러분은 어떤 것을 받아들여야 할 지금을 맞이하고 있나요? 10월의 엔젤과 함께 지금 여러분들의 삶을 바라볼 수 있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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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의 영상] Angel Meditation 

 

 

 

 

 

10월의 Angel
10월의 Angel
10월의 Insight, Setback 
10월의 Insight, Setba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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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셀프북코칭 멤버분들, 10/3(토)까지 소소한이벤트1 진행중입니다. 리마인드 드려요.

*오늘 시간 내어 10월의 의도문을 세우고, 그에 대한 자신의 영감을 스스로를 위해 적어놓아보세요.

*그 기록이 월말에 자신의 성찰에 매우 중요한 자료가 될 거에요. 

 

 

 

 

 

 

오늘의 레터를 읽으며

1) 어떤 자신을 마주했나요?

2) 그런 자기 자신과 함께 다음 한 주 어떻게 살아가보고 싶으세요? 

 

 

 

 


 

 

[이번 주의 소식] 트레바리 클럽을 오픈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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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찜 페이지 링크: https://m.trevari.co.kr/product/ade13a21-5a83-43a5-8af2-07b9573f15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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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의 새로운 문입니다. 이전에 KT&G 상상마당 홍대에서 '크리에이티브 코칭' 과정을 꽤 오래 운영한 이후, 이렇게 정기적인 오프 모임을 타 기관에서 하는 건 오랜만 같아요. 처음 담당자님으로부터 제안을 받았을 때, 제 안에 깊이 올라온 문장은 '내가 할 수 있을까?'란 깊은 의구심이었는데요. 이전에 오프모임에서 행복했던 기억을 벗삼아, 이번에 새롭게 도전해보자 마음을 냈습니다. 

 

10명이 모여야 열린다고 들었는데요, 과연 서울 강남에 제 클럽 아젠다에 관심있는 분들이 얼마나 계실지 열린 가슴으로 엔젤 '받아들임'과 함께 기다리고 있습니다. 혹 저란 코치를 소개해주고 싶은 주변 지인분들, 혹은 저와 오프라인으로 월 1회 만나 삶에 대해 깊은 대화를 나눠보고 싶은 분들 계시다면, 두 팔 벌려 웰컴(welcome) 하겠습니다. 내일 13시 오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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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남주는코치의 프로필 이미지

    남주는코치

    0
    약 21시간 전

    지금의 나의 비합리적 신념은 무엇인가? 살펴보니 '결국 난 혼자야. 모두가 떠나게 될거야' 가 있네요..그것으로 9월말내내 무력해 있다가 새로운 책(두꺼움)을 만나고 지금 이 상태로 읽을 수 있을까! 내안에 부정성이 마구마구 올라왔지만, 마침 1일에 [Acceptance]를 만나고 받아들이는중입니다. 생각보다 책이 흥미진진하고 한동안 야심한 밤에 책을 읽는 것으로 미루게 됐었는데 아침에 부지런히 읽는것으로 패턴을 바꾸기로 하고, 갱년기 불면증으로 치부하던 내 잠습관도 바꾸어가는 중입니다. 비합리적 신념? 그건 그거고, 지금 할 일을 해야지~하며 오늘도 시작해 봅니다.

    ㄴ 답글
  • 소망2의 프로필 이미지

    소망2

    0
    약 16시간 전

    요즘 비합리적 신념은 저 사람에게 잘하지 않으면 날 좋아하지 않을거야. 이다. 사람에게 매너있게 잘해야 한다는 친절함은 좋지만, 그이상으로 신경쓰게 되는 경우 오히려 편안하게 상대를 대하지 못할 때가 있다. 요즘 직장에서 승진문제로 뒤숭숭한지라 관계가운데 신경이 쓰이는 부분이 있지만 그것과 상관없이 나다움을 훼손하지 않고 평안함을 지켜가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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