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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번째 메일부터 조금 긴 호흡으로 인사 드립니다.

2024년 8월 Mail요가

[#161] 폐경락 뚫고, 숨을 편안하게!

어떤 어른이 되고 싶으셨어요?

2024.08.12 | 조회 8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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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윤정의 메일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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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구독자님, 배윤정의 Mail요가입니다.

💪 건강한 하루를 위한 작은 준비

- 몸과 마음의 기분을 언어로 표현해 보세요. 지금, 어떠세요? 🎨
-숨은 항상 ‘코’로! 코를 통해 공기가 천천히 들어오면, 스트레스가 줄어듭니다.🐽
-짧고 간단한 영상입니다. (2 22초) 쉽고 간단하게 습관이 될 수 있어요. 🦋


💃🏽오늘의 움직임: 폐경락의 주요 혈자리, 중부혈과 어제혈 

  • 목적: 폐경락의 순환을 도와 원활한 숨에 도움을 줌 
  • 맥락: 쇄골과 팔이 이어지는 부분에서 시작하는 폐경락은 팔의 안측을 타고, 엄지 손가락측면까지 이어집니다. 그 중 시작과 끝부분에 있는 주요 경혈인 중부혈과 어제혈을 소개드려요. 
  • 권장 수련 시간 및 방법: 중부혈을 두드릴 때 주먹을 가볍게 쥐어 두드립니다. 그러다 기침이 나온다면, 참지 말고 모두 뱉어내세요. 어제혈은 자주 눌러주거나, 엄제 손가락을 스트레칭해 자극합니다. 

😉 오늘의 인사이트: 어떤 어른이 되고 싶으셨어요? 

좋은 아침입니다, 구독자님:D 

지난 주에 감사하게도 여성 어린이와 여성 청소년 친구들을 만날 기회가 있었답니다. 단 한 번만 만날 수 있는 친구들이기에, 더욱 제 몸과 마음의 안테나를 세웠어요. 당연히 첫 질문은 지금의 컨디션입니다. 몸과 마음의 기분을 묻고, 연결해 묻고, 또 물었습니다. 처음엔 '몰라요, 그저 그래요. 요가 안 할거예요.'로 일관하던 친구들이 천천히 자기 이야기를 하기 시작합니다. 

구독자님들도 그러실까요? 저는 저의 청소년기때가 어제 일처럼 선명합니다. 그 때 힘들었던 감정이나, 여러 가지 생각들, 복잡했던 마음을요. 그래서 지금 청소년 친구들을 만날 때, 그 때 내가 필요했던 어른이 되어주고 싶다는 마음이 드는지도 모르겠습니다.

'근데 저 약 먹어요, 다이어트 약(초등학교 4학년)'

'아 그래? 다이어트가 뭔데?'

'살 빼는거요. 의사 선생님이 약 먹으면 운동 안 하고, 먹고 싶은 거 다 먹어도 살 빠진댔어요.'

'살을 왜 빼야하는데?' 

'다른 사람보다 뚱뚱하니까요.'

'뚱뚱하면 안돼? 사람 몸이 다 달라. 뚱뚱해도 건강할 수 있어. 날씬한데 아플 수도 있고.'

'아니요. 다른 사람보다 뚱뚱해요.'

'부모님과 같이 병원에 가서 약을 지은거야?'

'아니요. 엄마가 먹던 건데, 먹기 귀찮대서 제가 먹는 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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