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녕하세요 구독자님, 배윤정의 Mail요가입니다.
💪 건강한 하루를 위한 작은 준비
💃🏽오늘의 움직임: 곰 자세로 걸으면, 코어가 깨어나!
- 목적: 코어 활성화
- 맥락: 자세를 취하면 저절로 심부 근육에 힘이 채워집니다. 억지로 배를 당기거나, 엉덩이를 조이지 않아도, 되어지는 감각을 잘 느껴보세요.
- 권장 수련 시간 및 방법: 제 자리에서 무릎 드는 자세를 취하셔도 좋습니다. 무언가를 등 위에 올리고 떨어지지 않도록 주의를 기울이며, 움직여도 좋습니다.
😉 오늘의 인사이트: 기초체력만 있다면!
좋은 아침입니다, 구독자님:D
구독자님께서도 '어렸을 때 이랬다면 좋았을걸' 하는 게 있으세요?
저는 어렸을 때 다양한 운동을 배웠다면 어땠을까?하는 생각이 들어요. 쉬는 날이면 동생이랑 공차기를 했어요. 동네의 모든 맨홀 뚜껑을 밟으면서, 더 많은 뚜껑을 터치하는 사람이 이기는 게임을 만들어 뛰어 다니고요. 빠릿하고 운동신경이 있는 어린이는 '아니었지만', 배우는 걸 좋아하고, 몸으로 노는 것도 분명히 즐겼습니다. 그런데 중학교 들어가서는 체육시간이 재미가 없더라고요. 턱걸이도, 100m 달리기도 잘 못했거든요. 피구도 싫고요.
20대 후반이 되어서야 요가를 만나고, 다양하게 움직일 때 느끼는 기쁨이 얼마나 자연스러운가를 알게 되었습니다. 특히 요가는 남과 경쟁하거나, 점수가 매겨지는 스포츠가 아니기에, 자신에게만 온전히 집중하면 되었어요. 몸과 마음의 기초 체력을 쌓는 느낌이랄까요? 거기에 힘이 붙으니, 마주한 삶의 굴곡들도 묵묵히 잘 걸을 수 있었다는 생각이 듭니다. 조금 더 일찍 방법을 알았다면, 덜 방황했겠지만요.
어린이들이 나름의 인생을 잘 살아가기 위해 가장 필요한 게 무얼까? 답을 떠올리다 제 어린 시절까지 거슬러 올라갔네요. 먹는 것과 움직이는 것을 중요하게 여기는 어른들이 가까이에 있고, 함께 먹고 함께 움직이는 것 아닐까? 하는 게 지금 저의 생각입니다. 학교에서의 평가가 어떻든, 직업이 무엇이고, 어디에 살든, 돈이 얼마가 있든 혹은 없든, 잘 먹고 잘 움직이면, 제 발로 잘 서서, 제 인생을 묵묵히 걸어갈 수 있을 거라고요. 그런데 구독자님, 잘 먹고, 잘 움직이고, 잘 서는 건 또 무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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