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독자님 안녕하세요. 희정입니다. :)
헬싱키에서 보냈던 시간을 어떻게 기억으로 남기고 공유할까 고민하다 책으로 만들기로 했습니다. 앞으로 마흔일기는 잠시 쉬어가고(갑자기 꼭 쓰고 싶은 주제가 생기면 또 보낼게요) 한 달에 두 번씩 헬싱키 여행기를 보내려고 합니다. 한 번에 두세 편 정도 보낼 것 같아요.
책을 쓰기 전에 목차부터 완성하는 편이라 생각나는 대로 목차를 적어보았습니다. 순서가 조금 바뀔 수도, 제목이 바뀔 수도 있어요. 올해 꾸준히 쓰다 보면 연말에는 책으로 엮을 수 있을 만큼의 글이 쌓이지 않을까 기대해 봅니다.
사진도 없이 조금은 건조했던 '마흔 일기'보다 헬싱키 풍경이 가득 담긴 '마흔의 여름방학'은 볼거리가 더 많은 거에요. 재미있게 읽어주세요.
1. 마흔의 여름방학 : 헬싱키에서 보낸 일주일
챕터 1
1) 혼자 떠나도 괜찮을까
2) 좋은 일이 있으면 나쁜 일도 있는 거야
3) 먼 나라에 좋아하는 예술가
4) 차선의 행복
5) 나를 잘 아는 나이
6) 기내식부터 시작하는 여행
7) 이거 몰래카메라 아니지?
챕터 2
8) 마리메꼬 가방을 멘 사람들
9) 여행자의 편지
10) 책 없이 외출하기
11) 모두의 거실이 되는 도서관
12) 하루 한 잔, 신중하게 고르는 커피
13) 도시 전체가 프리마켓
14) 산책가의 하루
15) 주방이 있는 집
16) 낯선 것들 이 주는 작은 성취
17) 창가의 테이블
18) 헬싱키의 선물
19) 어디에서 왔는지 모를 용기
챕터 3
20) 호수의 나라
21) 영화 카모메 식당 좋아하세요?
22) 백야의 밤
23) 지금의 나 기록하기
24) 마트에서 파는 꽃
25) 헬싱키에서 만난 최애
26) 왜 헬싱키였을까
27) 모두가 환영받는 상점
28) 관광지에서 만난 한국인
29) 노인들의 도시
30) 하얀 미술관에서 혼자
31) 겁이 많은 사람의 밤
32) 오래 기억할 순간
33) 똔뚜가족의 초대
챕터 4
34) 영수증으로 여행을 기록하는 법
35) 미나 올렌 희정
36) 헬싱키에서 내가 산 물건들
37) 헬싱키에서 내가 산 선물들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