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궁 임시현
(올림픽이 끝나면) 고요한 산책을 즐기며 올림픽을 치르면서 벌어진 모든 일을 차분히 돌이켜볼 거예요. 아주아주 큰 무대이고 준비 기간도 길었지만 실제 경기에 임하는 시간은 찰나에 불과하잖아요. 그 순간을 찬찬히 돌아보고 싶어요. 그런 미래를 만끽하려면 일단 멋진 결과를 만들어야죠!
# 박노해 「별은 너에게로」
어두운 길을 걷다가
빛나는 별 하나 없다고
절망하지 말아라
가장 빛나는 별은 아직
도달하지 않았다
구름 때문이 아니다
불운 때문이 아니다
지금까지 네가 본 별들은
수억 광년 전에 출발한 빛
길 없는 어둠을 걷다가
별의 지도마저 없다고
주저앉지 말아라
가장 빛나는 별은 지금
간절하게 길을 찾는 너에게로
빛의 속도로 달려오고 있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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