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958년생 하라 겐야
“올해 63세인데, 조금씩 몸이 쇠약해지고 있다는 것을 매일 느낀다. 그러나 반대로 경험치는 증가하고 있어, 지력과 체력의 합이란 면에서 65세가 인생의 피크가 아닐까 싶다. 나는 매주 운동을 다니고, 수영도 계속해서 하고 있다. 그리고 매사 무리하지 않고 ‘적당히’ 하는 노력도 하고 있다. 너무 엄격하게 하면 계속할 수 없으니까. 인간은 하고 싶은 것을 하기 위한 체력은 유지할 수 있는 법이다.”
“언어라는 것은 무엇보다 중요하다. 최근에는 글을 쓰는 것이 읽는 것보다 많아졌다. 쓰는 것은 사고를 응축시켜준다. 인생의 마지막 작품으로 내 디자인에 관한 책을 생각하고 있다.”
창의력의 원천은? “호기심. ‘책상 위에 가볍게 턱을 괴어 보는 것만으로 세계가 다르게 보인다’고 쓴 적이 있는데, 이 말로 답을 대신하고 싶다.”
행복을 정의한다면. “하고 싶은 일이 있는 상태!”
# 일
자신이 어떻게 생각하든, 일이 한 개인의 정체성에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는 것은 분명합니다. (대부분의 일이 깨어 있는 시간의 절반 가까이를 요구한다는 점에서 당연한 이야기입니다.) 일을 개인의 정체성으로 보는 관점에서 저는 개인의 성장과 회사의 발전이 함께 이루어질 수 있는 방향을 서로 꾸준히 노력하며 찾는 것이 우리의 의무라고 말합니다. 그리고 곧 일이 네 삶의 수단이라는 관점에서는 개인과 회사는 업무 능력의 질과 보상의 수준이 시장의 논리에 의해 결정되는 계약 관계라는 사실을 늘 잊지 않고 긴장감을 유지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이야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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