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EO들의 루틴
팀 쿡 애플CEO : 오전 3시 45분 기상. 1시간 정도 700~800여 개의 이메일 체크. 이메일 확인이 끝나면 헬스장에서 30분 운동. 계란, 칠면조 베이컨, 시리얼로 이루어진 아침 식사를 한 뒤 스타벅스에서 커피를 마심. 그 후 사무실 출근 (약 8~9시 사이). 퇴근은 다른 직원들보다 늦게 하는 편이며, 오후 8시 45분경 취침. 주말에 쉴 때는 자전거 타기와 등산으로 시간을 보냄
선다 피차이 구글 CEO : 오전 6시 30분에서 7시 사이에 일어나 월스트리트저널을 종이 신문으로 읽고, 온라인으로 뉴욕 타임스 읽음. 채식주의자라 아침 식사는 단백질을 채울 수 있는 오믈렛과 토스트를 먹으며, 커피보다는 차를 즐겨 마심. 업무 중에는 해결책 찾거나 창의적인 생각이 필요할 때 산책을 함. 저녁에는 아침에 하지 않은 운동을 하며, 취미는 크리켓과 축구. 아이들을 직접 재우겠다며 스스로와 약속했기 때문에 퇴근후에 집에서는 일하지 않음
사티아 나델라 마이크로소프트 CEO : 오전 7시에 일어나 '나는 오늘 무엇에 감사한가?'라는 질문으로 아침을 시작. 그 후 조깅화를 신고 30분 정도 런닝
마크 저커버그 페이스북 CEO : 기상 시간은 오전 8시. 아침에 일어나서 가장 먼저 하는 일은 페이스북 확인. 운동은 일주일에 3번 정도, 주로 달리기. 가끔 반려견을 데리고 산책. 중요한 문제에 집중하기 위해서 매일 똑같은 옷을 입음(회색 티셔츠에 청바지)
잭 도시 트위터-스퀘어 CEO : 오전 6시 기상. 1시간 정도 명상 후 7시 30분에 출근. 집에서 사무실까지 8km를 팟캐스트를 들으며 걸어서 출근(1시간 15분 소요). 건강을 위해 하루에 한 끼(저녁)만 먹고, 토요일 금식함. 운동은 집에서 홈트레이닝. 요일별로 테마를 정해서 일함. 월요일은 스퀘어와 트위터의 전략 미팅, 화요일은 제품과 엔지니어 디자인, 수요일은 마케팅, 목요일은 개발 및 파트너십, 금요일은 조직 문화 관리
# 습관이 좋은 사람이 행복한 사람
이동진 영화평론가의 책 <이동진 독서법>을 읽다가 깊이 공감하는 구절을 만났다.
삶을 이루는 것 중 상당수는 사실 습관이고, 습관이 행복한 사람이 행복한 것이라는 구절이다.
그는 이렇게 말한다. 사람들은 죽기 전에 이과수 폭포를 보고 싶다, 남극에 가보고 싶다는 등 크고 강렬한, 비일상적 경험을 소원하지만 이것은 일회적인 쾌락에 불과하고, 반복되는 소소한 일상 자체가 행복한 사람이 행복한 사람이라고.
마치 동화 ‘파랑새’를 연상시키는 일견 익숙하고 평범해 보이는 말이지만, 실은 굉장히 과학적인 말이기도 하다.
인간의 행복감에 관한 심리학의 연구결과는 공통적으로 ‘행복은 기쁨의 강도가 아니라 빈도’라고 말한다. 어떤 ‘큰 것 한 방’도 오래가지 않는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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