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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란드 사람들은 왜 이렇게 행복할까. 핀란드는 벌써 수년 째 여러 문화권에 걸쳐 행복과 관련한 대규모 조사에서 1위를 굳건히 지키고 있다.
실제 삶에는 즐거운 순간과 그렇지 않은 순간들이 모두 가득하다. 우리 모두 하루에도 몇 번씩이나 우울해지고, 무엇을 위해 이렇게 애쓰는 건지 고민에 빠지기도 하고, 삐그덕 거리는 관계에 고뇌하고, 직장을 그만두고 싶다며 괴로워한다. 하지만 어째서인지 이러한 모습은 숨기고 마치 즐거운 일만 일어나는 것처럼 서로서로 행복을 자랑하는 습관이 존재한다.
정신적 자유란 낮은 자존감이나 다른 사람들의 의견을 따라가는 동조하는 마음으로부터 자유롭게 자신이 원하는 삶을 살아갈 수 있는 자유를 말한다. 예컨대 모두가 자장면을 시킬 때 혼자 누룽지탕을 시킬 수 있는 용기라고도 할 수 있겠다. 브륄의 연구에 의하면 이들 자유는 행복도와 강한 상관을 보였고, 핀란드 사람들의 경우 같은 유럽인 프랑스 사람들보다도 더 자유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행복의 비결 중 하나는 만족하는 것이다. 나의 약점을 지우고 잘 보이려 애쓰기보다 “지금 이 순간”에 집중하고 작은 행복들을 만끽하는 것만이 “이 정도면 괜찮은 삶”이라는 감각을 가져다 준다. 겉으로 보이는 것들에 대한 걱정이 가득한 나머지 내 앞에 놓인 시간들에 충실하지 못한다면 내 삶을 진짜로 사는 것조차 불가능하다. 자랑하지 않고 시기하지 않으며 내게 주어진 시간들에 대해 겸손한 삶을 산다면 아무도 부럽지 않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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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지내지?” 보다는, “어떻게 지내?”
“힘내라” 대신, “내가 어떻게하면 도움이 될 수 있을까?” 또는 “도움이 필요하면 꼭 말해줘. 내가 돕고 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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