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OLANDER의 프로필 이미지

VOLANDER

volander@maily.so

지상의 소음이 지겨울 때, 잠시 고도를 높여 바라본 것들

뉴스레터

18

[VOLANDER] 17호 : 바꿀 수 없는 것들 앞에서

오늘의 고민은 오늘의 길 위에. 다들 한 주 잘 보내셨나요? 저는 지난주 다녀온 휴가가 무색해질 만큼, 유난히 속 시끄러운 한 주를 보냈습니다. 안팎으로 얽힌 여러 일들이 내내 신경을 짓누르는 기분이었습니다. 나

2026.08.02·댓글 1

[VOLANDER] 16호 : 여행은 가끔 질문을 데려온다

강릉에서 마주한 공간과 영화, 그리고 출발선에 관하여. 다들 여름 휴가는 잘 다녀오셨나요? 저는 2박 3일 동안 짧은 강릉 휴가를 다녀왔습니다. 강릉은 못해도 다섯 번 이상 다녀온 익숙한 도시이지만, 이번 방문에서는 이전과 전혀 다른

2026.07.26·댓글 1

[VOLANDER] 15호 : 우리는 무엇의 지망생일까

오래 지속되는, 지망하는 삶에 대하여. 라디오 <손석희의 12시> 일요일 코너 사색을 듣다가 재밌는 질문을 만났습니다. 이야기 주제가 ‘지망생 사회’였거든요. 보통 ‘지망생’이라고 하면 다들 비슷한 그림을 떠올릴 겁니다

2026.07.19·댓글 7

[VOLANDER] 14호 : 의미를 찾아내야만 겨우 움직이는 날들

생존의 시대가 가고, 스스로를 채찍질해야 하는 시대의 무기력에 대하여. 요즘 미시마 유키오의 에세이 『소설가의 휴가』를 읽고 있습니다. 제목에 '소설'이 들어가 있어 가벼운 소설인 줄 알고 무심코 골라든 책이었습니다. 전쟁이 끝난 직후, 당장 살아남는

2026.07.12·댓글 5

[VOLANDER] 13호 : 책장보다 장바구니가 내 진짜 삶에 가깝다

6월의 장바구니가 말해주는 내 일상의 진짜 현주소. 어느덧 본격적인 더위와 함께 7월이 시작되었습니다. 문득 어디선가 본 문장 하나가 떠오릅니다. "5년 후의 당신이 어떤 사람이 되어있을지 알고 싶다면, 지금 읽고 있는 책을 보라.

2026.07.05·댓글 5

[VOLANDER] 12호 : 내가 나를 가장 잘 모른다는 생각이 들 때

나를 지키느라 잊고 지냈던, 내 안의 본래 성향을 마주하는 일. 요즘 사람들이 MBTI를 넘어 사주나 타로에 유독 열광하는 이유가 무엇일까요. 나조차도 잘 살고 있는지 확신이 없으니, 사주 글자나 모니터 속 알고리즘을 보며 "네 삶이 힘든건 네

2026.06.28·댓글 7

[VOLANDER] 11호 : 편리해질수록 더 무기력해지는 역설

대단한 창조 대신 뻔하고 지루한 반복을 지켜내기. 이번 주는 유독 조용했습니다. 주 초반에는 이렇다 할 일이 없어서 모니터만 쳐다보며 시간을 보냈죠. 속 편하게 월급루팡이나 하면 좋으련만, 마음 한구석이 괜히 찝찝합니다. 사실 일

2026.06.21·댓글 3

[VOLANDER] 10호 : 해서 손해 볼 일이 아니라면

열 번째 마침표를 찍으며 복기하는 마음들. 창간호를 제외하고 벌써 열 번째 뉴스레터입니다. 지난 4월, 가벼운 마음 반 걱정 반으로 첫 문장을 떼었던 보란더가 어느덧 두 달이라는 시간을 통과했네요. 솔직히 고백하자면 눈에

2026.06.14·댓글 7

[VOLANDER] 9호 : 조금 유난스러운 여행의 기준

불안이 가득한 도시에서 내가 안전해지는 방식. 사람들이 여행 동선을 짜는 방식을 가만히 들여다보면 저마다의 중심축이 있습니다. 누군가는 유명한 맛집을 중심으로, 누군가는 반드시 가봐야 할 명소나 로컬 골목길을 궤도 삼아 항로를

2026.06.07·댓글 1

[VOLANDER] 8호 : 서툰 발걸음으로 고향을 걷는 일

여전히 애매하고 서툰 관계들 속에서 어른이 된다는 것. 제가 뉴스레터를 쓰는 일과는 보통 목요일까지 초안을 쓰고, 부기장님과 글을 주고받으며 발송일인 일요일까지 수정에 수정을 거듭하는 일정으로 흘러갑니다. 그런데 이번 주는 유독 일이

2026.05.31·댓글 7
© 2026 VOLANDER

지상의 소음이 지겨울 때, 잠시 고도를 높여 바라본 것들

메일리 로고

도움말 오류 및 기능 관련 제보

서비스 이용 문의admin@team.maily.so 채팅으로 문의하기

메일리 사업자 정보

메일리 (대표자: 이한결) | 사업자번호: 717-47-00705 | 서울특별시 송파구 위례광장로 199, 5층 501-2-31호

이용약관 | 개인정보처리방침 | 정기결제 이용약관 | 라이선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