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젤의 F1 뉴스레터 : 개막전부터 개막장레이스

무려 6명이 리타이어한 호주 GP 리뷰, 이번주 중국GP 프리뷰까지!

2025.03.18 | 조회 1.42K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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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1 뉴스레터

[엔젤의 F1 뉴스레터] F1 뉴스와 경기 리뷰, 기술 분석을 큐레이션 하여 전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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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자님, F1 뉴스레터 김지원입니다. 

개막전부터 이러기있기없기?  

대환장 호주 GP 리뷰는 아래 자세히! 

구독자 님도 그러셨나요? 저는 2025 시즌 업데이트 된 오프닝을 보는 순간 심장이 뛰더라구요. 

2024 시즌 오프닝은 구리다는 평이 꽤 있었죠. 그 논란을 불식시키기로 한듯, 25년 오프닝은 힘을 뽝! 주었습니다. 그리고 이번 오프닝의 묘미는 바로 메르세데스 조지 러셀의 T-Pose의 귀환입니다. 23 시즌 오프닝에 러셀이 한 T-Pose가 역대급 밈을 낳으면서, 이후 러셀은 폴포지션을 땄을 때나, 우승을 했을 때 차량 위에서 즐겁게 T-pose 세레모니를 보여주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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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pose에 대한 비화는 또 있는데요, 사실 23 시즌에 모든 드라이버에게 T-pose를 시켰다고 합니다. 그런데 파이널 버전엔 러셀의 T-pose만 넣었다고 하네요.

러셀 T-pose로 본격 25 시즌 뉴스레터의 포문을 열었습니다. 오늘 뉴스레터에는 도파민 풀 충전된 호주 GP 리뷰와 분석, 그리고 그 다음주에 바로 펼쳐지는 중국 GP 관전 포인트 그리고 흥미로운 F1 뉴스들을 담았습니다.  

구독자님, 오늘도 커피 한 잔과 혹은 맥주와 함께 해주세요! 

이번주, 엔젤의 F1 뉴스레터 하이라이트 💌 그래 이게 F1이었지. 호주 그랑프리 리뷰 💌 호주 그랑프리엔 어떤 차량 업데이트를 가져왔을까? 💌 바로 이어지는 중국 GP 프리뷰 (incl. 스프린트) 💌 이번주 주요 F1 뉴스: 호주 GP 비하인드 스토리를 담았어요

역시 우중 레이스는 주식 호가창마냥 알 수 없다. 

역대급 난장판 레이스 갱신

'24 브라질 GP 스멜
'24 브라질 GP 스멜

레이스 최종 순위, 이름 옆 숫자는 퀄리파잉 포지션

P1 (Pole to Win: 폴 포지션에서 우승까지!)랜도 노리스 (맥라렌) / P1
P2막스 베르스타펜 (레드불) / P3
P3조지 러셀 (메르세데스) / P4
P4키미 안토넬리 (메르세데스) / P16
P5알렉스 알본 (윌리엄스) / P6
P6랜스 스트롤 (애스턴 마틴) / P13
P7니코 훌켄버그 (킥 자우버) / P17
P8샤를 르끌레르 (페라리) / P7
P9오스카 피아스트리 (맥라렌) / P2
P10루이스 해밀턴 (페라리) / P8
P11피에르 가슬리 (알핀) / P9
P12유키 츠노다 (RB) / P5
P13에스테반 오콘 (하스) / P19
P14올리버 베어만 (하스) / DNS
DNF리암 로슨 (레드불) / P18
DNF가브리엘 보르톨레토 (킥 자우버) / P15
DNF페르난도 알론소 (애스턴 마틴) / P12
DNF카를로스 사인츠 (윌리엄스) / P10
DNF잭 두한 (알핀) / P14
DNF아이작 하자르 (RB) / P11

지난주 뉴스레터 호주 GP 프리뷰에서도 호주 GP는 항상 이변이나 사고가 있었다고 말씀드렸던 것 같습니다. 

이번 25 시즌 호주 GP는 작년 24 시즌 브라질 GP의 악몽이 떠오르던 레이스였습니다. 무려 여섯명의 드라이버가 리타이어했고, 레이스 시작 전 포메이션 랩 Formation Lap*을 돌던 RB의 아이작 하자르는 트랙 위 흰색 실선을 밟고 미끄러지며 사고를 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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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의 데뷔전을 레이스 시작도 못하고 끝낸 것에 감정이 북받쳤는지, 계속 울더라구요. 해밀턴의 아버지 앤소니 해밀턴이 위로해주는 모습도 카메라에 포착되었습니다. 

 

*포메이션 랩 (Formation Lap): 레이스 시작 전에 모든 드라이버가 한 바퀴를 돌며 타이어와 브레이크를 예열하고, 추월 없이 정해진 순서를 유지한 채 출발 그리드에 정렬하는 랩

 

차량 적응이 되지 않은 루키들에게, 비가오는, 게다가 트랙 난이도가 높은 호주 멜버른 서킷은 분명 악몽이었을 겁니다. 

아이작 하자르 OUT
잭 두한 OUT
리암 로슨 OUT
가브리엘 보르톨레토 OUT

루키 중 베어만과 안토넬리만 살아남았습니다. 베어만은 그리드 맨 마지막 순위 P14로 들어왔습니다. 그리고 안토넬리는 P4라는 어마어마한 성적을 거뒀어요. 심지어 사인츠, 심지어 알론소까지 사고가 났으니, 사고를 안낸 것만으로도 루키로서는 엄청난 경험치를 쌓은 레이스였을텐데요, 키미 정말 대단합니다. 

페라리 : ... 

페라리는 어디서부터 잘못되었을까요? 뭐 여러가지가 있었지만, 개인적으론 전략이 가장 큰 문제가 아니었나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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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레이스 도중 팀 라디오를 통해 벌어졌던 해밀턴과 레이스 엔지니어 아다미Adami 와의 마찰. 엔지니어는 K1을 자꾸 눌러보라고 요구하는데요, 해밀턴은 '내가 알아서 할테니까 제발 그만 좀 하라고' 예민함을 보여줬습니다. 해밀턴은 보통 예민함을 보이지 않거든요. 

거기에 웃픈 르끌레르와 레이스 엔지니어 보찌Bozzi 와의 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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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세데스의 경기 운영은 두말할 것 없습니다.

대혼란의 호주 GP의 소용돌이에서 P3, P4이라는 훌륭한 성적을 낸 것만 봐도, 메르세데스의 레이스 운영이 모든 팀 중에 가장 안정적이라는 것을 반증합니다. 안토넬리도 포스트 레이스 인터뷰에서 "레이스 내내 팀이 훌륭하게 가이드 해줬다. 그래서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었다" 라는것 을 언급한걸 봐서요. 물론 안토넬리가 데뷔전에 우중레이스임에도 잘해준 것도 있지만요. 

키미 추카추카
키미 추카추카

평소같으면 포인트권에 있지 못하는 선수들이 모두 페라리보다 높은 순위로 레이스를 마쳤습니다 (페라리 두 번 죽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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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언급한 내용 뿐만 아니라 더 많은 일들이 있었습니다. 가령, RB의 세이프티카 상황에서의 레이스 전략 실패로 유키의 P5에서 P12, 그리고 마지막 가슬리 순위가 계속 밀린 것 등...

아, 그리고 막스의 훌륭한 퍼포먼스도 꼭 언급하고 싶네요. 막스는 막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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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호주 GP 뉴스레터 리뷰를 위해 타이어 전략 케이스별로 리서치를 다 해놨었는데요. 필요가 없었죠. 인터미디엇으로 시작해서 인터미디엇 타이어로 끝난 레이스였으니까요. 아 중간에 노면이 말라가니 잠깐 드라이 타이어 (미디움, 하드)로 바꿔 끼기는 했습니다만...

아래 가볍게 팀별 차량 업데이트 짚고 넘어가겠습니다. 크게 관심 없으신 분들은 건너뛰셔도 좋습니다! 

2025 🇦🇺 호주 그랑프리 차량 업데이트  

모든 팀이 차량 업데이트를 가지고 왔습니다.

이번 그랑프리부터 입문한 뉴비분들을 위해 - 각 서킷마다 특성이 모두 다르고, 날씨 등 환경적인 요소가 적용, 그리고 전략적인 이유로- 매 그랑프리마다 차량의 세팅을 서킷에 맞추어 가져옵니다. 

 

대부분의 팀들이 공기역학적 흐름을 극대화하는 방향으로 업데이트를 가져왔습니다.

그리고 빡센 코너 공략 때문이지 다운포스 생성에도 특히 집중했어요. 레드불은 17개의 업데이트가 있었습니다. 엔지니어들 겨우내 고생 좀 했겠네요. 그리고 하스팀도 무려 13개의 업데이트를 가져왔습니다.  

하스의 이번 업데이트 ㅋㅋ 
하스의 이번 업데이트 ㅋㅋ 

 

페라리 : 업데이트는 몇 개 없지만 다 뜯어 고친거나 다름 없음 

업데이트가 세 개밖에 없는데요, 이 세 개가 차량의 핵심이라 굉장히 중요한 업데이트만 했습니다. 

🔹 사이드팟과 리어윙 업데이트 : 다운포스 생성 극대화를 위해서 업데이트 했구요. 특히 사이드팟은 레드불의 사이드팟 디자인을 따라갔다는 평가입니다. 리어윙은 아주 바짝 올려서 다운포스를 극대화했습니다

🔹 서스펜션 업데이트: 프론트윙과 서스펜션 사이의 공기흐름을 최적화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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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불 : 다운포스 생성에 몰빵한 업데이트

레드불은 강점이 있는 그라운드 이펙트 기반 다운포스 생성에 집중한 업데이트였습니다. 그라운드 이펙트Ground Effect 는 아래 지난 뉴스레터 보시면 자세히 설명해두었습니다. 

[그라운드 이펙트]

레드불은 차량 거의 모든 부분에 업데이트를 가져왔습니다. 한줄 요약하자면, 레드불은 플로어 형상을 변경하여, 공기 흐름을 최적화하고 다운포스를 늘렸으며, 이를 통해 차량이 더욱 안정적으로 주행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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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세데스 : 레드불과 비슷한 전략!

메르세데스도 레드불처럼 플로어 업데이트를 통해서 공기흐름과 다운포스 극대화를 노렸습니다. 

 

맥라렌 : 리어윙 두개 가져와서 테스트

지난 뉴스레터부터, 각 팀이 리어윙으로 Mini-drs니, Flexi-wing이니 꼼수(?) 아닌 꼼수를 부릴 준비 중이라고 말씀드렸잖아요. 맥라렌이 꼼수를 부렸다고 말씀드리려는게 아니라, 리어윙이 차량 퍼포먼스에 그만큼 중요하다는 것을 강조하고 싶었습니다. 

맥라렌은 작년에도 그러더니, 리어윙을 두 개 가져왔습니다.

리어윙 1은 호주 GP에 맞는다고 예상되는 호주 GP 전용 리어윙이고, 리어윙2는 작년 브라질 GP에 가져왔던 중간 레벨의 다운포스를 생성했던 V-shape과 비슷한 리어윙을 가져왔습니다. 그런데 이후 제가 후속 분석 기사는 못찾아서 어떤 리어윙을 선택했는지는 확인하지 못했습니다. 육안으로 보기엔 호주 전용 리어윙을 선택한 것 같아요. 

차량 개발과 업데이트가 성공적이어서 이번 경기 결과도 좋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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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스 업데이트 많이했는데, 레이스에선 따흑...

하스는 사실상 모든 파츠의 효율을 극대화하겠다는 의지치가 보였던 업데이트였습니다. 프론트윙, 엔드플레이트 업데이트를 통해서는 공기 흐름 개선, 플로어 업데이트는 다운포스를 위해, 사이드포드 흡입구 위치 변경은 드래그 감소를 노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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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차량 업데이트만 봐도, 해당 레이스의 팀 전략이 대략 보이죠? 

 

IT'S RACE WEEK, 중국 그랑프리가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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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랑프리 일정: 3월 21일 - 3월 23일 (이번주 금토일) 3월 21일 금요일 ❤️ FP1 (12:30 ~ 13:30) ❤️ 스프린트 퀄리파잉 (16:30 - 17:14) 3월 22일 토요일 ❤️ 스프린트 (12:00 - 13:00) ❤️ 퀄리파잉 (16:00 - 17:00) 3월 23일 일요일 ❤️ 레이스 (16:00~)

스프린트까지 포함하는 알찬 일정입니다. 참고로 스프린트가 있는 주간은 FP1만 진행합니다. 그리고 스프린트 순위 결과와 레이스 시작 그리드와는 무관합니다. 스프린트는 미니 레이스이며, 8위까지만 포인트를 제공합니다. 올해 스프린트 포인트를 10위까지 확대한다는 논의가 있었는데, 우선은 기존처럼 8위까지 포인트를 주는 것으로 유지하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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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이 인터내셔널 서킷 개요

📍 공식 서킷명: Shanghai International Circuit 🔹 1랩: 5.451km, 총 56랩 완주 🔹 랩 레코드 : 1:32.238 (2004, 마이클 슈마허) 🔹 한자 '상 (上)' 을 형상화한 트랙 레이아웃 아래 서킷 이미지 보시면 재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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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삭제된 카트라이더 '빌리지 상해 서킷' ㅋㅋㅋㅋ
지금은 삭제된 카트라이더 '빌리지 상해 서킷' ㅋㅋㅋㅋ

독특한 레이아웃인만큼 난이도는 4.5/5 

❗ 무려 1.2KM에 달하는 직선 코너와, 드라이빙 테크닉을 요하는 코너들이 섞여있는 트랙!

❗ Turn 1-2 (달팽이 같은)는 정교한 드라이빙 테크닉과 더불어 타이어 관리를 요함! 

❗ Turn 7-8은 고속 코너. G-force가 강해서 드라이버들이 체력적으로 부담을 느끼는 코너! 

❗ Turn 14는 브레이크를 아주 세게 밟아야하는 곳으로, 브레이킹 포인트를 잘 잡아야하고, 역으로 그만큼 추월 기회가 많음!

전반적으로 코너들의 난이도가 높아 드라이버들이 라인 잡는다고 집중력을 많이 씁니다.  

上 
上 

과거 피아스트리는 "이 트랙은 실제 주행을 위한 트랙이라기보다는 무선 자동차들의 레이싱 서킷이 아니냐며..." 노리스 역시 "이런 트랙은 솔직히 처음본다..." 며 익숙하지 않은 모습을 보였습니다. 그래서인지, 요 상하이 서킷에서의 레이스 경험이 많은 해밀턴이 작년 스프린트 P2를 했습니다. 

 

차량 세팅은 중간 이상의 다운포스를 요합니다

직선 구간이 1.2KM로 길어도, 코너 공략이 더 중요한 서킷입니다. 하여 중간 이상의 다운포스 차량 세팅이 필요! 코너 공략 때문에 드라이버들의 집중력, 그리고 고속 코너에 따른 G-force 를 견뎌야하는 체력까지. 여러모로 트랙 레이아웃 만큼 어려운 서킷입니다  

섹터1. 달팽이 구간 ㅎㅎ 
섹터1. 달팽이 구간 ㅎㅎ 

🔹 트랙 주행 영상 참고해주세요! 

클릭 시 주행 영상으로 이동!
클릭 시 주행 영상으로 이동!

중국 GP는 호주GP의 설욕전이 아닐까. 

구독자님, 저희 중국 GP 관전 포인트 살펴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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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전 포인트1. 루키들의 진짜 데뷔전은 중국 GP

👀 첫 데뷔 레이스부터 우중 레이스는 솔직히 너무했잖아요. 대부분의 루키들이 DNF-Did Not Finish 를 했으니, 이번 중국 GP가 진짜 데뷔전이겠습니다. 특히나 드라이빙 실력을 보여주기 좋은 트랙 레이아웃이니 더욱 기대됩니다. 

 

관전 포인트 2. 맥라렌, 계속해서 막강할까?

👀 호주 GP, 맥라렌 듀오가 P1, P2로 레이스를 시작했었습니다. 마지막에 피아스트리가 차를 몰아 붙이지만 않았어도 사실상 원투 피니시를 할 수 있었을거라 생각해요. 중국 GP에서도, 그리고 이후에도 시즌을 지배할 수 있을지 지켜보시죠! 

 

관전 포인트 3. 페라리... 

👀 해밀턴은 이 험난한 중국 트랙을 가장 많이 경험한 드라이버 중 하나입니다. 드라이빙의 정교함을 요하는 서킷이라, 정교한 드라이빙으로 유명한 해밀턴이 퍼포먼스를 내주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 아울러 호주 GP에서의 실패한 레이스 전략, 해밀턴과 레이스 엔지니어와의 합이 개선될런지 등, 아무튼 페라리는 내부적으로 개선해야 할 것이 많이 보입니다. 

finger crossed 🤞 🤞 🤞
finger crossed 🤞 🤞 🤞

관전 포인트 4. 다시, 윌리엄스

👀 알본이 끝내주는 성적으로 시즌 스타트를 끊었죠. 마찬가지로 사인츠도 P10에서 준수한 스타트를 했었구요. 이번 중국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됩니다 (제가요🤣)

 

구독자님, 이번주도 IT'S RACE WEEK!!! 


Notice: 👩‍💻 이번주는 리뷰과 프리뷰로, F1 뉴스레터 구독자 인터뷰는 쉬어갑니다. 다음주 뉴스레터에서 만나볼게요!  

 

2025년 버전, F1 입문 가이드북 아직 못받으신 분들은 DM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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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버전으로 가이드북을 업데이트 했습니다. 배포는 지난주 목요일인스타그램(@angelnarchives)을 통해 했습니다. 혹시 못받으신 분들은 DM 주세요 :) 확인하는대로 발송드리겠습니다. 

 

📆 이번달 모터스포츠 스케쥴

F1 중국 그랑프리3월 21일 ~ 23일, 중국 상하이
인디카 3월 23일, The Thermal Club (Thermal, 캘리포니아)

Appendix.  

❤️ 하자르 편 보러가기 ➡️ 클릭

❤️ 로슨 편 보러가기 ➡️ 클릭

❤️ 보르톨레토 편 보러가기 ➡️ 클릭

❤️ 키미 안토넬리 편 보러가기 ➡️ 클릭

❤️ 잭 두한 편 보러가기 ➡️ 클릭

❤️ 올리버 베어만 1시간 30분 인터뷰 요약 보러가기 ➡️ 클릭

❤️ 스즈카 서킷 직관기 보러가기 ➡️ 클릭


👩‍💻 이번주 F1 뉴스는 호주 GP 후일담으로 담았어요.  

뉴스1. 키미 안토넬리가 P5에서 > P4로 돌아올 수 있던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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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엔젤의 한글 요약 🔹 키미 안토넬리는 이번 호주 GP 마지막 피트 스톱에서 니코 휠켄버그를 상대로 언세이프 릴리즈* 🔹 스튜어드들은 휠켄버그가 급제동하고 피하기 위해 방향을 틀어야 했다는 영상을 확인하고 5초 페널티를 부여, 안토넬리는 P4로 레이스를 마무리했으나 페널티로 P5가 됨 🔹 메르세데스는 페널티 판정에 대한 "리뷰 요청(Right of Review)"을 제출. → 새로운 결정적인 증거가 있어야만 검토 가능한 절차 🔹 메르세데스가 제출한 롤후프 카메라(머리 위 카메라) 영상과 F1 헬리콥터 촬영본이 중요한 증거가 됨 🔹 새로운 영상에서는 안토넬리가 미러를 확인한 후 충분한 공간이 있는 상태에서 진입했음을 확인 *언세이프 릴리즈 (Unsafe Release): 피트 스톱 후 차량이 다른 차량의 경로로 위험하게 이동하여 충돌 위험을 초래하거나 상대 드라이버가 회피 행동을 취해야 하는 상황을 의미 [사견] 역시 재판은 증거싸움...

뉴스2. 하자르의 리타이어 이후 앤서니 해밀턴과 F1 CEO 도미니칼리가 준 위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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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엔젤의 한글 요약 🔹 아이작 하자르는 포메이션랩에서의 황당한 사고의 책임을 인정하며, "솔직히, 제가 너무 오버해서 리어 타이어가 과하게 미끄러졌어요. 그립을 잃고 나서 어떻게든 다시 되찾으려 했지만, 결국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상태였어요. 속도가 그렇게 높지도 않았는데, 전혀 예상하지 못했어요."라 언급 🔹 하자르가 팀으로 돌아가는 중, 앤서니 해밀턴이 나와서 하자르를 위로해주고, 이후 F1 CEO 도미니칼리도 직접 팀에 방문하여 위로 🔹 앤서니 해밀턴은 "고개를 숙이지 말고, 계속 성장하라고 하셨어요. 어제는 잘했으니, 계속 좋은 모습을 보여주라고요." 🔹 도미니 칼리도 아버지 해밀턴과 비슷한 조언을 해주어다고 함 🔹 하자르는 이 순간이 F1 패독 내에서 얼마나 큰 응원을 받고 있는지 깨닫게 해줬다고 함 [사견] 저도 레이스가 끝나도 앤서니 해밀턴이 계속 위로해주던 모습이 기억에 남더라구요. 사실 카메라에 잡혔던 그 순간, 저도 저런 어른이 되어야겠다 생각했습니다. 진정한 클래스를 보여준 일화였네요.

 

뉴스3. F1의 열 한번째 팀(캐딜락 포함)은 콩코드 협정에 서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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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든 포뮬러 1 팀이 최신 콩코드 협정(Concorde Agreement)에 서명하면서, 앞으로 남은 10년 동안 F1에 대한 참여를 공식적으로 확정 🔹이는 2026~2029 시즌 동안 모든 팀은 F1에 잔류 확정 🔹 콩코드 협정은 F1 팀, FIA(국제자동차연맹), FOM(포뮬러 원 매니지먼트) 간의 삼자 협약으로, F1의 핵심적인 운영 사항을 규정하는 중요한 계약 🔹 이 협정은 F1의 소유주인 리버티 미디어가 감독하며, 상업적 측면과 운영 측면 두 개로 나뉨 [사견] 특별한건 아니고, 콩코드 협정이라는 것이 있다는 것을 알려드리고 싶었습니다. 아울러 본 협정으로 2029년까지는 11개팀 체제로 가는게 확정되었습니다!

 

구독자님과 함께하는 27번 째 F1 뉴스레터를 마무리하며 💙  

도파민 터지던 호주 그랑프리 덕분에, 원래도 스프린트 덕에 재밌던 중국 그랑프리가 어쩌면 심심해 보일지도 모르겠습니다. 오늘 뉴스레터가 길었기 때문에 사담은 여기서 짧게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언제나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구독자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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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1 뉴스레터 발행인 김지원 (@angelnarchives) 

이번 뉴스레터에 대한 의견 언제나 환영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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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act point  

1) 인스타그램 DM 주시면 확인 후 답변 드립니다

2) 금주 발행 본에 대한 의견 및 궁금한 사항은 본 뉴스레터에 댓글 남겨주시면 답변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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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뭘이런걸다의 프로필 이미지

    뭘이런걸다

    1
    about 2 months 전

    비공개 댓글 입니다. (메일러와 댓글을 남긴이만 볼 수 있어요)

    ㄴ 답글 (1)
  • 코수의 프로필 이미지

    코수

    1
    about 2 months 전

    비공개 댓글 입니다. (메일러와 댓글을 남긴이만 볼 수 있어요)

    ㄴ 답글 (1)
  • 타노스의 프로필 이미지

    타노스

    1
    about 2 months 전

    이번 호주 오래기다린 만큼 정말 꿀잼이었습니다 ㅎㅎ 비가내린 첫 그랑프리, 언더독의 반란, 루키들의 수난.. 25시즌도 예측불허라는 생각을 하게 됐어요 오늘도 감사합니다

    ㄴ 답글 (1)
  • 막(레드불)의 프로필 이미지

    막(레드불)

    1
    about 2 months 전

    안녕하세요~ 이번 호주 그랑프리 개막전은 비가와서 긴장감과 반전들이 있는 경기였다고 생각하지만 사고없이 진행되는걸 개인적으로 좋아합니다. 그리고 루키들의 활약을 보고 싶었지만 특히, 로슨💥 아쉽게도 비없는 본격 레이스는 중국을 기대해봐야겠습니다 그리고 이번 레이스 경기는 본경기보고 쿠팡으로 3번을 더 보고 했지만... 역시 지원님의 F1 뉴스레터는 최고 👍 항상 감사합니다 잘 보고 갑니다 그리고 중국그랑프리도 잘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ㄴ 답글 (1)
  • BOYSEOUL의 프로필 이미지

    BOYSEOUL

    1
    about 2 months 전

    이번처럼 메르세데스에게 계속 행운이 따랐으면 좋겠습니다. ㅎㅎ 드라이 컨디션에서는 루키들이 어떻게 달릴지 너무 궁금하고 기대됩니다. 그리고 로슨이 너무 놀림받고 있는것 같아서 이번에 좀 잘 달렸으면 하는 마음이 드네요. 시즌 첫 개그를 페라리와 르끌레르가 끊어 준 정말 결과를 알 수없는 꿀잼 레이스였습니다. ㅋ

    ㄴ 답글 (1)
  • 사인츠츠츠의 프로필 이미지

    사인츠츠츠

    1
    about 2 months 전

    사인츠가 극초반 아웃되어서 너무 아쉬웠지만 알본이 선방해줘서 나름 좋았습니다. 사인츠가 우중경기에 연속으로 약한 모습을 보여줘서 씁쓸하네요 ㅠㅠ 중국에선 선방해주길 🌶️

    ㄴ 답글 (1)
  • 넓은호수의 프로필 이미지

    넓은호수

    1
    about 2 months 전

    드디어 시즌 시작이네요!! 우중 레이스라 그런지 흥미진진하긴 했지만,,, 페라리 레이스 결과가 너무 아쉬웠어요ㅠㅠ 그나저나 중국 그랑프리 트랙 모양새가 상당히 사악하네요🥹 부디 해밀턴의 드라이브가 빛을 발하기를...! 오늘도 잘 읽었습니다! 항상 지원님 뉴스레터로 경기 복습 중이예요💖

    ㄴ 답글 (1)
  • Narwater87 의 프로필 이미지

    Narwater87

    1
    about 2 months 전

    사인츠의 스핀에 저는 그만 소리를 지르며 굳어버렸읍니다🥹 그래도 알본이 믿을맨이 되어 포인트를 가져와주니 그저 감사하더라구요 ㅎㅎ 우중이긴 했지만 맥라렌의 페이스를 레드불이 못 따라올 것 같다고 생각했는데, 정말 말 그대로 막스는 막스였네요. 세이프티카카 길어서 뭔가 레이스가 짧게 느껴졌던(?) 호주 GP였어요 ㅎㅎ 바로 이어서 중국GP도 기대해보겠습니다! (윌리암스 응원하면서 페라리 팀 라디오를 기다리는중이요 ㅎㅎ Plan B 라디오 너무 웃겼거든요 ㅎㅎ 해밀턴경 좀 내버려둬라 페라리야~~)

    ㄴ 답글 (1)
  • 바나의 프로필 이미지

    바나

    1
    about 2 months 전

    이번 호주 그랑프리 너무 재미있었습니다! 6 선수가 제각각 사고로 리타이어 하는데 거기에 알론소, 사인츠까지..ㄷㄷ 호주+우중 레이스는 정말 쉽지 않구나 싶었습니다. 그 와중에도 알본, 안토넬리, 스트롤, 훌켄버그 포인트 따가는 게 특히 재밌었고, 노리스도 스타트 약점을 보완했나 싶어서 앞으로의 레이스도 기대가 되구요 ㅋㅋ 피아스트리 p2에서 최하위로 떨어졌다가 기어이 p9로 마무리 하는 거 보고 감탄했네요 ㅋㅋ 그간 너무 일이 바빠서 뉴스레터 못 챙겨보고 있었는데 다행히도 개막 즈음부터 좀 상황이 풀려서 개막전 라이브로 잘 챙겨 보고 뉴스레터도 제 때 읽었습니다! ㅋㅋ 역시 레이스 주간엔 뉴스레터 함께 해줘야 제맛이네요~ 이번 주 상하이 그랑프리도 너무 기대되고, 그간 못 본 뉴스레터도 읽어보려구요 ㅋㅋ 감사합니다!

    ㄴ 답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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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id

    0
    about 2 months 전

    일하느라 띄엄띄엄 보다 마지막랩에 딱 보는데 페라리 순위보고 진짜 뒷목잡았습니다..........하 하지만 또다른 김서방 안토넬리 축하한다 ㅠㅠㅠㅠ 알본도 이제 빛을 보는구나..! 헐크 자우버 첫 포인트 ㅠㅠㅠㅠㅠ 헐크 제발 흥하자...자우버 힘내라!!!

    ㄴ 답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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