높아지는 하늘을 보면서
가을을 기다리게 되는 요즘입니다.
안녕하세요, ‘일라씨와 (비하인드)담화’
박일아입니다.
유리나&전윤수 부부 인터뷰
오늘 소개해드릴 주인공
떠올리기만 해도 제 마음을 재충전시켜주는 커플이에요.
바로 유리나‧전윤수 부부입니다.
리나 : 안녕하세요, 유리나라고 합니다. 제가 중요하게 생각하는 키워드로 저를 소개할까 해요. #Jesus #Love #Family #Home #Green_Life #Influencer 저는 현재 서울시 송파구에서 남편과 살고 있어요. 올해 환경과 미니멀 라이프에 관심이 높아지면서 최근 관련한 인스타 계정을 만들어서 운영을 시작했답니다. 편하게 구경오세요! @bridge_zerowaste
윤수 : 안녕하세요, 약 30년간 종교를 혐오하며 살다가 사랑에 빠져 세례도 받고 이렇게 인터뷰도 하게 된 전윤수입니다. 햇수로 3년 차인 신혼부부이고요. 🙈🥰😍 배우를 준비하다가 현재는 연극치료에 관심을 두고 공부하는 중입니다. 연극을 통해 성장하는 과정이 저뿐만 아니라 다른 이들에게도 좋은 경험이 된다는 것을 목도하고 있습니다. @im_yooonsoo
리나 : 2019년 교회 식구의 소개로 모기영을 알게 됐어요. 당시 남자친구였던 윤수님과 저는 둘 다 호기심을 가지면 움직이는 스타일이라 덥석 봉사자로 참여했답니다. 생각해보니 처음 뵀던 모기영 분들과 가평도 가고 서울극장에서 첫 영화제도 함께 했네요.
윤수 : 안티 크리스천에서 크리스천이 된 지 얼마 안 된 때라 ‘기독교 영화제’에 참여하는 것에 더욱 열정이 있었던 거 같아요! 캠프에 참여해서 영화를 보고 같이 생각을 나누는 시간을 통해 기독교와 영화의 만남이 더 궁금해졌던 거 같습니다.
리나 : 스크린 밖에서 스태프로 돕다 보니 영화는 많이 못 봤지만, 당시 함께 열렸던 플리마켓을 구경한 것이 너무 좋았어요. 좋은 작품과 다양한 작가님들을 많이 알게 돼서 소소한 재미와 의미를 느꼈던 기억이 있어요.
윤수 : 영화제 개최 전, 강도영 사무국장님과 극장도 둘러보고 조소희 선생님 작업실에도 갔던 기억이 나네요. 서울극장 1층 라운지의 공간조성을 위해 여러 가지를 설치하고 철수까지 했던 그 장소가 특히 기억에 남습니다. 생각지 못한 팟캐스트에 출연하여 긴장하기도 했고, 플리마켓에서 기독교인 작가님들을 만났던 것도 즐거운 경험이었어요. 후속 만남에서 저희를 비롯한 봉사자분들과 일아쌤, 다나쌤과 함께 맥주를 마신 것도 큰 즐거움이었습니다.
리나: 하나님이 만드신 자연 세계에 대해 크리스천으로서 돌봄에 대한 책임감을 느껴야 된다고 생각해요. 그런 면에서 환경 이슈에 관해 더 많은 사람과 소통하고 싶은데 때로는 여러 말이나 글보다 환경 다큐멘터리, 영화 한 편의 힘이 더 크게 느껴질 때도 있습니다.
기독교에 대해서도 마찬가지예요. 사람들에게 ‘어떻게 기독교를 매력적으로 소개할 수 있을까?’ 역시 늘 고민하고 있는데 그와 관련해서도 문화나 예술의 역할이 있다고 생각해요. 환경 이슈나 종교적인 이야기가 무거운 주제일 수 있지만, 접근하기 쉬운 문화, 예술을 통해 이러한 이야기들이 더 진실하게 드러날 수 있고, 생각해 볼 기회를 주고, 나아가 함께 움직여볼 수 있을 테니까요.
윤수 : 크리스천이 되기 전 배우가 되고 싶었던 이유를 곰곰이 생각해보면 단순히 나를 위해서였던 거 같아요. 무대 위에서의 희열뿐만 아니라 사람들에게 사랑받거나 경제적인 부를 누릴 수 있다는 점 역시 무시하지 못하는 동기였던 거죠.
하지만 크리스천 문화에 젖어가면서, 나만을 위했던 꿈이 다른 사람도 보는 방향으로 시야가 넓어진 거 같아요. 내가 아는 사랑과 진리를 예술에 담는다면, 그걸 보는 누군가에게 큰 변화까지는 아니더라도 조금의 화두는 던져볼 수 있지 않을까? 때로 길을 잃을 때도 있겠지만, 큰 이정표 하나 제대로 세우고 간다면 돌아 돌아 언젠가는 도착할 수 있지 않을까 싶어요.
리나 : 기회가 된다면 기후 위기나 환경을 주제로도 해주시면 좋을 거 같아요 😜😛 마지막으로 재미를 넘어 의미 있는 여정을 함께 나가시는 모기영 한 분 한 분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저희도 옆에서 함께 할게요 :)
윤수: 언젠가 정말 ‘모두를 위한’ 기독교 영화제가 되었으면 정말정말 좋겠습니다. ‘초안티크리스천’이었던 저와 같은 사람들도, 기독교에 대해 알아가고 싶거나 궁금한 점이 있으신 분들도, 기독교인들뿐 아니라 타 종교인들도 함께 즐길 수 있는 영화제가 되어 건강한 토론과 대화의 장이 열리면 바랄 것이 없을 거 같습니다.
리나님과 윤수님은
오랜만에 연락해 인터뷰를 청했는데
무척 반겨 주셨어요
저야말로 선뜻 응해주셔서
정말 감사했답니다.😊
모기영도 두 분의 행보,
마음 모아 응원합니다!
그럼 이 주 뒤에 뵙겠습니다.
제4회 모두를위한기독교영화제 서포터즈를 모집합니다.
제4회 모기영과 함께할 모디언즈를 찾고 있어요.
모디언즈는 모두를위한기독교영화제(이하 ‘모기영)
서포터즈를 지칭하는 애칭이에요.
모기영+가디언의 합성어입니다.
2022년 10월 28일 금요일부터 30일 일요일까지
3일 동안 진행되는 제4회 모기영을 지켜주세요.
장소는 작년과 동일한 에무시네마에요.
자세한 내용은 아래 링크에서 확인하세요!
: https://www.notion.so/4595bc22aa49463f96603f5e808f4874
: 모디언즈 신청
: https://forms.gle/Vad1fnUrBARLmUq96
2022.08.27.토
모두를위한기독교영화제 주간모기영
이번 주간모기영에 답장을 하고 싶다면,,,
남겨주시는 이야기에 답장을 할 수는 없지만
더 나은 모기영을 위해
여러분의 소중한 의견을 빠짐없이 읽으려고 합니다.
혹시 모르죠 주간모기영에 실릴 수도...? ✿˘◡˘✿
주간모기영에 바라는 점이나 아쉬운 점 있으면
아래 버튼을 눌러 적어주세요.
여전히, 정기후원과 일시후원도 환영합니다.
(재)한빛누리 계좌이름으로 출금이 됩니다.
이 점을 꼭 기억해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 기부금 영수증 발급이 가능한 후원방법
(재)한빛누리 공익기금 후원신청
(모두를위한기독교영화제 지정후원)
https://online.mrm.or.kr/9owCpHB
국민은행 343601-04-143128
예금주: (재)한빛누리(모두를위한기독교영화제)
기부금영수증 발행조건
: 성명, 주소, 주민번호를 꼭 입력해주셔야 기부금영수증이 발행됩니다.
- 기부금 영수증 발급이 필요없는 경우 후원계좌
국민은행 598601-04-177174
(예금주: 모두를위한기독교영화제)
이 계좌로 정기후원을 하실 경우
은행에 직접 CMS 출금을 신청해주시고,
모기영 자체 후원약정서를 작성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https://forms.gle/CZpi2XBat9RBqu6D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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