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주간모기영 58호

일라씨와(비하인드)담화, 혹시 펀딩을 놓치셨나요?, 영화티켓 온라인예매 안내

2022.10.15 | 조회 40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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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모기영

모두를위한기독교영화제|Christian Film Festival For Everyone|혐오 대신 도모, 배제 대신 축제

주간모기영 58호
주간모기영 58호

안녕하세요,
박일아 프로그래머입니다.
제법 쌀쌀한 기운이 아침저녁으로 코끝을 감싸네요.
대추도, 감도 물들기 시작하고 나무들도 옷을 갈아 입기 시작했습니다.
보름 뒤, 4회 모두를위한기독교영화제가 시작할 즈음이면
알록달록 저마다의 빛깔을 뽐내기 시작하겠네요.

이번에 만난 분은 ‘안아무개’님으로
지난 3회부터 모기영과의 인연을 맺어가고 계신 분입니다.
그분의 색다른 이야기를 들어볼게요.

안아무개: 안녕하세요! 저는 모기영 NPC가 되고픈 안아무개입니다 :) 관객에겐 환희와 활동가에겐 재미를 나누기 위해 모기영의 틈새를 담당하고 있어요. 평소 “난 영화를 좋아하지 않아!” 말하고 다녀 주변인들에게 물음표를 받지만, n년차 영화 나부랭이이기도 합니다

  • NPC(Non-Player Character): 게임 안에서 한 자리에 머물면서 플레이어에게 게임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퀘스트와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하는 도우미 역할을 한다
작년 제3회 모두를위한기독교영화제 에무시네마 모습
작년 제3회 모두를위한기독교영화제 에무시네마 모습

안아무개: <모두를위한기독교영화제>는 장다나 프로그래머님과 직장동료로 시작하여 처음 접하게 되었어요. 당시에 영화제 업무를 맡고 있기도 했 고또 제가 좋아하는 다나 프로그래머님이 준비하시는 영화제라 더 관심 있게 봤던 것 같아요. 각자 본업이 있는 분들이 모여 영화제를 만드는 모습들이 너무 멋있는 거죠! (제가 또 멋있는 걸 지나치질 못해요ㅋㅋ) 지켜만 보다가 좋아하는 일을 잊지 않기 위해서 나도 도움드릴 수 있는 게 있을까 하고 용기 내어 다가갔던 것 같아요.

안아무개: 정말 처음 든 생각은 ‘뭐지..? 다들 천사인가, 엔젤이야…??’ 이렇게 생각했어요ㅋㅋㅋㅋ 매번 영화제 현장에서 시간을 보내다 보니 제게 영화제는 열정이 넘치는만큼 치열하고 피 튀기는 현장이었거든요. 또 기술파트는 실수가 생기면 안 되는 파트라 스스로에게 끝없이 물음표를 던지며 더 치열하게 보냈어요. 그런 제게 모기영은 물음표가 아닌 마침표로 “괜찮아요.” 라고 말해 주었어요. 그 말 한마디에 든든해지더라구요. 사실은 그 말이 듣고 싶었나 봐요.

흐흣, 모기영이 자발적으로 모인 사람들로 이뤄져서
아무래도 다른 단체들과는 좀 느낌이 다르죠.
안아무개님 덕분에 모기영의 전문적인 기술을
요하는 부분이 많이 채워졌습니다.

안아무개: 불성실한 불자라 생각하지만 학창 시절을 미션스쿨에 다니기도 했고, 개인적으로 종교에는 구분이 없다고 생각하여 낯설지 않았어요. 다만 활동하면서 귀여운 에피소드들이 몇 번 있었는데 대화를 하다 간혹 생소한 단어들이 나오면 제가 물음표를 띄우기도 전에 사방에서 하나하나씩 설명해 주시더라고요. 사실 그 모습들이 너무 귀여웠어요.. (어린애가 첫 단어를 배우는 느낌이랄까요ㅋㅋ..)

그러다 작년에 활동하면서 아차 했던 게 제게 영화제 일요일 낮은 당연히 피크 시간대라 항상 긴장하며 보냈거든요. 그런데 기독교 영화제는 일요일 오전엔 관객이 많이 없다는 말에 아무 생각 없이 “왜요?”라고 물었다가 ‘아?!!’ 싶었어요. 정말 생각지도 못했던 부분이라 당황했는데 모기영에는 이런 귀여운 포인트들이 있어 더 재밌게 보내는 거 같아요.

낯선 상황과 문화적 차이를
재밌고 귀엽게 보는 안아무개님의 시선이
오히려 감사하죠.
혹시…당신이 엔줼?!

안아무개: 모기영의 가장 큰 매력은 ‘사람’이 아닐까 싶어요. 저는 모기영을 생각하면 왜 이리 마음이 뭉클해지는지 모르겠어요. 어느샌가 모기영에서 만난 분들을 통해서 제가 참 많이 위로받고 있더라고요. 말로는 표현할 수 없는 마음에 더 뭉클해지나 봐요. 한편으로는 그 과정들을 겪어왔고 지나봤던 사람들이라 사랑을 줄 수 있는 분들이 아닐까 생각해요.

안아무개: 영화제 일하시는 분들이 종종 우스갯소리로 “영화제는 관객이나 자활로 가야 해~”라고 자주 말하는 것처럼 저는 자원활동가분들을 정말 부러워했어요. 나이 제한은 없지만 그 나이에 저는 생각해 보지 못했던 활동이기도 했고, 영화제를 일이 아니라 즐기러 왔다는 점이 부러웠어요. ㅋㅋ 그만큼 모디언즈분들도 축제처럼 마음껏 즐기고 가셨으면 좋겠어요. 모디언즈분들이 이후에 모기영을 추억하면서 ‘아, 그때 진짜 재밌었지’ 생각하실 만큼 재미와 추억들을 담아 가시는 게 4회 <모두를위한기독교영화제> 저의 목표입니다.

모디언즈 분들은즐길 준비만 하고 있으시면 됩니다
♥축제의 장에서 기다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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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도 모기영을 위한 후원이 가능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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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워드를 보내드릴 수 있다는 점
참고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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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티켓 온라인예매 안내

영화제를 후원하신 분들,
영화제를 참여하실 분들의 티켓팅 안내 드립니다!

안아무개님과 모디언즈를 비롯한
많은 분들의 시간과 에너지와 정성으로
4회 모기영은 차곡차곡 준비되고 있습니다.
더욱 다양한 분들과 만들어가는
4회 영화제가 저도 무척 기대되네요~
그럼 환절기 건강 유의하시고,
곧 모기영에서 뵙겠습니다!

2022.10.15.토

모두를위한기독교영화제 주간모기영

글 : 박일아 프로그래머 / 손글씨&디자인 : 지향드림
글 : 박일아 프로그래머 / 손글씨&디자인 : 지향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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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모르죠 주간모기영에 실릴 수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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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회 모두를위한기독교영화제 전체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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