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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간에 관한 짧은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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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에세이 계정을 시작합니다

인스타그램으로 영화 에세이 계정을 따로 하나 열었습니다. 원래 음악도 하고 이것저것 같이 묶을 생각이었는데, 따로 하고 싶은 게 있어서 영화부터 오픈합니다. @about_the_m

2025.07.28·순간에 관한 짧은 필름·조회 181

의도, 우연, 그리고 일상

우리가 빚는 세계는 불완전한 조각 같다. 모든 작품은 세 가지 요소로 만들어진다. 의도, 우연, 그리고 한계. 옛날 루시드 폴을 인터뷰했을 때 그가 들려준 이야기다. 여기서 특히 한계에 주목하게 된다. 능력의 한계, 여건

2025.05.16·순간에 관한 짧은 필름·조회 210

느슨한 영화 모임 또 합니다

재밌습니다. 네, 느슨한 영화 모임 또 합니다. 타이밍을 놓쳐서 후기는 안 올렸는데 저번 모임 재밌게 했거든요. 영화는 이번에도 안 정하고 블라인드로 합니다. 제가 하는 영화 모임이 늘 그렇듯

2025.03.18·순간에 관한 짧은 필름·조회 446

그 흔들림이야말로 인간이지

우리는 무엇도 선택할 수 없으니까. 착한 일을 하고 싶다. 좋은 사람이 되고 싶다. 어렸을 땐 누구나 그렇게 생각한다. 그러나 정신을 차리고 보면 어느새 나쁜 짓을 하고 있다. 나는 나를 선택할 수 없다. 우리는 시

2024.12.11·순간에 관한 짧은 필름·조회 219

시네필의, 시네필에 의한, 시네필을 위한

어떤 성역에 대해. * 컬처 매거진 <쿨투라> 2024년 10월호에 실린 칼럼입니다. 요나스 메카스의 <우연히 나는 아름다움의 섬광을 보았다>는 러닝타임이 장장 288분에 달했다. 보통 이 정도 긴

2024.11.12·순간에 관한 짧은 필름·조회 362

너는 누구야?

아니, 그런 거 말고, 너는 누구냐고. <큐어>에서 가장 무서운 것은 피 웅덩이에 드러눕는 살인이 아니다. 어디론가 끌려들어가는 듯한 공허다. 누구나 애써 눈을 돌리고 있는 것을 마미야는 집요하게 질문한다. 너는 누구야

2024.10.29·순간에 관한 짧은 필름·조회 366

사랑이 뭐여야 하냐구요

네, 뭐여야 합니다. 구로사와 기요시의 <산책하는 침략자>는 지구인의 ‘개념’을 빼앗아 지구를 침략하려던 외계인이 사랑을 개념화하지 못해 실패한다는 이야기다. 이 영화를 두 번 이상 볼 일이 있을까.

2024.10.28·순간에 관한 짧은 필름·조회 320

무엇이 그녀의 등을 떠밀었을까

Because I'm an actress. 사람들에게 “왜?”라는 직접적인 질문을 잘 하지 않는 편이다. 예를 들어 인터뷰를 할 때도 “왜 이런 음악을 만들었나요?”, “왜 이런 책을 썼나요?” 같은 질문을 피한다. 한 인

2024.02.02·순간에 관한 짧은 필름·조회 440

88개의 건반을 가진 사람

나는 나라고, 나는 네가 아니라고. 인간의 뇌라는 건 찰흙처럼 한 번 누르면 형태가 그대로 굳어진다는 말을 어느 책에서 읽은 적 있습니다. 두 번 다시 절대로 사라지지 않는다구요. 과학적인 근거가 있는 이야기인지는

2023.11.05·순간에 관한 짧은 필름·조회 617

어쩔 수 없는 짠함 때문에

어떻게 안 도와줘.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를 끝까지 다 보지 않았지만, 1화에 나오는 장면을 좋아한다. 최수연이 회전문에서 허우적거리는 우영우를 도와주는 그 장면. 최수연은 우영우를 보고 처음에는

2023.10.13·순간에 관한 짧은 필름·조회 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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