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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간에 관한 짧은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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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에세이 계정을 시작합니다

인스타그램으로 영화 에세이 계정을 따로 하나 열었습니다. 원래 음악도 하고 이것저것 같이 묶을 생각이었는데, 따로 하고 싶은 게 있어서 영화부터 오픈합니다. @about_the_m

2025.07.28·순간에 관한 짧은 필름·조회 181

혼란스러운 통과의례

길게 보는 것도 필요하다. 요즘 자주 가는 뮤직바가 생겼다. 무엇보다 사장님이 진짜로 음악을 사정없이 좋아하는 티가 나는 곳이라서 좋다. 얼마 전에는 내가 조규찬의 ‘어느 수집광의 편지(그림자를 판 소년에게

2025.06.12·사사로운 라디오·조회 179

의도, 우연, 그리고 일상

우리가 빚는 세계는 불완전한 조각 같다. 모든 작품은 세 가지 요소로 만들어진다. 의도, 우연, 그리고 한계. 옛날 루시드 폴을 인터뷰했을 때 그가 들려준 이야기다. 여기서 특히 한계에 주목하게 된다. 능력의 한계, 여건

2025.05.16·순간에 관한 짧은 필름·조회 210

느슨한 영화 모임 또 합니다

재밌습니다. 네, 느슨한 영화 모임 또 합니다. 타이밍을 놓쳐서 후기는 안 올렸는데 저번 모임 재밌게 했거든요. 영화는 이번에도 안 정하고 블라인드로 합니다. 제가 하는 영화 모임이 늘 그렇듯

2025.03.18·순간에 관한 짧은 필름·조회 447

느슨한 영화 모임을 합니다

저 아는 분도 오고, 모르는 분도 오세요. 오랜만이네요. 요즘 인풋도 아웃풋도 안 되는 증상에 시달리고 있어서 대부분 작업실에서 칩거 중입니다. 그러고 보니 이 작은 작업실 겸 모임 공간을 만든 지 대략 일 년이네요. 공식

2025.02.23·순간에 관한 짧은 낙서·조회 335·댓글 2

그 흔들림이야말로 인간이지

우리는 무엇도 선택할 수 없으니까. 착한 일을 하고 싶다. 좋은 사람이 되고 싶다. 어렸을 땐 누구나 그렇게 생각한다. 그러나 정신을 차리고 보면 어느새 나쁜 짓을 하고 있다. 나는 나를 선택할 수 없다. 우리는 시

2024.12.11·순간에 관한 짧은 필름·조회 219

평화와 재능 사이에서

옛날 인터뷰를 읽다. 기벽이라면 기벽인 게 있는데, 예전에는 원고를 잘 남겨두지 않았다. 그 덕분에 당연하게도 나중에 필요할 때 없어서 고생해서, 요즘은 보관 차원에서 브런치에 쌓아둔다. 기억력이 심하

2024.11.28·순간에 관한 짧은 낙서·조회 313

…있지만, 그래서 뭐?

그쪽으로 이어져 있는 가느다란 실. ’누구보다 당신을 더 사랑한다 맹세할 수 있지만’ ’누구보다 당신을 더 사랑했다 확신할 수 있지만’ (모종의 사건으로 입에 올리고 싶지 않은 이름이 됐지만) 가을방학의 ‘동거’ 전

2024.11.25·사사로운 라디오·조회 261

‘여성 포르노’라는 미개척지

최소한 망하지는 않을 걸. 재작년에 론칭을 앞둔 여성형 OTT에서 여성의 섹슈얼리티에 대한 칼럼 연재가 들어왔다. 결국 사업 자체가 무효가 되면서 엎어졌지만(원고료는 받음), 저장해놓은 원고들은 고스란히 잠

2024.11.18·순간에 관한 짧은 낙서·조회 607

시네필의, 시네필에 의한, 시네필을 위한

어떤 성역에 대해. * 컬처 매거진 <쿨투라> 2024년 10월호에 실린 칼럼입니다. 요나스 메카스의 <우연히 나는 아름다움의 섬광을 보았다>는 러닝타임이 장장 288분에 달했다. 보통 이 정도 긴

2024.11.12·순간에 관한 짧은 필름·조회 3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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