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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사적이고 디테일한 에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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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에세이 계정을 시작합니다
인스타그램으로 영화 에세이 계정을 따로 하나 열었습니다. 원래 음악도 하고 이것저것 같이 묶을 생각이었는데, 따로 하고 싶은 게 있어서 영화부터 오픈합니다. @about_the_m
혼란스러운 통과의례
길게 보는 것도 필요하다. 요즘 자주 가는 뮤직바가 생겼다. 무엇보다 사장님이 진짜로 음악을 사정없이 좋아하는 티가 나는 곳이라서 좋다. 얼마 전에는 내가 조규찬의 ‘어느 수집광의 편지(그림자를 판 소년에게
의도, 우연, 그리고 일상
우리가 빚는 세계는 불완전한 조각 같다. 모든 작품은 세 가지 요소로 만들어진다. 의도, 우연, 그리고 한계. 옛날 루시드 폴을 인터뷰했을 때 그가 들려준 이야기다. 여기서 특히 한계에 주목하게 된다. 능력의 한계, 여건
느슨한 영화 모임 또 합니다
재밌습니다. 네, 느슨한 영화 모임 또 합니다. 타이밍을 놓쳐서 후기는 안 올렸는데 저번 모임 재밌게 했거든요. 영화는 이번에도 안 정하고 블라인드로 합니다. 제가 하는 영화 모임이 늘 그렇듯
느슨한 영화 모임을 합니다
저 아는 분도 오고, 모르는 분도 오세요. 오랜만이네요. 요즘 인풋도 아웃풋도 안 되는 증상에 시달리고 있어서 대부분 작업실에서 칩거 중입니다. 그러고 보니 이 작은 작업실 겸 모임 공간을 만든 지 대략 일 년이네요. 공식
그 흔들림이야말로 인간이지
우리는 무엇도 선택할 수 없으니까. 착한 일을 하고 싶다. 좋은 사람이 되고 싶다. 어렸을 땐 누구나 그렇게 생각한다. 그러나 정신을 차리고 보면 어느새 나쁜 짓을 하고 있다. 나는 나를 선택할 수 없다. 우리는 시
평화와 재능 사이에서
옛날 인터뷰를 읽다. 기벽이라면 기벽인 게 있는데, 예전에는 원고를 잘 남겨두지 않았다. 그 덕분에 당연하게도 나중에 필요할 때 없어서 고생해서, 요즘은 보관 차원에서 브런치에 쌓아둔다. 기억력이 심하
…있지만, 그래서 뭐?
그쪽으로 이어져 있는 가느다란 실. ’누구보다 당신을 더 사랑한다 맹세할 수 있지만’ ’누구보다 당신을 더 사랑했다 확신할 수 있지만’ (모종의 사건으로 입에 올리고 싶지 않은 이름이 됐지만) 가을방학의 ‘동거’ 전
‘여성 포르노’라는 미개척지
최소한 망하지는 않을 걸. 재작년에 론칭을 앞둔 여성형 OTT에서 여성의 섹슈얼리티에 대한 칼럼 연재가 들어왔다. 결국 사업 자체가 무효가 되면서 엎어졌지만(원고료는 받음), 저장해놓은 원고들은 고스란히 잠
시네필의, 시네필에 의한, 시네필을 위한
어떤 성역에 대해. * 컬처 매거진 <쿨투라> 2024년 10월호에 실린 칼럼입니다. 요나스 메카스의 <우연히 나는 아름다움의 섬광을 보았다>는 러닝타임이 장장 288분에 달했다. 보통 이 정도 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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