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녕하세요. 구독자 님
66번째 앤디의 레터를 보내드려요. 이번 주 레터는 조금… 낯설고, 조금… 조용한 주제예요.
질문 하나로 시작해볼게요. 구독자 님은 요즘 이런 말을 얼마나 자주 하시나요?
- “언젠가 운동 시작해야지.”
- “언젠가 부모님이랑 여행 가야지.”
- “언젠가 내가 진짜 하고 싶은 일도 해봐야지.”
- “언젠가 마음 여유가 생기면…”
저도요. ‘언젠가’라는 단어를 정말 사랑해요. 왜냐하면… 오늘 안 해도 되거든요.
근데 ‘언젠가’가 무서운 건, 그 언젠가가 생각보다 빨리 오거나, 혹은 끝내 오지 않을 수도 있다는 거예요. 그래서 오늘의 키워드는 메멘토 모리(Memento mori)입니다.
메멘토 모리, '죽음을 기억하라(remember you must die)'라는 라틴어 문구예요

언젠가 끝난다는 사실이, 오늘을 다르게 만든다
죽음을 기억하라”는 말은 사실 ‘잘 살라’는 말
😊 이 표현은 고대 로마에서 시작됩니다. 로마의 개선장군이 승리 후 행진할 때, 노예가 그의 뒤에서 이렇게 속삭였다고 합니다.

🥹 죽음을 인지하면 왜 삶이 달라질까?'끝이 있다는 사실이, 우선순위를 재정렬하니까요'
죽음을 의식하면 다음 세 가지가 달라집니다.
스티브 잡스도 '메멘토 모리'

🧠 뇌는 죽음을 떠올리면 두 가지로 반응한다
➡️죽음 관련 자극은 편도체를 활성화 → 불안 반응
즉, 죽음을 떠올리는 순간 우리는 본능적 불안과 동시에 더 깊은 가치 기반 사고 모드로 진입할 수 있게 됩니다.

➡️ 전전두엽이 활성화되면 의미·가치·장기적 목표를 재정렬
이 차이가 “불안에 잠식되는 삶”과 “의미를 재정렬하는 삶”을 가를 수도 있어요.
메멘토 모리를 삶에 적용하는 5가지 방법
① 하루 한 번, “마지막 질문” 던지기
출근 전 10초, 제가 자주 이 방법을 해보고 있어요~
“오늘이 내 마지막 1년의 하루라면, 이 말·이 선택을 지금 할 것인가?”
이렇게 생각해보니까 선택이 바뀌기 시작합니다. 실수가 조금 줄어들었거든요~
② ‘죽음 기준 우선순위 리스트’ 만들기
종이에 두 칸을 나눕니다.
- 내가 끝까지 지키고 싶은 것
- 죽기 전 반드시 해보고 싶은 것
생각보다 목록은 길지 않아요. 그게 당신의 진짜 가치입니다.
③ 관계 정리 미루지 않기
사과해야 할 사람, 고맙다고 말해야 할 사람, 정리해야 할 관계를 그 때 그 때 하려고 노력해요.
“나중에”는 없습니다.
④ 의미 없는 비교 줄이기
죽음을 기준으로 보면 타인의 연봉·팔로워 수는 삶의 본질에서 멀어집니다.
SNS 사용 시간을 10%만 줄여보세요. 저는 요즘 강력한 '도파민' 중 하나였던 '나솔'을 끊었어요~
⑤ 고독의 시간 확보하기
죽음을 인지하면 고독이 필요해집니다. 정말 중년은 고독의 시간을 많이 보내봐야 해요.
혼자 있는 15분을
도망이 아니라 의식적 선택으로 가져보세요.

[앤디의 몇 줄 코멘트]
[다음 주 휴간 안내]
설 연휴를 맞이해서 앤디의 레터는 다음 한 주 '휴간'합니다.
맛있는 떡국도 드시고 소중한 사람들과 함께 행복한 시간 보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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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mon
항상 좋은 글 감사합니다 :) 특히 이번 내용의 모리는 저 또한 항상 생각하는 내용이라서 더 많이 와 닿네요 과거에 봤던 모리와 함께했던 화요일도 생각나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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