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은 열심히 하는데, 왜 근육은 그대로일까?" 수년째 반복되는 이 질문은 단순한 의지의 문제가 아닙니다. 훈련 설계, 자극과 피로의 균형, 세트/반복 전략, 템포, 회복, 그리고 기술까지 — 과학적 기준 없이 훈련을 쌓는다면, ‘멈춘 성장’은 너무나 당연한 결과일 수 있습니다.
이번 뉴스레터는, 운동 생리학 박사이자 Renaissance Periodization(RP) 공동 창립자인 Dr. Mike Israetel이 세계적인 자기계발 유튜브 채널 Chris Williamson의 ‘Modern Wisdom’에 출연해 2시간 동안 ‘근육 성장과 근비대 훈련의 모든 것’을 아주 디테일하고 실용적으로 풀어낸 내용을 바탕으로 정리했습니다.
이 영상은 조회수 274만 회 이상, 채널 구독자 352만 명 이상이 지켜보며 “가장 실전적인 근육 성장 가이드”라는 극찬을 받은 콘텐츠입니다. 참고로, 진행자인 Chris Williamson은 전 모델이자 럭비 선수 출신으로, Andrew Huberman, Jordan Peterson, Naval Ravikant 등 전 세계 최고의 지식인과 대화를 나누며 ‘사고력 있는 자기계발 콘텐츠’를 만드는 인물입니다.
이번 뉴스레터에서는 이 영상을 기반으로, 근육 성장의 원리부터, 최적의 반복/세트/휴식 구성, 자극 대비 피로비율(SFR), 훈련기술, 정체기 트러블슈팅까지 훈련의 ‘실제 결과’를 만드는 고급 전략만을 체계적으로 정리해드립니다.
📌 전체 목차 요약
1. 근육 성장을 가로막는 가장 흔한 실수
2. 최적의 운동 선택법 (자극 감지, 펌프, 피로 대비 효과)
3. 자극 대비 피로비율(SFR)의 핵심
4. 최고의 하이퍼트로피 운동 10가지
5. 최악의 운동들 – 피로는 많은데 성장 효과는 적은 운동
6. 근육 성장에 최적화된 운동 기술과 원리
7. 좋은 테크닉의 조건: 장력, 안정성, 반복 일관성, 깊은 스트레치
8. 템포(Tempo)의 원리와 전략적 활용
9. 정지(Pause) 시점 – 수축이 아닌 ‘스트레치’ 구간에서
10. 준비운동: 일반 워밍업 vs 특이적 워밍업
11. 반복 횟수(Rep Range)와 무게 설정 – 5~30회 전략
12. 실패 지점(Failure) 근처까지 가야 하는 이유
13. 세트 수 결정법 – 주당, 세션당, 운동별 세트 전략
14. 휴식 시간 – 4요소 체크리스트 활용
15. 세션 길이 – ‘2시간’ 이상은 효율 저하 신호
16. 주간 분할 및 훈련 빈도 – 가장 유연한 스플릿 전략
17. 마이오랩, 드롭세트, 슈퍼세트의 활용 기준
18. 성장 정체기 해결을 위한 트러블슈팅 체크리스트
19. 운동 동기부여 전략 – '습관과 환경'이 핵심이다
1. 근육 성장을 가로막는 가장 흔한 실수: 일관성 부족
근비대(하이퍼트로피)를 원하는 사람들 대부분이 간과하는 가장 근본적인 실수는 ‘일관성 부족’입니다. Dr. Mike Israetel은 이 점을 인터뷰 서두에서 강하게 지적합니다. 운동 경험이 적거나 중급자 수준에 머무른 사람들에게서 흔하게 보이는 문제죠.
사람들은 “최적의 루틴”이나 “과학적인 분할법”을 찾느라 바쁘면서도, 정작 가장 중요한 “지속성”은 유지하지 못합니다.
- 모든 것을 망치는 결정적 요인: 훈련의 ‘일관성’ 부족
- 일관성이란? – 프로그램이 완벽하든 부족하든, 강도만 유지되면 꾸준함이 중요
- 사람들이 흔히 말하는 주 5일 운동 중 → 실제 주 2~3회 불규칙
- 루틴을 몇 주, 몇 달 간 끊기지 않고 유지하는 사람만이 근성장의 축적 이점을 얻을 수 있음
📌 Dr. Mike의 표현:
“기술이 부족하고 세트 수가 부족해도, 일정 강도의 운동을 매주 반복하기만 해도 근육은 어느 정도 자란다. 하지만 일관성이 없다면, 어떤 과학적 계획도 무용지물이 된다.”
일관성 유지가 중요한 이유
이유 | 설명 |
---|---|
자극 누적 | 주 단위로 일정 자극이 반복되어야 근육이 반응합니다. |
예측 가능한 회복 | 꾸준한 자극만이 회복 속도와 패턴을 파악할 수 있게 해줍니다. |
볼륨 계획 최적화 | 일관된 루틴이 있어야 ‘세트 수’, ‘강도’, ‘빈도’를 조정할 수 있습니다. |
피드백 확보 | 근력 향상, 펌프감, 회복 시간 등 ‘변화의 흐름’을 감지할 수 있습니다. |
📝 실전 팁 → 프로그램이 완벽하지 않아도 괜찮습니다. 중요한 건 매주 같은 시간에, 같은 리듬으로 ‘계속’ 하는 것입니다.
2. 최적의 운동 선택법 – 자극이 제대로 오고 있는가?
근육 성장을 위해선 ‘똑똑한 자극’을 전달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Dr. Mike Israetel은 이를 ‘운동 선택의 질’이라는 측면에서 설명하며, 단순히 ‘무슨 운동을 하느냐’보다 ‘그 운동을 나에게 얼마나 잘 작용하느냐’가 중요하다고 강조합니다.
✅ 자극 판단 지표 4가지
지표 | 설명 |
---|---|
장력 (Tension) | 운동 중 해당 근육에 ‘물리적 당김’이나 ‘긴장’이 느껴지는가? 예) 벤치프레스 중 가슴 근육에 깊은 스트레치와 당김이 느껴진다면 적절한 자극 “기계적으로 자극되는 부위가 아니라, 실제로 느껴지는 부위가 중요하다.” |
버닝 (Burn) | 고반복 후 해당 부위의 강렬한 화끈거림(대사 부산물 축적에 의한 근육 내 자극 지표) “자극을 줬는데 어깨만 아프고, 타깃인 가슴은 아무 감각이 없다면 ‘낭비’일 수 있다.” |
펌프 (Pump) | 해당 부위가 붓는 듯한 느낌, 부풀어 오름(혈류 증가와 영양분 공급 → 성장 신호) |
피로감/불안정 (Perturbation) | 일상 속에서 근육의 약화, 떨림, 통제력 저하 느낌 예) 다리 운동 후 계단 내려가기 힘듦 “‘자극’은 근육의 일시적 기능 저하를 동반한다. 운동 후, 그 부위가 명확히 느껴져야 한다.” |
🧠 핵심 정리
- 자극 없이 반복만 하는 건 “크게 만들고 싶은 근육을 실제로는 안 쓰고 있다”는 뜻
- ‘기계’나 ‘프리웨이트’의 우열보다 “나에게 맞는 자극이 오는가”**가 더 중요
- 같은 머신이라도 자세나 범위에 따라 자극의 질이 달라짐
3. 자극 대비 피로비율 (Stimulus to Fatigue Ratio, SFR)
SFR = 얼마나 효율적으로 성장시키느냐
운동 예시 | 자극 | 피로 | SFR |
---|---|---|---|
데드리프트 | 넓은 자극 | 매우 높은 피로 | ❌ 낮은 SFR |
레그 프레스 | 집중 자극 | 피로 적음 | ✅ 높은 SFR |
머신 로우 | 명확한 등 자극 | 피로 적음 | ✅ 매우 좋음 |
저질 해머컬 | 이두보다는 전완 자극 | 쓸데없는 피로 | ❌ 제거 필요 |
🧠 핵심 정리
- “운동은 괴로운 만큼 효과 있는 게 아님.” 괴롭기만 하고 자극이 별로면, 시간·에너지 낭비
- 같은 부위를 노려도 더 낮은 피로로 비슷한 자극을 줄 수 있다면 그게 훨씬 ‘가성비’ 높은 선택
- SFR이 높은 운동은 ‘적은 세트로도 자극이 꽉 차는 느낌’이 있음
📌 SFR이 낮은 운동은 주 프로그램에서 제외하거나 보조로 돌리는 것이 좋음.
4. Dr. Mike이 꼽은 ‘근성장을 위한 TOP 10 운동’
운동 선택 기준: 강한 자극, 충분한 가동 범위, 안정성, 자극 대비 피로비율이 좋을 것.
Dr. Mike Israetel이 직접 꼽은 근육 성장 최적화 운동 10가지는 단순한 개인 취향이 아니라, 자극·가동 범위·피로도·기계적 장점을 고려한 결과.
- 하이바 백 스쿼트 – 대퇴사두 + 둔근 + 내전근, 안정적이고 깊이 가능
- 오버헤드 바벨 프레스 – 견갑 안정성 + 어깨 전면/측면 자극
- 바벨 스컬크러셔 – 트라이셉스 장두 자극에 효과적
- 풀업(오버핸드) – 광배 견인 + 상완후면 + 복합 힘
- 디피싯 벤트오버 로우 – 등 전체를 깊게 자극, 스트레치 강조
- 스티프 레그 데드리프트 – 햄스트링과 둔근의 길이 기반 자극
- 캠버드 바 벤치프레스 – 더 깊게 내려가 가슴 스트레치 강화
- 딥스 – 하부 가슴과 삼두 전반적 자극
- 슈퍼 ROM 레터럴 레이즈 – 팔꿈치 위로까지 들어올리는 가동범위 극대화 버전
- 시티드 인클라인 덤벨 컬 – 이두 장두 자극 + 텐션이 긴 시간 유지됨
🧠 핵심 정리
- 어떤 머신이든 자극·장력·안정성·스트레치가 좋으면 효율적인 운동
- 이 리스트는 "모두에게 보편적으로 효과적일 수 있는" 기준에 기반함
- 하지만 개인마다 신체 구조나 유연성에 따라 더 잘 맞는 대체 운동도 있음 → 핵심은 자극이 ‘정확히’ 오는가임
5. 최악의 운동들 – 피로는 많은데 성장 효과는 적은 운동
모든 운동이 근육을 자극하긴 하지만, ‘자극 대비 피로 비율(SFR: Stimulus to Fatigue Ratio)’이 나쁜 운동은 오히려 회복만 늦추고 성장에는 비효율적일 수 있습니다.
특히 중급자 이상에서는 ‘어떤 운동을 하느냐’보다 ‘어떤 운동을 피하느냐’가 성장 효율을 좌우할 수 있습니다.
❌ 대표적인 SFR 낮은 운동
운동 | 문제점 |
---|---|
컨벤셔널 데드리프트 | 많은 근육을 쓰지만 특정 부위를 깊이 자극하지 못함 + 전신 피로도 매우 높음 |
플로어 프레스 | 벤치보다 가동 범위 짧아 자극 부족 → 스트레치가 중요한 가슴 근육엔 비효율 |
랙풀(Rack Pull) | 등 전체가 아닌 ‘자존심’을 자극함. 상체 스트레치 부족, 허리 피로만 높음 |
파셜 스쿼트(하프보다 덜 내려간) | 대퇴사두에 깊은 신전 자극 부족 → 무게는 늘지만 성장 자극은 떨어짐 |
업라이트 로우 | 어깨 통증 유발 위험, 델트보다 승모 중심 자극으로 전환되기 쉬움 |
⚠️ 이런 운동이 공통으로 가지는 특징
- 가동 범위 부족 ↓ → 근육이 충분히 늘어나지 않음 → 스트레치 기반 성장 메커니즘을 활용 못함
- 피로도 과다 ↑ → 전신 혹은 관절 부담은 크지만, 대상 근육 자극은 약함 → 회복만 잡아먹고 성장률은 낮음
- 타깃 근육이 아닌 ‘보조근’이 먼저 지침 → 등 운동인데 하부 허리부터 망가짐, 가슴 운동인데 어깨가 버팀
🧠 핵심 정리
- 운동의 목적은 “피곤해지기”가 아니라 “성장 자극 주기”
- 자극은 약하고 피로는 높은 운동은 당장 효과가 있는 듯해도 → 장기적으로는 회복 리소스를 낭비하게 됨
- 무조건 버려야 할 운동은 없음 → 다만, 본인이 원하는 자극을 충분히 주는지 항상 체크해야 함
6. 근육 성장에 최적화된 운동 기술과 원리
근비대 훈련의 성패는 ‘얼마나 좋은 자극을, 얼마나 적은 비용(피로)으로 주느냐’에 달려 있습니다. 이때 자극을 결정하는 핵심은 운동 기술입니다. 단순히 무게를 들어 올리는 것이 아니라, 목표 근육이 “진짜로 일하게” 만드는 방식으로 움직여야 합니다. 그 과정에서 고려해야 할 원리는 다음과 같습니다:
- 자극이 가는 경로를 정확히 인지해야 한다. 예: 가슴 운동인데 삼두가 더 피로하다면 기술을 점검해야 함.
- 기계적 장력을 최대화하려면 ‘길게 늘어난 구간에서의 긴장’을 중시해야 함.
- 모든 반복이 거의 동일한 모양으로 수행되어야 하며, 후반부로 갈수록 기술이 무너져선 안 됨.
- 무게보다 움직임의 질과 패턴이 우선되어야 함.
운동 기술이 정제될수록, 같은 세트와 반복 수에서 더 많은 자극을 얻을 수 있고, 덜 지치고 더 오래 훈련할 수 있게 됩니다. 이는 근비대 훈련의 지속성과 효율성에서 결정적인 차이를 만듭니다.
7. 좋은 테크닉의 조건 – 장력, 안정성, 반복 일관성, 깊은 스트레치
운동 기술이 좋다는 건 단순히 ‘폼이 예쁘다’는 뜻이 아닙니다. 자극은 최대화하고, 피로와 부상 위험은 최소화하는 방식이 좋은 테크닉입니다.
🧩 좋은 운동 기술의 4가지 기준
기준 | 설명 |
---|---|
깊은 장력(Deep Stretch) | 근육이 길어질 때 강한 자극이 오는지 (가동 범위 충분히 확보) |
안정성(Stability) | 몸이 흔들리지 않고, 안정된 자세로 힘을 집중할 수 있는지 |
반복 일관성(Consistency) | 1세트 내 모든 반복이 거의 비슷한 동작을 유지하는지 |
의도적 수축(Focus on Contraction) | 자극을 원하는 부위에 집중해 느끼며 수축시키는지 |
❌ 잘못된 테크닉의 예
- 가동 범위 짧게 끊기 예) 파셜 벤치
- 반동을 써서 치팅 예) 컬에서 몸 흔들기
- 동작마다 폼이 들쭉날쭉
- 고중량에만 집착해서 자극이 흐려짐
🧠 핵심 정리
- 좋은 테크닉은 더 많은 무게가 아니라, 더 정확한 자극을 위한 것
- 부상 예방도 함께 고려하며, 장기적인 성장 기반을 만들어야 함
8. 템포(Tempo)의 원리와 전략적 활용
운동 중 속도(Tempo)는 자극 전달의 핵심 변수. 특히 천천히 내리는 동작(Eccentric)은 성장 자극과 부상 방지에 효과적입니다.
⏱️ 템포란?
- Eccentric (신장성) : 근육이 늘어나며 버티는 구간 → 천천히 조절
- Concentric (단축성) : 근육이 수축하면서 무게를 드는 구간 → 강하게 밀어올림
- 보통 템포 표기: 3-0-1 (3초 내림 - 정지 없음 - 1초 올림)
✅ 템포 활용 팁
구간 | 전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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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ccentric | 천천히(2~3초) 내려야 자극도, 컨트롤도 좋아짐 |
Pause | 수축보다 스트레치 지점에서 잠시 멈추는 게 자극과 안전 모두에 유리 |
Concentric | 너무 빠르지 않게, 폭발적으로 수축시키는 느낌 유지 |
💡 템포 조절의 장점
- 운동 초보: 폼 안정과 자극 인식 개선
- 중급 이상: 성장 자극 유지 + 관절 부담 감소
- 고중량 사용하지 않아도 강한 자극 가능 → 장기적인 훈련 지속력 확보
🧠 핵심 정리
자극은 ‘속도’보다 ‘정확한 움직임’에서 나옵니다.
9. 정지(Pause) 시점 – 수축이 아닌 ‘스트레치’ 구간에서
“수축 구간에서 잠깐 멈춰줘야 돼요”라는 조언은 흔하지만, 진짜 중요한 건 ‘스트레치 구간’에서의 정지입니다.
⏸ 왜 스트레치 구간에서 멈춰야 하는가?
- 부상 위험을 낮춘다 근육이 가장 취약한 지점이 바로 ‘늘어나 있는 순간’입니다. 이때 반동 없이 멈춰주면 관절과 힘줄에 가해지는 충격이 줄어듭니다.
- 근육 자극을 더 오래 유지한다 연구에 따르면, 길어진 상태에서의 정지는 자극 지속 시간과 강도를 높이는 효과가 있습니다.
- 적은 무게로도 충분한 자극 가능 스트레치 구간에서의 멈춤은 중량보다 자극의 질에 집중하게 만들어줍니다.
✅ 예시: 벤치프레스
방식 | 설명 |
---|---|
❌ 수축 지점에서 멈춤 | 가슴 근육이 짧아져 자극이 낮아짐 |
✅ 가슴에서 바가 멈춤 | 가슴이 늘어난 채 장력 유지 → 성장 자극 ↑ |
🧠 핵심 정리
- 정지할 타이밍은 수축이 아니라 스트레치된 상태!
- 반동 줄이고 자극을 머금는 시간 늘려야 근육이 성장합니다.
10. 준비운동 – 일반 워밍업 vs 특이적 워밍업
운동 전 준비운동은 흔히 ‘러닝머신 몇 분’으로 끝나기 쉽습니다. 하지만 진짜 효과 있는 워밍업은 ‘운동 그 자체를 준비하는 워밍업’입니다.
🔥 일반 워밍업 (General Warm-up)
장점 | 단점 |
---|---|
혈류 증가, 체온 상승 | 해당 부위의 자극 인식이나 근신경계 준비는 부족 |
- 예시: 러닝머신 10분, 점핑잭, 스트레칭 등
🎯 특이적 워밍업 (Specific Warm-up)
장점 | 단점 |
---|---|
실제 운동을 위한 근육 자극과 패턴 준비 | 살짝 번거롭다고 느낄 수 있음 |
- 예시: 스쿼트 하기 전 바벨 스쿼트 3세트 (빈봉 → 중간무게 → 근접중량)
✅ 권장 워밍업 구성
단계 | 설명 |
---|---|
1세트 | 12~15회, 매우 가벼운 중량 |
2세트 | 8~10회, 중간 난이도 |
3세트 | 3~5회, 실제 무게 직전 난이도 |
🧠 핵심 정리
러닝보다 ‘가벼운 실제 운동 몇 세트’가 훨씬 효과적입니다.
11. 반복 횟수(Rep Range)와 무게 설정 – 5~30회 전략
근비대는 8~12회라는 공식은 낡았습니다. 연구에 따르면 5~30회까지, 폭넓은 반복 구간이 모두 근육 성장에 효과적이라는 것이 밝혀졌습니다.
📊 반복 수와 자극 메커니즘
반복 수 | 특징 |
---|---|
5~10회 | 고중량/저반복: 장력 강하고 신경계 자극 큼 |
10~20회 | 중량/중반복: 가장 일반적인 근비대 구간 |
20~30회 | 저중량/고반복: 자극 유지 시간 길고 펌핑 유도 ↑ |
✅ 전제 조건: 실패 직전까지 가야 함
- 5회든, 25회든 → 3회 이내 실패 지점(RIR ≤ 3)까지 가야 동일한 자극 발생
- 즉, 무거운 것만 드는 게 중요한 게 아닙니다.
💡 운동별 구간 예시
운동 부위 | 추천 구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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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체/등 | 6~12회 (무게 감당 필요) |
어깨/팔 | 10~20회 (관절 안전 + 자극 유지) |
복부/종아리 | 15~30회 (고반복, 컨트롤 강조) |
🧠 핵심 정리
- 5~30회, 모두 효과 있음 → 핵심은 ‘근접 실패까지 도달하는가’
- 근육마다, 운동마다 반복 구간 다르게 설계하
- 같은 자극을 더 다양한 방식으로 누적하는 것이 성장의 핵심
12. 실패 지점(Failure) 근처까지 가야 하는 이유
“너무 힘들면 안 돼요. 7~80%만 하세요.” 이 말은 초보자에겐 유효할 수 있지만, 근비대가 정체된 사람에게는 전혀 해당되지 않습니다.
📌 실패 지점이란?
‘더 이상 한 번도 반복할 수 없는 지점’ 근육과 신경계가 한계에 도달한 상태. 여기 근접해야 진짜 자극이 옵니다.
🔥 왜 실패 근처까지 가야 하는가?
이유 | 설명 |
---|---|
고효율 자극 | 근육 내 고임계 섬유(고속 섬유)가 동원되려면 강한 피로가 전제되어야 함 |
대체 불가능한 피로 감지 | 신경계가 진짜 자극으로 인식해야 성장 유도 |
세트 수를 줄일 수 있음 | 강한 자극 1세트가, 느슨한 3세트보다 효과적 |
🎯 어느 정도까지 가야 하나?
- RIR 2~0 (Reps In Reserve): 실패까지 남은 횟수 0~2회가 근비대에 최적화
- RIR 3 이상: 체력 아끼는 수준. ‘자극은 있었던 것 같은’ 느낌만 남김
🧠 핵심 정리
‘근육이 커지는 경계선’은 실패 직전입니다. 세트 수보다 더 중요한 건, 그 세트를 얼마나 강하게 밀어붙이는가입니다.
13. 세트 수 결정법 – 주당, 세션당, 운동별 세트 전략
“운동은 3세트씩 하는 거죠?” 이건 정답이 아니라 초보자용 ‘초기 설정값’일 뿐입니다.
📊 세트 구성 기본 원칙
구분 | 권장 범위 |
---|---|
1회 세션당 | 근육당 4~8세트 |
주당 총 볼륨 | 근육당 10~20세트 |
부위별 빈도 | 주 2~3회 (동일 부위 반복) |
📉 너무 적은 세트는?
- 자극 누적이 부족해 근육 성장이 제한됨
- 근육이 너무 빨리 회복돼버려 휴식이 낭비됨
⚠️ 너무 많은 세트는?
- 자극은 줄고 피로만 누적됨
- 후반 세트는 ‘Junk Volume(쓰레기 세트)’로 전락
체크 포인트
- 이전 세트와 자극이 비슷하게 유지되나?
- 다음 운동일 전까지 회복이 가능한가?
- 이 두 기준을 만족하는 세트 수가 ‘적정 세트 수’
🧠 핵심 정리
세트는 ‘많이’가 아니라 ‘정확히’ 설정해야 합니다. 세트 수 = 자극과 회복의 균형을 맞추는 장치입니다.
14. 휴식 시간 – 4 요소 체크리스트 활용
“30초만 쉬고 다음 세트!” 이런 방식은 대부분 호흡이 찬 상태에서 무게를 밀어넣는 단순 노동이 될 수 있습니다. 진짜 운동은 ‘타깃 근육에 다시 100% 몰입’할 준비가 되었을 때 시작됩니다.
⏱ Dr. Mike의 4 요소 체크리스트
다음 네 가지가 모두 체크되면 다음 세트 진행 가능:
항목 | 체크 기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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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흡 회복 | 숨을 고르게 쉴 수 있는가? |
신경계 각성 | '다시 들어간다'는 내적 준비 완료 |
보조근 회복 | 주동근 외 근육(예: 팔, 등 등)이 회복되었는가 |
타깃 근육 감각 회복 | 다시 5회 이상 수행할 수 있을 정도로 근육이 회복됐는가 |
💡 실제 적용 예시
운동 | 평균 휴식시간 |
---|---|
스쿼트/데드리프트 | 2~5분 (전신 부담 큼) |
어깨/팔/복근 | 1~2분 |
카프레이즈/사이드레터럴 | 30초~1분도 가능 (부담 작음) |
🧠 핵심 정리
다음 세트는 “할 수 있을 때”가 아니라 “제대로 할 수 있을 때” 들어가야 합니다. 운동은 싸움이 아니라, 집중력 있는 반복입니다.
15. 세션 길이 – ‘2시간’ 이상은 효율 저하 신호
“3시간 동안 미친 듯이 운동했다”고 자랑하는 것은 ‘불필요한 피로를 누적시켰다’일 가능성이 큽니다. (똑똑하게 운동합시다ㅠ)
🕒 세션 길이가 길어질수록 생기는 문제
항목 | 설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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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로 누적 | 신경계와 전신의 회복이 지연됨 |
운동 질 저하 | 후반부는 ‘버티는 세트’가 늘어남 |
Junk Volume 증가 | 후반부의 많은 세트가 실질 자극 없이 피로만 누적 |
⏰ Dr. Mike의 권장 범위
- 이상적 세션 길이: 45분 ~ 90분
- 상한선: 120분 (이후 효율 급감)
- 다만, 부위분할이나 이중 분할일 경우는 예외 존재
🧠 핵심 정리
운동은 얼마나 오래 했느냐보다, 얼마나 집중했느냐가 중요합니다. 60~90분 안에 집중해서 마무리하는 것이 좋습니다. 시간이 길어질수록 ‘성장’이 아니라 ‘소모’를 할 뿐입니다.
16. 주간 분할 및 훈련 빈도 – 가장 유연한 분할 전략
“무슨 루틴이 제일 좋아요? 무분할이요? push-pull-leg요?” 많은 이들이 찾는 ‘최고의 루틴’은 존재하지 않습니다. 중요한 건, 자극을 얼마나 잘 주고, 회복을 얼마나 잘 하느냐입니다.
🧩 훈련 분할 전략의 핵심 기준
기준 | 설명 |
---|---|
같은 부위 반복 횟수 | 주 2~4회가 최적 (ex. 가슴을 월/목 반복) |
부위 간 간섭 최소화 | 하체 다음날에 데드리프트? → 하체 회복 방해 |
피로 분산 | 전신 하루 몰빵보다 분산이 피로 누적 최소화 |
- 연구 및 메타분석(Grgic, 2018; Schoenfeld, 2016)에서는 주 2회 이상 자극하는 것이 근성장에 더 효과적임이 반복적으로 확인됐습니다.
🧩 스플릿 구조 예시와 적용 전략
루틴 | 설명 | 추천 대상 |
---|---|---|
Full Body (전신) | 하루에 모든 근육 소량 자극 | 주 2~3회 훈련이 가능한 초보자/직장인 |
Upper/Lower (상체/하체) | 상체/하체 번갈아 자극, 1부위 주 2회 가능 | 주 4회 훈련자에게 안정적 |
Push/Pull/Legs (PPL) | 밀기-당기기-다리 순환 루틴 | 중급자 이상의 고정 루틴 |
Push/Pull/Legs x2 | PPL을 주 6일 반복 | 상급자, 분할/볼륨 최적화 가능 |
2분할 + 2회 반복 | 예: 가슴/등, 하체/팔 → 주 4회 반복 | 중상급자, 시간 대비 효율 추구 |
부위별 루틴 | 요일별 부위 고정 (ex. 월-가슴, 화-등…) | 고급자, 부위별 고볼륨 집중이 필요한 경우 |
⚠️ 실전에서 자주 하는 실수
- 부위 반복 간격이 너무 짧음 : 회복 불충분 → 성과 없음 (예: 월요일 하체 → 화요일 데드리프트 = 하체 중복 자극)
- 부위 반복 간격이 너무 길음 : 한 번 자극 후 무반응 (예: 가슴 월요일 1회 → 다음 주 월요일까지 휴식 = 주당 성장 기회 1회뿐)
- 하체 → 등 순서로 이어짐 : 허리 피로 누적으로 등 운동 효율↓
🧠 핵심 정리
“최고의 루틴”은 없습니다. 단, 최적의 루틴은 ‘지속 가능하고’, ‘회복 가능하며’, ‘자극이 반복되는 구조’입니다.
효과적인 루틴은 여러분의 근육에 '자주, 잘, 무리 없이' 자극을 주는 설계로 완성됩니다.
17. 마이오랩, 드롭세트, 슈퍼세트의 활용 기준
“드롭세트는 자극이 쎄서 좋아요!” 맞다. 하지만 항상 좋진 않습니다. 이런 고강도 테크닉은 기본기가 갖춰진 후, 특정 상황에서만 전략적으로 써야 합니다.
🧠 이들 기법은 왜 존재할까?
많은 사람들이 다음과 같은 이유로 마이오랩, 드롭세트, 슈퍼세트를 사용합니다.
- “더 강하게 자극을 주고 싶어서”
- “운동 시간이 없어서 압축하고 싶어서”
- “끝까지 쥐어짜야 클 것 같아서”
그런데 중요한 전제가 빠졌습니다.
❗ 이런 기법들은 보조 수단입니다. 근육 성장의 핵심 원칙(자극, 부하, 회복, 볼륨)이 먼저 확보되지 않으면 오히려 효율이 떨어지고 회복만 방해하게 됩니다.
🎯 각 고강도 테크닉 요약
기법 | 설명 | 사용 타이밍 |
---|---|---|
마이오랩 (Myo Reps) | 1세트 수행 후 짧은 휴식 후(10~20초) 짧은 반복(3~5회)을 이어감 | 팔, 어깨 등 회복 빠른 부위 |
드롭세트 (Drop Set) | 1세트 수행 후 무게를 줄여 연속 수행 | 머신 계열, 고립 운동에 적합 |
슈퍼세트 (Super Set) | 두 운동을 연속으로 수행 | 서로 다른 부위 조합 시 효과적 |
⚠️ 주의할 점
- 복합 운동엔 부적절함 (예: 데드리프트 드롭세트 = 피로 누적만 ↑)
- 고강도 테크닉 남발 시 회복력 초과
- 기본 세트 구성이 제대로 되지 않은 상태에선 ‘단기적 자극’에 불과
🧠 핵심 정리
이런 테크닉은 ‘주력’이 아니라 ‘보조 장치’입니다. 기본이 부족하면 '과잉 피로'로 이어집니다. 제대로 된 볼륨과 강도 위에 더해질 때, 진짜 효과를 발휘합니다.
- 평소 자극이 명확하고 볼륨이 관리되고 있을 때만
- 전략적으로 ‘한두 부위’, ‘마무리 세트’에 제한적으로 사용하세요.
18. 성장 정체기 해결을 위한 트러블슈팅 체크리스트
“운동을 계속해도 왜 몸이 안 변하죠?” 정체기의 대부분은 ‘기본기 부족’과 **‘피드백 부재’에서 시작됩니다. 다음 항목들을 하나씩 점검해보세요.
🔎 트러블슈팅 체크리스트
항목 | 문제 신호 | 해결 전략 |
---|---|---|
볼륨 부족 | 운동 후 아무 자극 없음 | 세트 수 20~30% 증가 |
훈련 강도 부족 | 실패 근처로 간 적 없음 | RIR 2~0 범위로 설정 |
자극 감지 실패 | 어디가 운동됐는지 모르겠음 | 자극 오지 않는 운동 교체 |
영양 부족 | 체중 정체 / 빠짐 | 칼로리 점검 및 증가 필요 |
수면 부족 | 회복력 저하 / 피로 지속 | 7시간 이상 숙면 확보 |
루틴 고정화 | 반복만 하고 변화 없음 | 운동 순서 / 방법 재구성 |
측정 부재 | 변화가 있었는지도 모름 | 체중, 근력, 영상 기록 활용 |
🧠 핵심 정리
몸은 언제나 피드백을 줍니다. 제대로 운동하고, 먹고, 쉬고, 기록하면 성장은 당연한 결과입니다.
19. 운동 동기부여 전략 – '습관과 환경'이 핵심이다
“의지가 약해서 꾸준히 못 해요…” 하지만 의지는 중요하지 않습니다. 진짜 동기부여는 ‘환경 설계’와 ‘습관화’에서 시작됩니다.
🔁 동기를 만들어내는 4가지 구조
전략 | 설명 |
---|---|
목적 설정 | “몇 주 동안 몇 회 훈련할 것인지” 수치화 |
외부 자극 | 좋아하는 인플루언서, 영상, 음악으로 감정 유도 |
환경 설계 | 헬스장 거리, 시간대, 복장 등 최소 저항 설계 |
즉각 피드백 | 앱 기록, 무게 향상, 사진 등으로 성취감 유지 |
💡 현실적 조언
- 피곤한 날엔 100%가 아니라 ‘도착만’ 목표로
- 루틴화되면 의지가 아닌 ‘자동성’으로 움직입니다.
- 작은 성취감 → 지속 → 결국 습관
🧠 핵심 정리
동기부여는 기다리는 것이 아니라 설계하는 것 오늘도 ‘출근하듯’ 헬스장에 가는 그 사람이 결국 승리합니다.
마무리
이번 내용은 단순한 훈련 팁이 아닙니다. Dr. Mike Israetel이 제시한 모든 전략은 ‘과학적으로 검증된 방법’이며, 수많은 선수와 일반인이 실제로 효율적인 근육 성장을 경험한 내용입니다.
이제 여러분은 알게 되었습니다. 무작정 무게를 늘리거나, 피로감에만 의존하는 방식이 근육 성장에 결코 최적이 아니라는 것을요.
✅ 자극 대비 피로의 균형
✅ 신중하게 선택한 동작
✅ 회복과 반복 사이의 리듬
✅ 그리고 무엇보다 일관성
지금부터는 ‘어떻게 운동할까’에 대해 다시 고민하지 않아도 됩니다. 그저 오늘부터 하나씩, 차근차근 적용해보세요.
🏋️ 기적은 복잡함이 아닌, 반복된 전략적 실천에서 시작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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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래서, 지금 내 몸에 어떤 전략이 필요할까?"
제 뉴스레터의 지금까지 읽은 전략들, 분명히 효과적이고 과학적이지만 실제로 적용하려다 보면 막막해지는 순간이 옵니다.
“내가 지금 벌크 중인데 이걸 다 어떻게 적용하지?”
“감량하다가 정체기 왔는데, 식단을 얼마나 줄여야 하지?”
“유지기인데 지금 섭취량이 맞는 건지 모르겠어…”
근육을 키우고 체지방을 낮추는 과정에는 단지 ‘운동 루틴’만으로는 해결되지 않는 수많은 전환점이 존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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