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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11월 Mail요가

[#222] 다양한 기지개로 가슴 펼치기

시간이 느리게 가길 원하세요?

2024.11.27 | 조회 3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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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윤정의 메일요가

월 수 금, 10분 요가 세션 + 건강 인사이트를 제공합니다.

🙏 안녕하세요 구독자님, 배윤정의 Mail요가입니다.

💪 건강한 하루를 위한 작은 준비

- 몸과 마음의 기분을 언어로 표현해 보세요. 지금, 어떠세요? 🎨
-숨은 항상 ‘코’로! 코를 통해 공기가 천천히 들어오면, 스트레스가 줄어듭니다.🐽
-안내에 따라 움직여 보세요. (20분궁금한 건 무엇이든 질문해주세요.🦋


💃🏽오늘의 움직임: 다양한 기지개로 가슴 펼치기 

😉 오늘의 인사이트:  시간이 느리게 가길 원하세요? 

좋은 아침입니다, 구독자님:D

왜 시간이 점점 더 빨리 흐르는 것처럼 느껴질까요? 연말이 다가오며 "시간 참 빨리가죠"를 인삿말로 나누는 요즘, 구독자님의 시간은 어떻게 흐르고 있을지 궁금합니다. 

어린 시절에는 모든 것이 새롭죠. 오감이 새로운 경험으로 가득 차 있기 때문에, 시간이 천천히 흘러가는 것처럼 느껴집니다. 그런데 점점 익숙해진 감각은 그 자극을 충분히 경험하지 않으니, 마치 한 것 없이 시간이 빨리 흘러가는 것처럼 느껴집니다.

그러면 빨리 도망가는 시간을 붙들기 위해, 늘 새로운 경험을 하면 되는 걸까요? 현실적으로 어렵기도하고, 그러지 않아도 된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어요. 이 때 비로소 우리가 연습해온 요가 수련이 빛날 수 있습니다! 익숙한 일상에서 감각을 새롭게 깨우는 대표적인 연습이 요가수련이니까요. 

제일 무감각하고, 하고 있는 줄도 모르는 것, 호흡. 우리는 호흡으로 감각 깨우기를 시작할 수 있어요. 공기의 온도, 리듬, 숨에 따라 달라지는 몸통의 움직임에 집중하면, 지금 이 순간을 낯설고 새롭게 맞이할 수 있죠.

평소에 드시던 음식도 천천히 씹으며 맛, 질감, 향을 섬세하게 느껴보세요. 주변 소음 중 한 가지를 선택해서 들어 보세요. 바람 소리, 발걸음 소리, 새소리가 이전과 다르게 들릴 거예요. 손끝으로 만지는 익숙한 사물의 질감을 느껴보시는 것도 좋은 방법이랍니다. 옷의 질감, 가방의 무게감에 집중해보시는 거죠. 

결국은 얼마나 지금 일어나는 일에 몸과 마음을 모을 수 있느냐 일텐데요. 오늘은 구독자님의 어떤 시간이 느려지는 걸 경험하는 순간이 있길 바랍니다. 금요일 새벽에 또 안부 여쭐게요. 감사합니다. 

🙏 나마스떼  

P.S: 구독자님의 경험, 피드백, 질문이 서로 배우고, 함께 건강해지는 귀한 기회가 된답니다. 어떤 이야기든 들려주세요. 

배윤정의 Mail요가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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